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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입니다.도움이 될지 모르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블랙필 |2010.05.18 11:41
조회 1,958 |추천 6

 

 

안녕하세요 범죄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틈틈히 가족과 부부에대한 심리학도 공부했기에

혹시나 도움이 될지 모를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래 글을 긴글이 될터이니 우선 짧은 글로 도움을 드린다면

요즘에는 부부클리닉이라던가 부부나 가족에 대해 심리상담 및 치료를 해주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하여도 이런것들은 정신병을 치료하는것이 아닌

부부의 관계 개선 및 대화의 방법,

상대방을 위한 행동 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입니다.

넌지시 와이프분께 나는 너와 진짜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데

요즘 우리사이가 이러이러해서 고민하고 있을즈음에

눈치빠른 아시는 지인분이 이러이러한 곳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서로에게 문제가 있다면 우리 한번 이러한 곳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자

난 너와 예전처럼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이야기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이제부터 긴 글을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사회의 부부들,가족,연인들 사이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을 쓰도록하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써놓았던 글을 발췌한것이라 높임말이 아닌 예사말로 되어있으니

기분이 나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 이혼율은 미국과 일본을 앞질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소리는 무엇일까?

2쌍의 부부(혹은 커플)중 1쌍의 부부(혹은 커플)이 이혼을 한다는 소리다.

50%의 확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정도의 속도로 이혼율이 성장한것에는

크게 몇가지 이유로 나뉘는데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유교적인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급속한 서양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환경변화중 감성적인 면에서 변화가 빠른 여성과

환경변화중 감성적인 면에서 변화가 늦은 남성,

이 둘사이에서 대화의 단절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가정심리학자 및 가정학자들이

부부 와 가족의 유대관계를 가장 깊게 하고

사랑을 오래 지속시킬수있는 방법중 최고의 방법은 대화이고,

부부와 가족의 유대관계를 무너뜨리고 행복을 앗아가는 가장 나쁜 방법은

대화의 단절 이라고 발표를 하고있다.

 

 

보통 이럴때에는 자존심이 세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쪽에서

대화의 단절을 시작한다.

그래서 보통 남성쪽에서 시큰둥하게 받아들이거나 별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귀를 기울이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의견을 말하더라도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상대방에게 핀잔만 주기 일쑤다.

[물론 고집이 센 여성쪽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거나

양보를 모르는 여성쪽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내가 상담을 받아본 커플이나 부부들의 문제도 이런 문제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대화 소통의 문제.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는 화법과 서로의 생각을 하지 않는 대화.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볼수있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

소위 말하는 경청장애 이다.

이들은 상대방의 대화를 잘 들어주지 못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지도 않고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판단한다.

그러다 보면 작은 일도 큰 싸움으로 벌어지고

싸움이 빈번하게 벌어지다보면 서로 지쳐 서로를 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대화의 단절이 이루어진다. 

 

자,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은 이런 사람들을 만나 결혼하고

이제 아이들이 다 커버리고 출가를 하나둘씩 한 후에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황혼이혼'이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걸까?

 

대화의 단절은 마음의 문까지 닫게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다.

대화를 한다는것은 관심이 있다는 것인데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실제로 OECD 가입국중 이혼율이 높은 5개의 나라에서

오랜시간 살아온 부부와 신혼부부 그리고 오래된 커플과

갓만난 커플들의 대화의 빈도를 조사한후

재미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오랜시간 살아온 부부와 오래된 커플은 하나의 주제를 주면 

20분이상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신혼부부와 갓만난 커플들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파생적인 주제를 탄생시켜

한시간 이상의 대화를 진행시켰다.

 

그리고 이어진 다음 실험.

오랜시간 살아온 부부와 오래된 커플들의 화법을 서로 맞바꾸었다.

우선 상금으로 1000달러가 주어진다.

