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의 [시] 라는 영화를 보면서
순수함을 간직한채 살아가지만 예기치않은 손자의사고 (강간후 합의금마련등)와
원래부터 가난하게 살아왔던 상황이 미자라는 할머니의 삶에서 "세상이란 아름답지 만은
않다" 라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그 순수한 할머니가 결국 손자에게 강간당해 죽은 여자아이를 위해 시를쓰고
자신의 몸을 할아버지에 팔아 합의금을 위한 돈을 마련하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남자로서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습니다. 한국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말
여자로 저런일 겪는것(경제적 사건으로 몸을 팔게되는) 은 일상사이고 그렇지만
시를 쓰는 미자 할머니처럼 시를 쓰는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순수함을 간직하고
삶은 힘들지만 꾸역꾸역 유지해야다는것을요
전 특히 ..대학때 작장때 그리고 지금도 우연히 알게된 여자들의 경제적 약점을 이용해서
돈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성관계를 몇번 제안해서 실제로 그렇게 한적이 꽤 됩니다.
돈 급히 필요한 여자에게 그 돈 그냥 줄테니 성관계 갖자 이런 제안 말입니다..
이런것 해보신 남자분들 꽤 되시나요? 어제 이창동-시 영화보다 이런생각이 드네요
개인적 과거경험이 오버랩되니 영화가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