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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리만 하고 살면.. 다 괜찮을까요?

도리만?? |2010.05.24 13:59
조회 2,078 |추천 0

결혼3년차예요.

결혼할때 친정에서 해준 집에서..살고..혼수도 저희가 다 했어요.

신랑쪽은 현금 받았지만..차할부금 갚고..결혼비용 쓰니..몇백 안남았어요.

 

결혼해도.. 시어머니..제왕절개해서 낳았는데..서울이고 저는 지방..

부모님 장사하시고.. 해서.. 병원에 올사람 시댁과.. 친구들 뿐이였네요.

친구들은 직장다니니깐.. 저녁에 잠깐..

 

눈뜨고 신랑 올떄까지.. 혼자였네요.. 시어머니.. 11시쯤 오셔서..1~2시간 멀뚱이 있다..가셨어요.. 그것도.. 시아버지 오시는 날만요.. 시아버지 격일근무라..하루오시고 하루안오시고..했거든요.. 제왕절개라..하루이틀..꼼짝 못해서 누워있어도.. 친정올케 엄마 흉만 보시다 가셨어요..아무것도.. ..그래서..제가 살짝...남편 밥좀 챙겨주세요..하고 눈치를 줬어요.. 요즘 빵으로만 식사를 때우니..건강해칠까..걱정이다..라고.. 한 3일 얘기하니.. 제 미역국이랑.. 신랑..밥으랑 보내주셨어요..퇴원하기 전날... 근데..미역국에..미역만.. 아무리 찾아봐도.. 소고기도.. 조개도..그 어떤것도 없네요.. 맛은..정말..  최악..

퇴원하고 한달뒤 시댁제사 가니..어떻게..그 미역국 먹었니?? 난 맛없어서..도저히 못먹겠더라..이러시는데.. 허거덕... 말이나..마시지..

 

산후도우미이모 가 조리 해주셨어요..

근데..어머니..조리기간동안 퇴원하는날 빼고 아버님이랑 두번 오셨네요..

한 30분 있으셨나? 제가 깍은 시원한과일과..음료드시고..아기얼굴..쓰윽 한번 보시고..

정말.. 한번 보시기만 하시고..가셨어요..

 

2주조리만  했어요.. 그 조리도.. 도우미이모 가면.. 밥차리고.. 음식하고.. 설겆이..다 제가 했어요.. 울신랑. 착하지만..그럴땐..나몰라라..했네요.

 

아기낳고 한달있다.. 제사라 갔는데..11월 칼바람 씽씽부는데.. 보일러 고장이라 안틀어 주셨어요.. (다음해 제사때 보일러 고쳤냐고  미리 물어보니... 고장난적 없다네요.. 울신랑..이번 제사에..빵빵하게..틀어놓으라 모라하니.. 틀어놓으셨더라구요..허걱..) 저 한달된 신생아..냉골에서.. 재웠네요.. 제사 설겆이도 제가 다 했네요..신랑보고 왜 안도와줬냐고 모라하니.. 아기 봐줄사람 없어서라네요..울신랑.. 결혼한 시누2에 여동생 남동생있네요.. 근데도..아기 봐줄사람이 없다네요..

 

시어머니..  아기데리고 가면.. 인사드려도..울아기..투명인간이예요..

한두번도 아니고.. 아는척도..있는척도 안해.. 넘 속상해.. 신랑한테 말했더니..

그렇지  않다고.하더만.. 결국 본인도 느끼데요.. 시댁가면..엄마 ..손주얼굴도 좀 보라고 소리지르면..그때야..왔냐..하고..다시.. 생~ 하세요..

 

그리 1년 지나니..이제야..할머니보고도 인사 안한다고 모라시네요.. 이제..20개월인데요..

 

우리아기6개월때 큰형님이 아들을 낳셨는데요.. 6개월동안 몸조리 끝내주게 하셨네요.. 조리원에서 한달.. 시어머니.. 산후조리원나오신후부터 3개월 형님 몸조리 해주셨네요..

당연히.. 형님 아들.. 시어머니가..다 돌봐주었죠..

 

울아기 투명인간 취급할때 서운해도..넘긴건.. 원래..아기를 싫어하셔서..라고 생각해서였어요.. 근데..형님네..아기봐주시는거 보니.그게..아니더라구요..

 

형님아기는.. 손자죠..제아기는.. 아들이 낳은 손자가 아니라..며느리가 낳은.. 그냥..아기일 뿐인거예요.. 그걸..느낀순간.. 헉!!!

 

형님 6개월 넘어서..가족모임끝에.. 형님네집갔는데.. 다들 배불러..차를 몇잔 마시지 않았어요.. 찻잔 두세개.. 아버님.. 형님..아기보느라 힘드니.. 저보고 하라데요..

 

 

저요.. 친정도 멀리있고..친정엄마.. 울아기..100일때.. 돌아가셨어요..

