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몇일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됐군욬ㅋㅋㅋㅋㅋ
이런 해괴한 일이 일이 톡이 되다니 정말 오래(?) 살고 볼일이에요!!ㅋㅋㅋㅋㅋ
저 이제는 위병 다 나았구요 ㅠㅠㅠ
정말 일주일동안 죽는줄알았어요 ㅎㅎㅎㅎㅎ
진지하게 내시경까지 고려해봤음;;;;
앞으로는 복불복 참여하려는 친구있다면....
가만히 있으려구요^^
나만 당할순 없짘ㅋㅋㅋㅋㅋㅋ
사실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고 정말 미x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톡된 기념으로
홈피공개했어요 ㅎㅎ
제 얼굴은 안보셔두 되구;; 재밌는 사진들은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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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스물셋..?넷?... 스물셋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ㅡ^
제가 이렇게 판에 글을 쓰는 것은 1박2일의 복불복을 보고 쉽게 쉽게 따라하다고
피를 보시는 분들이 혹여 계실까봐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자극적인 제목인가요?ㅋㅋㅋ)
스압주의![]()
때는 바야흐로 2주전!!
요새 한창 축제분위기죠? 저희학교도 2주전에 축제를 하였드랬죠...
저희 동아리는 축제를 맞아 떡꼬치와 에이드를 팔기로 했습니다.
떡꼬치떡은 사고, 소스는 고추장+물엿+케찹+기타등등을 넣어 맛나게 만들었습니다.
저희 동아리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그때 떡꼬치 정말 맛있었어요!ㅋㅋㅋㅋ
덕분에
저희 동아리애들이 그 많은 떡꼬치를 처묵처묵했겠습니까 ㅠㅠㅠ
아러홓랑ㅀ앟 흑륵ㅎ르그흘ㄺㅅ흑 ㅠㅠ
뭐 나름 많이 팔기야 팔았지만 +-가 되어버렸죠... 얼마 남았드라.......-_-;;;
아무튼! 횟수로 벌써 3학년이지만 축제는 처음 즐겨보는 터라 장사도 재미지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팔았드랬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대망의 둘쨋날...두둥,....!!!!!
사실 그 몇일 전부터 제 군인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제 자취방에 무단투숙하고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인인 이 친구에게 저는 대학교 축제의 맛을 보여주고파서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친구의 손을 잡고 축제의 열기속으로 빠져들었죠 ㅋㅋㅋㅋㅋㅋ
그날 정말 덥더군요 후....
아무튼 이것저것 구경하고 떡꼬치와 에이드의 맛을 보여주고 다시 구경을 하는데,
제 친구가 저희 동아리의 옆옆옆 동아리 장사하는 것을 본 겁니다.
그 동아리는 제 동기가 있는 동아리인데, 다들 흔히 하는 물풍선 던지기와 문제의 복불복!!!
이 있었드랬죠 ㅠㅠ
제 친구는 그걸 보고 한번 하고 싶다고, 제 동기의 호객행위도 한 몫해서 복불복 룰렛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죠? 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사우나실에서 들어가서 노래부를때 갑자기 찬스가 뜨면
서 박명수를 웃겨라~하나둘셋!박명수를 웃겨라~ 하나둘셋!과 함께 나오는 그 룰렛...
그 룰렛을 준비해 놓았더군요.
전 사실 이런 뭐..젓갈이니 와사비니 하는 복불복 정말 싫어합니다. ㅠㅠ 방송에서야 뭐..재미
와, 그리고 돈을 위해서 하는 거야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그 누가 축제까지 와서 이런 #^#@
짓을 하겠냐구요 ㅠㅠㅠㅠ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규칙은 이천원을 내고 룰렛을 돌린뒤 나오는 설명대로 따라해서 성공
하면 낸돈의 두배를 내는 것인데, 이틀째 되는날 적자났다고 하더라군욬ㅋㅋㅋㅋㅋㅋㅋ꼬시
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는 참 무난하게 1분안에 건빵 여덟개 먹기가 걸렸습니다. 2분인가? 아무튼, 당연히
성공을 못하고, 그 모습을 본 저는, '아~~ 저런 양호한 것도 있네?^ㅡ^ 나도 한번 해볼까?'라
는, 지금 생각하면 당장에 멱살을 잡고 뇌를 뜯어고쳐버리고 싶은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ㅠ
잔돈이 없던 저는 친구에게 이천원을 빌려서 ㅠㅠ 자신있게 룰렛을 돌렸습니다.
........
