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100%실화입니다.
친구생일 축하해주려다가, 나의생을 마감할뻔했습니다....
---------------------------------------------------------
아침 9시35분.
4명은 죽는소리를 내며... 생일이었던 D집에서 나섭니다.
그 전날............ 친구생일축하핑계로 오랜만에 만난 그녀들이
밤새 친 고스톱의 여파로.. 토끼잠을잔탓임..ㅋ
그동안... 교수님께 지은죄가 많아,
108배는 올려야 용서받을수 있을것같은 친구F는...
성적 F만은 면해야겠다고 생각하여..
그녀들과 더 놀고싶은 설레이는~~ 마음을 접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떠나고.. ㅠㅠ...
나머지 잉여세명은 ...
뱃속에 거지가 들어 KB헤븐으로 갔으요..ㅇ.ㅇ
그렇게.. 셋은 김밥천국에서 라면을 한점씩하고,
그녀들은 나름 문화인이라서ㅋ... 야탑CGV로 향해염ㅋ
그리고 "하녀" 를 예매합니다.
(절대 야한장면이 많이나와서 본건아님..*-_-*)
무튼....
그녀들은 짧은 대기시간에 또 다시 공복을 느끼며-_-.....
팝콘을 빅사이즈로 사서..... 우걱우걱.ㅋ
므흣하악한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아쉬운지...
근처 카페에가서 커피를 또...... 쳐먹쳐먹.ㅋ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5시.....
정줄잡은 그녀들은 집에 가야겠다고 느낍니다..........
일단 친구C를 지하철로 태워보내며 빠이빠이^^~~ 손짓을하던 하고, 무심코 정류장을 보자,
아까봐두었던 집에가는 버스 9408번이,
우릴향해~ " 님들~~~! 빨리타셈ㅋ" 이라고 말했고,
A와 B는 "우왕ㅋ굳ㅋ 역시우리 타이밍쩐다!!" 를 외치며,
그버스를 탔....죠....ㅋ.....
후후후.......
넉넉히잡아 40분이면 집에 갈수 있겠다는 생각에..
매우 행복했어요.... 그녀들은 그랬죠....암..그렇고 말고요........
버스를 타고...한 20분갔을까...?
B의 방광이 말했습니다.
"....형이.. 변기에 물을 주고싶다........"
젠..장..-_-..ㄹ허ㅏㅣㅇㅁ러하. 소녀들은 멈춰야했으요..
A의 버스 잔액은......
400원밖에 남아있지 않은 베스트오브거지 같은 상황-_-..
하지만... 그녀는 친구의 방광을 살려주기로 하고.
급히 버스벨을 누르고, 버스를 떠나 점프했지요.ㅋㅋㅋㅋ.
B의 발이 콘크리트바닥으로 사뿐히 닿는순간!
"뚜두둑!!!"
???읭?????????????
갑자기..... B의 왼쪽 구두끈이 분리가 됨.
당황한 B.. 오른쪽 발을 옮기려던 바로 그 순간.
"뚜둑"
오른쪽끈마저... 저 세상으로 가고말았슴돠.......
ㅋㅋㅋㅎ...헐ㅋ조ㅈ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밤ㅋㅋㅋㅋㅋ구두가뭐ㅋㅋㅋ이리약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던것도 잠시ㅠㅠ 멍때리던 그녀들은
A의 신발을 급히 한쪽씩 나눠신고,
초등학교때 이후로 하지않았던 일명 '깽깽이'를 하며 일단 화장실로 갔으요...... 사람들의 담백한 시선을 받았죠..
B는...."일단 급한불부터 끄자 ㅇㅇ" 생각하며 쉬야를 하고....
볼일이 끝나자 돌변하여,
바로 그곳에서 육두문자와 함께 구두를 투척하죠.
그리고, 로빈슨크루소뺨치는 생존본능을 가진 B는..
근처 우체통으로 향하고... 총신대학교 팜플렛을 집어듭니다.
(이 일로.... 총신대학교에 쌩유베리감사드립니다ㅠ.ㅠ)
그 팜플렛을 바닥에 깐 B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A를 앉힘.
그리곤... 신발한쪽을 강탈한후...
내가 어떻게든 신발을 구해오겠다며 늠름하게 떠나갑니다....
5초후... A는 정줄을 잡았지만, 아무것도 할수없었죠....
그녀는 외로웠어요.........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A의 발을 보며 피식거렸으요..
마치.. 얼짱거지......... 아니죠 걍.. 거지를 본 표정을 했고,
그녀는 눈에 이슬이 고이고.... 매우매우 도망가고 싶었죠.
투명인간이 되고싶었고... 잠시동안이라도 나의 귀와..
나의 눈을 가려.... 이.. 상황을 외면하고...싶었습니다..
상황탓인지.. 무교인데도.. 주님이 떠올랐고.........
엄마...아빠가... 보고싶었죠.........으흐흑흐그긓ㄱ ㅠㅠ
그.. 순간!!!
A는......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처럼..
희망적이고 소름끼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B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투스 노래가 흘러나오며..
뒤에 후광과 함께.... 그녀는 손에 삼선슬리퍼를 들고 돌아왔으요.
그리고.. 그녀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슴돠..
A와 B는.. 우리의 시련이..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