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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헌팅하려다 개굴욕 당함ㅋㅋㅋ

광주고딩男 |2010.05.22 18:33
조회 1,26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판쓸줄몰라서요. 막 이런거저런거 못해요.

이야기 하다가

~햇음.~엿음,~임 이러던지 반말 같은거할수있으니 이해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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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석탄일 낮이었음.

그 날 나는 인문계생인데 예체능이라 휴일이라 쉬는 날~ ㄹㄹㄹ

ㅈㄴ 좋쿤 하면서 쉬는 실업계친구들이랑 시내충장로로 놀러감 ㅋ

친구들끼리 시내가면 할상 가는루트가있잖아ㅋ (광주사는 사람들은알거임)

일단 시내 한바퀴 쭉 돌아댕기다가 쇼핑몰들어가서 가방사고 옷사고

MLB 들어가서 반팔후드랑 모자 사서 나온뒤에

할것없다고 피시방가자던 개 ㅁㅊ ㅎㄹ 자식을 뒤로하고 노래방가기로했음

암튼 그렇게 우리는 노래방에들어와서 더치페이로 돈을내고

서비스 마니 달라는 말도 잊지않았지.

무튼간 그렇게 노랠부르고 있는데 여기 저기서 여자들이 생목열창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화장실 가는 길에 쭉 둘러보니......

 

엄훠나 세상에~!!오우

 

남자는 우리 일행밖에 없고 다른 4개의 방은 전부 女자들인거야~~

 

ㄲㄲ 우리는 겁나 신나서 높은음 낮은음 안가리고 다불럿지.

종류 가릴게뭐야 R&B,발라드,댄스,랩 일단 할거는 다했어.

내가 과거에 랩좀하고 침좀 튀겻던 놈이라

폼 재고 아웃사이더의 '외톨이'와'주변인'을 완벽 소화하며 질러줬더니

친구들이 오~오~ 하면서 그러는거야. 너무열창했는지 목이마르길래

콜라사러 나가는데 앞방 여자애들3명이 나와서 전화하다 하는말이

'와 어떤남자 랩 ㅈㄴ 잘해~'

 

워 랩한건 거의 나뿐이자나 난 겁나 기분이 날라 갈것같았음 ㅋ.

 

근데 딱보니 와우웅~오우 딱 귀엽게생겨가지고 내맘에 쏙드는 뇨자가 있는거야~ㄲㄲ

그래서 그여자 폰번호를 따기로 하고 친구들과 대책 회의를 했지.

무작정 달라고 할거냐. 아니면 매너남처럼 음료갇다주면서 사근사근 말할거냐.

난 후자를 선택하기로했어. 친구들의 협찬으로 음료수 4개를 사들고

여자들 방으로 들어갔지. 그리고는 여기서 대화 ㅋㅋ

 

나: 저기~ 안녕들하세요^^~

 

여자들:(당황한듯이)예???.....네...네..

 

나:(싱긋웃으며) 앞방에서 노래를 듣는데 너무 열창하시고 잘 부르셔서요.

    제가 본의아니게 호감을 가지게 되버려서요 ^^

 

여자들:(손가리고 웃는사람3명...)아....그러세요....

 

나:(음료내려놓으며)

그래서 그런데 연락처좀 주실수있을까요? 제가 나중에 밥한번 사겠습니다^^.

아~ 이건 제가 사는거니까 드시고 하세요~

 

여기까진 겁나 좋았어 여자들도 슬슬 폰을 꺼내기 시작 했지

근데 입가리고 안웃던 여자가 갑자기 나가는거야.

그 여자는 그닥 비주얼도 없어 보여서 그냥 냅뒀지

 

폰번을 받으려는 찰나 갑자기 누가 벌컥 들어오는거야.

나는 누군가 싶어봤더니 왠 남자3명이 들어오는거야 .

그러더니 그 남자중 가운데있는남자가 하는말

 

남:(의아한 눈초리로) 너 누구세요?

 

나:....... 아.....그....

 

남: 누구심?

 

그런데 아까 나갔던 여자가 들어와서 뭐라 할라그러는거야.

 

우억~! 젠장! 슬픔  이 남자들 이 여자들 남친인가부다.......놀람

나는 뭔가 심상치 않아 보여서 그냥 한마디 하고 쨋지.

 

나: 아뇨~ 방을 잘못 찾아와서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방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냅다 노래방 뛰쳐나와서 친구한테 연락해서

가방가지고 나오라고 했어 그리고난 거리를 배회하다 친구들이 노래방 끝났다고

나온다그래서 그앞에 갔지. 그리고 40분만에 만난친구들과 배터지게 웃으며

집으로 귀가 하고있었어.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터졌지.

 

지하철을 탔는데..... 앜! 젠장!오우

아까 헌팅하려했던 그 여자 무리가 그 지하철 칸에 앉아 있는거야.

우리가 핫도그 먹느라 시간을 지체했는데 그 사이 탔나봐..

나는 조용히 싸물고 가만히 서있엇는데

그 일행중 한여자가 나를 겁나 쳐다보는거야~

 

그리고 쑥덕 거리더니 그이야기가 저사람 어디서 본거같다 그러는거야 .

나는 그러면서 속으로 '제발 기억못해라' 이러고있는데.......

 

갑자기! 겁나 큰소리로

 

 

"아! 아까 우리 번호딸라했던 그남자다 !!!!"

 

 

귀에 이어폰꽃고 그 말을 하는거야..... 아.....습라.....

 

사람들은 나를 겁나 쳐다보고 쿡쿡대며 웃는 사람들도 보였지.

얼굴은 빨개져서 뭐라하지도못하는데 이놈의 친구라는 ㅅㅋ들은

멀찌감치 다른칸으로 이동해서 날 불쌍하다는듯 쳐다보는거야.

근데 그여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는지 이러는거야.

 

"저기요~ 번호 줄까요?ㅋㅋㅋㅋ 아까 왜 도망치셨어요?"

 

아 이게 뭔 쪽팔리는 상황이야 ㅠㅠ엉엉  너무 쪽팔려서 쥐구멍으로 숨고싶었지.

 

그상황을 감당치 못하고 나는 바로 다음역에서 내려서 다음 지하철을 기다렸지.

 

 

그리고 오늘 친구가 웃으며 하던말.

 

 

"야 그여자 번호 내가 대신 받아왔다. 근데ㅋㅋ 아 웃겨 ....?"

 

이렇게 말을 시작하던 친구의 말을듣고 ...... OTL으으

 

제가 보고 도망쳤던 남자들은 '내가 들어갔을때 안웃던'여자가 남소 해줄라고

데려온 남자들이라 아무관계없고 그남자들 맘에안들어 일찍 나온거래.

 

아 젠장 그리고 한마디 "아참~ 나 그 여자애한테 니 전번 줫다 ㅋ"

 

흐어엌;;;; 이상황을 나는 어케해야돼??? 톡커님들아 살려줰ㅠㅠㅠ;;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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