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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에게 벌레 던졋어요

으익 |2010.05.08 00:49
조회 2,170 |추천 7


때는 초등학교 4학년 코찔찔이 아폴로 존내 빨던 시절이엿음

 

당시 친구들중엔 컴퓨터 잇는 애들은 극히 드물음 1995년도엿음

 

우리집에도 컴퓨터는 없엇음... 근데 우리누나가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나서 부터

 

컴퓨터가 생길랑 말랑 하고 잇엇음 우리누난 나와 달리 갖고 싶은건 갖어야 됏음

 

아빠 엄마도 누나가 이번엔 학원도 오래 다니고 하니(원래 학원 잘 갈아탓음)

 

좋다 한대 사주자 그렇게 해서 나도 4학년올라가고 2개월잇다가 컴퓨터가 생겻음

 

나는 컴맹이여서 컴퓨터를 몰랏으나 우리집에 컴퓨터가 잇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햇엇음 바닥에 앉아서 누나 컴퓨터 하는것만 봐도 재밋엇음

 

시간이 흘러 나도 누나 어깨너머로 배운컴퓨터 실력으로 게임도 좀 하고 할때쯤

 

이때가 형제들이 젤 많이 싸움 어느 집에나 다 똑같음

 

근데 나는 좀 달랏음 어릴때 부터 노비 생활에 길들여 졋기땜에 반항하면

 

가차 없이 주빵맞는걸 알기 땜에 함부로 못 덤볏음 ㅠㅠ

 

그러던 어느날........사건이 터졋음

 

나도 그때 컴퓨터 학원을 다녓기 땜에 학원에서 게임같은걸 복사를 많이 해왓엇음 ㅋ

 

재즈 잭 래빗 이라고 토끼 나오는 게임이 잇음

 

그걸 열라게 으하핳하핳ㅋㅋㅋㅋ재밋다하며 침흘리며 한창 하고 잇엇음 ㅋㅋ

 

근데 누나 오더니 갑자기 자기 한다며 나오라 함 읭?????????


게임한지 3시간 밖에 안됏다며 좀 더 하자고 함

 

누나 자기도 게임해야 된다며 나오라함 그때 둘다 게임에 미쳣엇음

 

누난 프린세스 메이커

 

난 보거스,재즈 잭 래빗,워크래프트,고인돌

 

누나 공주 키워야 된다며 신경질 내기 시작함

 

나도 이거 다 끝낫다고 토끼 귀 작아져서 없어지면 게임 끝난다고

 

점점 작아지는거 안보이냐며 개소릴 졸라 해댓음

 

그러나 개소리도 소용없엇음 그건 내 알빠 아니라고 이 멍청한 노비새끼

 

지금 당장 게임 안치우면 뒤질줄 알라고 대갈통 한대 쳐 갈김 ㅠㅠㅠㅠㅠㅠ

 

나 눈 빨개져서 집 뛰쳐 나옴ㅡ,.ㅡ

 

신세 한탄 하며 복도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돌아 다니고 잇는데 (아파트 복도식이엿음)

 

갑자기 왠 풍뎅이 한마리가 보이는거임?

 

잘됏다 싶어 누나고 머고 없다 싶어

 

잡아다가 누나 방 창문으로 던져 버림 ㅋㅋㅋㅋ


정확히 누나 머리에 맞은거엿음;;

 

딱 소리와 함께


누나 깨야야야야야야악!!!!!!!!!11거리는 거엿음


나도 같이 놀랫음 ㅡ..ㅡ


넌 내가 집 밖으로 나가면 뒤진다고 창문 틈 철창 사이로 나에게 말하는것이엿음 ㅡ_ㅡ


바로 죤내 튀엇음..


갈때가 없어


엄마 아빠 올때까지 경비 아저씨랑 티비 봣음 ㅡ.,ㅡ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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