엄마 돌아가시기 한달전쯤엔..아가씨 결혼이 있었어요.. 그때울아기 신생아라..당연 밤중수유로..2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수유해야할때.. 아버님..어머님 힘드시다고.. 시댁  뒷정리 저보고 하라던 분이세요

 

그리고요..아버님만..아기보면..안아주시지만.. 10~15분 정도.. 아버님오셔도.. 대접도..  아기보는것도.. 치우는것도 제가 다했어요..

그리고.. 그때 둘째를 가지게 되서.. 넘 힘들땐데도..누구하나.. 도와준사람 없는데...

형님 산후조리원에서 나올때 아버님 전화하셔서..시누아기좀 와서 봐달라네요..

저그때 울아기..막 기어다닐때고.. 제뱃속에..아기가 있어.. 넘 힘들때.. 차도 없는데.. 1시간거리..버스타고 다니며..아기를  봐달라고 하셨어요...

 

그러셨던 분이.. 6개월 넘어서도.. 찻잔 몇개를 딸시키기 싫어서..저보고 하라시네요..

 

그리고.. 그때.. 형제분중에.. 4번째로.. 제사하나 하셨는데..그제사.안하게 됐어요..그랬더니.추석을 저희보고 지내시라네요..며느리는 저하나..

시어머니.. 일이라면 절대..안하시는분이세요..

결혼 2주앞두고.. 생선 손질하라며 불러서 갔더니.. 콘테이너로 5콘테이너.가득..조기랑.. 큰대야가득..고등어.. 다른큰대야가득 갈치..이거..시누네랑..나눠먹을꺼니.손질하라시는데.. 어머니.. 두어마리..하시더니..집으로 속 들어가서..안나오시고.. 저혼자..9시부터..쭈구리고.. 입고온 옷..그대로 입고..손질시작.. 그거 다할때까지..쉬면서 해라..소리도 없으시고.. 물한잔..안주셨어요..신랑와서..밥사줘먹고.. 3시넘어 도련님이.. 음료수 한잔 주셨네요.. 5시까지..손질하고..조기.. 마르라고..다..널고..그리..왔네요..

 

제사때도..어머니.. 음식 만드는거 손도 안대시고.. 필요한거..사다주는 심부름만 하데요..다행히..시누들이 와서..도와줬지만.. 추석은 .. 어찌..하라고..

결국..제가..다 ~ 해야하는거잖아요..음식하고..담날은  차리고치우고..  (친정도  추석설..다 안가보고..이번에.. 친정아빠가 보고프다하셔서..처음 갔네요.. ㅜ,.ㅡ ) 그리고 시누들 저녁에 오면.. 저녁해주고...또 치우고.. 그거..다 하라는거잖아요..저혼자요..

 

어머님..지독히도..저 남에딸 취급하셨어요..

 

임신중독으로 위태로울때.. 그래도..어머니 첫생신 챙겨드릴려고..음식 바리바리해서..

시댁가서..생신상 차려드리니.. 설겆이 너네가 해도..뒤로 치우는거 있다..귀찮게..왜 음식은 해와서..외식하면..될껄..이라며.. 궁시렁궁시렁.. 고생했다..잘먹으마..소리..끝내..못듣고.. 욕만..먹었네요..

 

늘 해마다.. 절에..등달때.. 남편만 해주시고도.. 저한테..올해도.. **등 달았다.. 소리..제가..고맙습니다..할때까지..하시는데..근데..제등은 없는데..왜..제가.. 고맙습니다..해야하나요??  난..남의집  딸이라..해주시지도 않으면서..

 

아가씨 결혼할때도.. 시누들 미용실서 하는 머리값..어머님이.. 쭉 내셨데요..

시누가.. 올케머리도 엄마가 해줘~ 했더니..뒤로 절 부리시더만..넌..집에서.해와라..

난..집에서..머리하고..시누는 미용실서  했네요.. 그머리보고..시어머니..머리..잘했네.. 이러시데요..헉...

 

시댁에서..뭐라도..주실때도..허걱..

이거..도저히..못먹겠는데..씻으면..그래도..먹겠더라..여태 씻어먹었다..

하며..주신..장아찌..여태..씻어먹고도..못먹어서..주는 장아찌..반통... 뜨억..

 

며느리..생일이라고..밥한번..사주시지 않으시네요.. 옷은 커녕.. 뭐해드리면..

고맙다소리한번 제대로 못듣는데..

 

결국..폭발... 추석하라시는통에..  제가 한다고 했어요.. 다만..저혼자라..힘드니..둘째 며느리 들어오던지..아님..큰댁에서..일하는거 도와주시면 할께요..하니.. 별것도 아닌거에.. 토단다 모라모라.. 그냥..저보고 하라네요..그래서.결국 폭발한거져..저요..

.. 시집올때도..집이랑..혼수랑..다 해서..왔고..시집와서도..저..며느리...라..뭐하나..받은거 없다고..  추석은..못하겠다고.. 그랬더니..차한대..중고로 사주시네요.. 주신돈에..더 보태서..샀어요..^^v 근데요..결국.. 그래도..추석하라시네요..신랑도..  걍..나중에..못이긴척 하래요..

