톡도 되었던 일임
내 생일
비가 저벅저벅 오던 날이였슴
친구들과 1차로 생일잔치를 하고
비가 저벅저벅 오는 그 거리에서 2차로 어디를 갈것인가
가위바위보 하고 있었슴
결과는 2차 노래방으로 고고씽
잽싸게 내 발 딱 옮기니 갑자기 쪼리가 허무맹랑하게 뚝 끊어짐
어라?!!
순간 내 친구들과 나 약 1초?정도 얼음
그리고는 웃음폭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럴수가
끊어진 쪼리를 주워들고는 한발에 의지할려고...........그럴려고....
하지만 이마져...
믿었던 한쪽 쪼리마져
허무맹랑하게 뚝 끊어짐
하...이를 어쩌나
축축한 맨 땅에 외로이 서있는 내 맨 두발
하....이를 어쩌나
맨발과 쪼리에 집중한 나머니
내 한 손에 들려있던 케잌을 미쳐 보살피지 못한 나의 모질함..
케잌이 갑자기 또르르 한쪽으로 추욱..............미끄러지면서
땅바닥에 철퍼덕!!!!!!!!!
그 축축한 땅바닥에 누군가 거하게 토해놓은것마냥
케잌전이 되버림
헐.....
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린 이미 어이상실
그저 미친듯이 웃음만 터져서 미친듯이 웃음
숨도 못쉬게 꺼억꺼억 웃음
이 어이없는 2단 콤보의 상황에 진짜 할말이 없었슴
그러다가아.......
우리가 미친듯이 웃고 있는 사이이.....
뒤에 오시던 어느 고시생같은 남자분.................
케잌밟고....................
신나게 해드뱅뱅 해주심.....
헐................................................
아 이분께는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도데체 무슨잘못이란말입니까..
우린 그 날일을 아직도 잊지못함
절대 잊지못함
난 이 와중에 봉지신발 신고 노래방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시절
갑자기 폭풍비가 내림
하늘에 구멍뚫린줄 알았슴ㅋㅋㅋㅋㅋ
우산 아무도 아~~무~~~도 없었슴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근처 가장 가까운 친구네집으로 미친듯이 뜀
친구네집 앞에 서서 한 친구를 기다림
어디선가 레게머리를 한 우리의 친구가 뛰어옴
진심 레게머리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빗물에 폭삭젖어서 공짜로 레게머리 만들어짐 ㅋㅋㅋ
이 친구 레게는 두번다시 안할꺼임ㅋㅋㅋ
방금 위에 친구의 이야기임
친구네집에 삶은계란이 있었슴
올레~!!
삶은계란 신나게 장난치며 머리에 툭 깨트리며
신나게 먹음
그런데...런데...
위에 친구 머리에 신나게 계란을 내리침..
날계란.................날계란이였슴..........
일동차렷!
집에다가 거짓말로 얻어낸 황금같은 외박
갑자기 급!!!!
채팅이 하고싶어짐
대박건짐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꽃미남들
사진으론 꽃미남이였슴
올레~~!!
차도있다함
올레~~!!
신나게 약속장소에 나감
아무리 둘러봐도
꽃미남들은 없었슴
아~~~무~~~리 둘러봐도
꽃미남은 없었슴...
곧미남될분들만 계셨슴
곧미남은 될수있을까나??
사진하고 이건~~너무 틀리잖아
사진의 주인공분들
이분들 초상권침해로 신고하셈
우린 미친듯이 변명거리 만들어서 그 자리 도망가려함
헐.......
이 거구의 분들이 쫓아옴...
순간 욘니욘니 무서움
미친듯이 또 뜀
엄마야~~!!!!!!
그뒤 우린 채팅의 채짜도 꺼내지 않음!
성인이 되어서임
대천으로 놀러감
어머낫!
보트 태워주시는 오빠가
아주 샤방샤방하심
우리의 친구 두눈이 하트가 되어
튜브끼고 동동동 떠다니심
눈은 오직 보트오빠에게만!
그러다가아....
뒤에 무지막지하게 큰 파도가 오고있었슴
파도따윈 신경쓰지 않음
신경쓰고싶지도 않아보임!
우리의 친구
그 파도에 신나게 맞아주시고
튜브와 함께 360도 뒤집어주심
순간 우리친구는 없어지고
검은물미역만 둥둥떠있슴
그렇슴
내 친구의 긴머리가 마치 아름다운 검은물미역같았슴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막상 나의 화려한 인생사를 쓸려니 왜케 기억이 안나지?
나 나름대로 씨트콤같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여
쓰기 시작하는데...음....
좋아..울 아빠 얘기로 화제돌리겠슴
울 아빠 굉장히 엉뚱하심
등치도 엉뚱하심
남동생과 부모님과 월미도로 고고씽
동생이 하늘을 나는듯한 비행기를 타고싶다함
지금도 있을까모르겠슴
그 비행기같은 모양에 빙빙도는거
동생은 꼭 타야겠다함
엄마와 나는
멀미땜에 한사코 사양함
멀미욘니심함
하는수없이 아빠와 함께 타기로 함
울 아빠
헛!! 이까이꺼~!!!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시며
시크하게 동생과 그 놀이기구에 올라타심
엄마와 난 흐~~믓~~~하게 동생과 아빠를 바라봄
한바퀴..
두바퀴....
아빠와 남동생은 우리를 보며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까지..
세바퀴..
네바퀴...
빙빙도는 비행기
보는 엄마와나도 어지러울 찰라..
점점 도는 바퀴수가 늘어날수록
아빠표정이 점점 이상해짐..
급 노화가 오기시작함...
남동생은 그저 신났슴
최고로 신났슴
비행기 다 타고 내리신 울 아빠
허허허허 ..허허허..이게 보기완 다르게..허허허..허허
울 아빠 그 후로 다신 월미도 가자는 소리않하심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또 틈틈히 생각나는대로 쓰겠슴~~!!
모두 모두~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