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구요~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 ㅎㅎ
군대에서 후배 한넘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간만에 잘 지냈냐~ 요즘 짬밥은 뷔페라더라 머 남자들이 주로하는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등등.. 그냥 소소한 이야기를 하던중에
후배넘이 갑자기 자기 사람 죽였었다고. 말하는겁니다.
아니 그게 무슨 개 소리냐거 제대로 말해보라 하니 사건의 전개는 이와 같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이쉑끼가 휴가 나온지 17시간 경과 시점.
몇개월간 꾹꾹 숙성 시켜두었던 3.4초 같은 포상휴가를 나온 제 후배넘은
친구를 만나서 초록색병 알콜맛 음료를 맛나게 처묵하고 계셨더랍니다.
근데 옆테이블에 앉은 아주 머리에 피도 안마른 고딩퓔 나는
양아취 새뤼들이
군대에대해서 멀 안다고
군인은 머 인간도 아니고, 거길 왜가냐는둥
병신들만 간다는둥 머 진짜 쓰레기 같은 말만 하더랍니다.
제 후배.
대한민국 남자치고 성깔 없는 넘 없겠냐만은..
이 넘은 불행히 안드로이드 성운에서 우주선이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cpu 오바클락쿠 되어 제어부 폭파로 우리 초록별에 불시착한
외계 생명체라..... 성격이 아주 변태입니다.
못참는거죠.
그런넘이 군대 짬밥 먹었다고 한번 꾹 참고 듣고 있었답니다.
그러면서 나 군인이다. 너네 말가려서 해라 하려는 폼으로
자기 군대 생활이야기를 친구와 큰 소리로 떠들 었다죠.
곤대 이넘들,
아랑곳 하지 않고 여병추 모드로 들어가.
아예 대놓고 후배넘을 까기 시작한겁니다.
옆테이블에 짬냄새가 난다 했더니 군바리가 있네- 어쩌구 머 저쩌구 하면서요.
후배넘 드디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
혈압상승과 동시에 아드레날릴인 급격히 분출되어
자아를 제어하는 우뇌부가 마비.
드디어 사고를 칩니다.
"이 XXX들이 ㅁㄴㅇ라ㅓ닝랴버ㅐㅔ랴ㅓㅂㄼㅈㅇㄹ!!!!!!"
하면서 테이블 위에 있던 술병을 들고!
테이블에 부딫혀 박살을 낸후
앉아있던 한넘을 쑤걱쑤걱하기에 이릅니다. ;;;;;;
한참을 하던중. 정신이 든 후배.......
친구고 머고 너무 놀라 그대로 뒤도 안보고 도망쳐 버렸다죠...
그리고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이제 살인자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야 된다는 자멸감.
온갖 고통속에 3박4일의 남은 휴가를 모든 연락을 끊고
도망다니며 찜질방 같은데서 짱박혀 있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정말 용기를 내어 같이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00야... 걔... 죽었냐?"
"야!!! 너 임마 지금 어디야!!!!"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그때 걔..."
"너 지금 어디냐고!!! 너 부대 안들어가? 왜 연락도 안되고, 어디있던거야>?!!!!!"
"야!! 내가 사람을 죽였는데 넌 그게 중요해!!!!!!!!!!!"
"병신아.....
너 그때 ......."
"........"
"...너 그때 술 완전히 취해서.....
막걸리병 테이블에 치더니 뒤에서 술마시던넘 막걸리병으로 죠낸 찌르고 도망갔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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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었다면 ㅜㅜ 죄송합니다.
주워들은 이야기라 아! 이 상황 표현이 안되네요.
이 쑤걱쑤걱 모션을 보여 드려야 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