 

근데요.. 이..큰시누..아기 낳은 큰시누.. 결국 시댁 들어가네요..

아기 키우기 힘들다고.. 시누아기..금이야..옥이야..하실테고..울아긴..여전히..쌩..하시겠죠.. 큰시누 아기 발달 엄청 느려도..똑똑하니..빠리니..칭찬일색..울아기..시누아기에 비하면 엄청 발달 빠르지만..늘..느리네.. 소극적이네..아들인데.소심해서..어쩌니..이러시기만..하시니.. 시댁 들어간..시누아기랑.울아기..  암담하네요..

 

그리고..  시누가 아주 웃겨요..

남편 바람펴서..이혼했다.. 이혼중에.. 아기가져서..다시 합쳤어요..

근데.. 우울증이니 머니..하며... 다들..떠받들어 주기만 바래서..

 

큰딸은 지금.. 불량청소년 되었네요..

아주버님은 찍소리 못하고.. 돌잔치도.. 모두 반대해도..사람불러 혼자할테니..걱정말라더만..결국 저포함 친정식구 불러서..겨우..했네요.. 그뿐아니라..  담날..시댁으로 이사들어가는 이야길 들었네요.. 형님입장에선..친정요..그것도.. 나..친정가 살겠다..한마디로.. 이사하네요..돌잔치때요..형님..시댁식구..단  한명도 안불렀어요.. 형님 시어머니 한분이신데.. 지금도 시장에서 장사해서.. 아주버님 사업 보태고..하신데요..재산분할도 일찍 해주셔서..몇억 받았데요...그런데도.. 시댁은 개무시해도..울시어른들..모라하는 사람 없이..

저한테만..며느리노릇..강요하시네요.. 그리고 큰시누 불쌍하다고..저보고 챙기라고만 하시고.. 누나라고..저희챙겨준거..단 하나도 없어요..하물며..울아기 가졌을때도..축하한다고 한마디 없으셨고..틱틱..거리시기만..했는데..

 

울신랑..장남인데요.. 중간에..낀 장남이라..일만  열라시키고..  뭐해주시는거 없네요..

울신랑..그리커왔고..앞으로도 그리 살사람이예요..저..근데..못살겠어요..

 

시댁문제로..서로 상처주고.. 그리하여..어찌어찌..산다쳐도..

시누아기때문에..울아기..늘 주눅들고.. 살껄 생각하니.. 넘 끔찍해요..

 

도리..지키며..살고 있어요..

근데..그 도리 지켜도.. 시댁에선.. 달라지는거 없는데....

제가..행복할까요?? 도리 지키고 산 결실이 있을까요??

 

서로..아프게..할퀴는데.. 나중엔..다 잊고 행복해질까요??

 

이혼안하고 도리만 지키며 사는게..최선일까요??

 

울신랑한테..시댁문제 해결해달라해도..신랑  입장에서..

시댁..흉보는걸로 보일꺼고..본인은 괜찮은데.. 나만..유난이다..식이니...

 

기본 도리는 꼬박꼬박이죠..울신랑..지금하는거 봐선..

시댁에..연끊는거 없겠지요...

 

불쌍한..울아기..  서름 받는거 보단... 아빠 없는게..더 나을까요??

 

도와주세요..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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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5.24 14:11
앞으로 신랑만 보내세요. 신랑에게 더이상 네내집 식모살이 안하겠다. 며느리 대접? 웃기지 말라고... "내가 왜 시댁에서 맨날 종살이 해야 하냐.. 나 더는 못하겠다. 이혼할꺼면 해라.. 내가 유난이라고? 그래 유난이 뭔지 이제 보여줄께... 시댁에서 나한테 개뿔 해준게 뭐있어.. 중고차? 그거 나 위해 해준거냐? 내가 타고 다녀? 당신이 타고 다니잖아... 나한테 뭘 해줬다고 명절이고 죄다 나만 하냐고.. 당신 개뿔 뭐 도와줬어... 나 더이상 당신 부모한테 안가... 내 부모한테 내가갈테니.. 당신도 우리집 가지마... 명절 각자 가자고.. 생신도 각자 부모만 챙기자고... 죽을때까지 내얼굴 볼생각 마시라고 해.. 더이상 종살이 안할꺼야. 며느리 도리? 나한테 며느리 도리 운운하기전에.. 자식도리 뭐했어... 내가 죽어라 임신중독증으로 일할때 당신 뭐했어? 난 더 안해.." 라고 난리 좀 치세요. 신랑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다음으로 바보같이 그 일 묵묵히 한 님이 문제이구요. 시댁에서 님이 하는거 하나라도 알아줍니까? 앞으로 시댁 등한시 하세요. 명절이고 뭐고 어차피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거.. 차라리 안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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