금지어를 몇단어를 정해주고 금지어를 말할때마다 상금에서 일정 금액씩 빠지게 되고,

적절한 상황에서 칭찬 및 격려를 해주는 단어를 정해주어 적절한 상황에서 쓰일경우

그 상금에서 보너스로 일정 금액씩 더해지게 되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신혼부부와 갓만난 커플들에게도

우선 상금으로 1000달러가 주어졌다.

그리고 이들은 다르게 칭찬 및 격려를 해주는 말을 하게 될 경우 상금에서 금액이 빠지고

부정적인 말들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 상금에서 일정 금액씩 더해지게 만드는 실험.

 

이 실험은 바로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실험이었다.

우선 오래된 부부와 오래된 커플들은

안좋았던 분위기라던가 대화를 하지 않았던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대화와 좋은 분위기가 이루어졌고

상대방의 마음속에 있는 말들까지 듣게 되었으며,

그 상황에서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거나 부정적인 말로

상대방에게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상황이 없었다.

반면 사이가 좋았던 신혼부부와 갓만난 커플들은

이별 직전까지 갈정도로 싸움이 생겼다.

 

과연 사이를 좋게만드는 단어와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금지어는 무엇일까?

금지어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아니야.' - ' 그것보다..'. - '응(무미건조한)' - '넌 왜 그런것도 못하냐'

 

그럼 사이를 좋게 만드는 문장들은 무엇일까?

'네 말이 맞아. 그리고 (  ) 것도 추가하면 정말 더 좋을것 같아'

'와 잘했어요~정말 멋진데요?'

'너무 기죽지 말아요. 조금만 더 하면 할수있어요.

우리 실수하더라도 같이 노력해서 잘 해나가기로 해요'

 

어떠한 차이가 있어보이는가?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수있는 세상의 유일한 방법은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이다.

그때에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이 포인트이지만,

분위기가 안좋을때에 혼자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란 어려운 법.

그럴때에는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수긍해준뒤 자신의 의견을 첨가하는것이 좋다.

부정하면서 첨가하는것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으니 조심하자.

 

대화란 살아있는 것이다.

싸우고 다투다 보면 일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서로 지치게 되고 마음의 벽이 생기기 시작한다.

결국에는 일이 더 커지는것보다 조용히 입다물고 살자 라는 생각은

오히려 일을 쌓이고 쌓이게 만들어 언젠가 더 크게 터지던가,

속병이 생겨서 대화의 단절이 시작을 하게 된다.

 

만약 둘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조용히 입다물고 살자 라고 한다면

이미 그 부부나 커플은 마지막은 결정이 나있다는거이다.

한쪽만 그런다면 아마 어떻게든 풀어보고자 하는 쪽에서도

언젠가는 지쳐서 니 멋대로 해라 라고 한뒤 변해버릴것이다.

위에 언급했지만 대화는 살아있는 것이다.

한쪽이 죽은 대화든,양쪽이 죽은 대화든

대화는 서로가 오고가는 길이가 마음의 연결고리이다.

 

사랑의 부부 코칭 대화의 기술이라는 게리 채프먼의 지은 책이 있다.

그것에서는 부부 사이의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있다.

사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대화의 단절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대화의 단절의 원인은 상대방에 책임을 전가하는 버릇에서도 시작될수 있다.

 

'아 답답해 말이 안통하니 아무말 하지 말아야지.'

'그냥 내가 아무말 안하고 참으면 두리뭉술하게 넘어갈거야.'

이런식의 생각은 대화의 단절을 더욱 빨리 찾아오게 만들고

사태의 심각성만 더욱 키우게 된다.

대화가 단절됨으로써 상대방에 대하여 오해를 하게 되고,

그 오해가 계속됨으로써 상대방의 모든 말투와 행동들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우리 나라 부부중 대화의 단절로 살아가는 비율이

67%에 달한다는 2000년 초의 통계자료가있다.

가정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로 커져 현재의 이혼율 세계 최대 국가라는 오명까지 써야한다.

서로 딴 생각을 하게 되면 가정에 소홀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부부간의 유대감이나

부부간의 다정함은 사라지고, 외도의 길로도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게리 채프먼은 이렇게 말한다.