두둥!!!!!!
승리의 까나리액젓 + 고추기름 !!!!!!!
오....주여...저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제가 돈낸거였다면 ㅈㅈ치고 나왔을테지만 빌린 처지라!! 꼭 돈을 갚고 이천원은 내가 받으리
라!!! 라는 참 기가차고코막히고얼토당도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있게 원샷을 했죠. ^ㅡ^ 전 멋지고 쿨한 남자니까요.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지 않나요?
네. 정말 안그래도 됩니다. 그런 짓은 남자다운게 아니라 객기였습니다.
아오 왜 그때는 이런생각을 못했냐고!!!!!#$^&$%&$&$%ㅛㄸ꾰꼿ㄱ효$%&^$^#$!!!!!!!
참고로 그 컵의 크기는... 대충...종이컵보다 크고 패스트푸드점 콜라컵보다 작은? 조금 큰 사
이즈의 종이컵이었습니다.
거기에 가득- 따라져 있는 까나리와 고추기름....ㄷㄷㄷㄷㄷㄷ
냄새만 맡아도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으나, 꾹 참고 벌컥벌컥 들이켰드랬죠....
제가 그때 그런 미친짓을 한 것도 1박2일의 영향이 참 컸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는 다들 잘도 벌컥벌컥 들이키고 방송진행 잘만하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진짜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코막고 마실려고 하니깐 그러면 안된다고 제지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코 막으나 안 막으나 별차이 없을텐데...;;;
원샷하고 10초동안 씨익 웃으라길래
하고 방긋-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나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슈발! 나 웃었다고!!!!!!지금생각해도 그때 사천원 못받아낸게 정말 천추의 한이네요ㅠ_ㅠ
아, 이게 아니라.
아무튼 그렇게 시원하게 마시고 씨익 웃다가 갑자기 속에서 치받고 올라오는 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한방에 알았죠.
아 이건 토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산다!!!!
하지만 화장실은 100m 밖, 제 뱃속은 저에게 미쳤느냐면서 왜 나한테 ㅇㅈㄹ이냐고, 당장
뱉어내겠다고 외치는데 정말 그때 제심정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신못차리고 끙끙대고 있는데 군인친구가 와서는 괜찮냐고 -_- 화장실가서 토하라고
말을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나는 브라이드에게 5지심장파열권을 맞은 빌처럼
일어나서 다섯걸음 걸으면 내가 뭐먹었는지볼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이것도 친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부터 말하자면, 길가에다가 토했습니다 .'_'
제가 참...지금생각해도 자다가 이불을 하이킥할정도의 사건이지만 그때는 뭐? 창피?수모?
플포스타?
다 부질없습니다. 내가 죽을거 같은데 그딴거는 지나가는 개한테나 던져버리라지욬ㅋㅋㅋㅋㅋ
까나리액적 먹고 토해봤습니까? 안해봤으면 말을 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아....토하고 2주가
지났지만 그때생각만 나면 다시 토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나는 다 토했는데!!! 뱃속의 것들을 다 개워냈는데 왜 자꾸 내 목구멍에는 까나리의 진한
향이 깃도는지....내 위는 다 보냈다고 하는데 왜 목젖은 아직 다 못보냈다고 하는지.....![]()
죽는줄알았습니다. 고통스러워서 눈물흘린다는말... 그때 처음 알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위장속의 것들을 다 비워내고서 쌩뚱맞게 든 생각은 '아...내가 떡꼬치 먹을때
별로 안 씹었구나... 다음에 먹을때는 잘근잘근 씹어서 삼켜야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한풀이를 하고 화장실까지 갔다와서 그 복불복 동아리에서 저에게 방긋
웃으면
서 잔을 권한 여자아이애게 말했습니다. 소비자고발에 신고할꺼라고 -_- 먹을거 가지고 장난
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동기에게 분노의 물풍선을 선사해줬죠^-^ 지명이란 참 좋은 제도가 있더군요..![]()
톡커여러분!!!! 방송에서 복불복 쉽게쉽게 가는것 같아도 쉽게쉽게 따라하시면 오늘 자신이
뭐 먹었고 얼마나 씹었으며 나의 소화정도는 어떠한지 점검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ㅠㅠㅠㅠ1박2일 정말...미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 어찌해야돼.
6월2일 선거합시다!!!
뿅
ps. 이천원을 벌고자 하였던 청년은 결국 병원을 갔다와 2만원을 날리고 새벽 다섯시즈음에
는 빈속의 쓰린속을 붙잡고 하악하악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