I(나)의 대화법과 YOU(당신)의 대화법의 차이.

대부분 대화의 단절이 되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다.

 

'니가 이렇게 했기때문에 내가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라는 화법.

즉 남의 탓만 하고 자신의 책임은 전가하는 그런 화법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변명을 위한 대화법.

 

자 이렇게 이야기를 해보자.

'당신이 이렇게 해주니까 내가 기분이 이렇게 좋아요.'

'당신이 이렇게 해주니까 내가 마음이 아파요.'

 

또 대화를 위해서는  도망가지말고(둘이 함께 있는 장소나 혹은 자신으로부터)

다른 일을 하지 말고 오직 대화만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것이 좋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들을 많이 듣는다.

'꼭 말로 해야지 알아?'

사실, 말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알수있을까?

사람들은 착각을 하면서 사는 동물이다.

우리의 뇌는 자신이 좋은것들만 받아들이고

나머지 것들은 없애버리는 일종의 편집기능이 있다.

'꼭 말로 해야지 알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주의하기 바란다.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다. 날 오래 봐왔으면서도 몰라?' 라고

말하는 말들은 믿지 않기를 바란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조심해야할 관계가 부부관계인데,

표현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모른다.

단적인 예로, 우리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상당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있다고 믿지만 실제로 자녀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것처럼,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다.

 

현대사회의 부부문제는 많은것들이 있지만,

결국 그 이면에는 대화의 부족,대화의 단절, 대화의 오해 등이 있다.

어떠한 문제점이든간에 말로 풀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큰 일들이 우후죽순처럼 벌어지기때문이다.

어떻게 대화할것이냐, 대화를 어떻게 이끌것이냐, 대화를 어떻게 끝마칠것이냐가

부부문제의 핵심인것이다

 

 

MBC 가정 프로그램에서 초청되어

'가장 좋은 부부는 싸울때 화끈하게 싸우고 하루 이틀만에 끝내는 부부가 제일 좋은 부부'

라고 말하신 김미경님의 말씀도

대화의 단절보다  차라리 화끈하게 한번이라도 대화를 하는것이

더 낫다라는 뜻에서 나온것임을 짐작할수 있다.

[그렇다고 화끈하게 때려부수고 욕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차라리 대화의 단절보다는 나은 수준이라는 말이다.

그래봤자 50보 100보이겠지만.]

 

 

대화하는 법이 뭐가 그리 어렵냐? 그냥 말하는건데?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게 말하면 되는것이 아닌가? 라고 묻는다면

-쉽게 생각해버리면 그렇게 결론이 나겠지만

좀더 내면적인곳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는것이 대화라고 답변해주고 싶다.

 

자신의 생각에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지 않게 말하는것과

상대방이 기분나쁜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난다.

자신은 별뜻없이 말한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괜한 구설수에 오른 경험을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화의 오해이다.

이런 사소한것들로 인해, 가정에 위기까지 몰고가는

그런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소통의 시대이다.

이것은 단순히 사회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중요한것뿐만이 아닌.

사회를 구성하는 가족들과 그것을 만들어주는 부부들의 관계의

 근본적인 곳까지 들어간다.

우리가 살고있는 곳의 많은 가정들이 대화의 단절때문에 허덕이고 힘겨워하고 있다.

이 시대에 살아가는 부부들과 가족들이 회복해야할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바로 대화의 회복이다.

대화가 회복되면 서로의 속마음과 생각들을 더욱 쉽고 빠르게 받아들일수 있어

부부문제의 80~90%는 해결될수 있다고 한다.

 

 

 

 

당신은 지금 어느 시점에 와있는가?

경청장애인가? 아니면 그 경청장애를 이기려 하는가?

 

 

 

 

예전에 제가 쓴 글은 이 정도 입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관계개선을 원하시는 쪽이시라면

꼭 부부클리닉이나 정신과적인 상담을 받으신후

두분이서 관계개선을 위한 치료를 해보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도움의 축에도 못속하는 부족한 글인걸 알지만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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