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사우나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던 16살 남학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집 근처인
강남 고속터미널에 있는 사우나에 가서 때를 밀고옵니다.
오늘도 다른날과 같이 친구들과 사우나에 갔습니다.
같이갔던 두친구는 일이있다며 먼저 집에갔엇고,
저는 혼자 때를 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60대로 보이는 분이 저에게 다가와 "stand ?" 라고 하며
앉아도 되냐는 말을 하셧습니다.
저는 괜찮다며 "OK." 라고 하였고, 그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분은 싱가포르에서 오신 분이셧습니다.
처음에는 축구좋아하냐 ? 야구 좋아하냐 ? 여자친구있냐 ?
라고 하시며 저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셨습니다. 영어로 얘기를 하는 도중
그분께서 자꾸 제 은밀한 부위를 보셔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왠지 게이같은...)
한 질문은 "Do you like girl?" 과 "Do you like man ?" 이었습니다..
저는 "Do you like girl?" 이란 질문에 내가 동성애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I love girl very much" 라고하고
"Do you like man ?" 이란 질문엔 "I'm very hate man "이라고 답하였습니다.
"I'm very hate man " 이라하니 자기도 남자라는 겁니다..
당황한 저는 헛웃음을보냈어요...
얘기가 할게 없어지니 그분은 0때를 밀어준다며 돌으라는 표시를 하셔서
저는 감사하다며 그분께서 때를 밀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른손으로 때를 밀어주면서 왼손으로 자꾸 제 몸을 더듭는겁니다!
그리고 아까 부터 시선이 제 은밀한 부위로 가있어서
'아! 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 그랫는진 모르겟지만 외국인이니깐 내가 화를내면 한국에 안좋은 인상을 갖게된다는
생각을 하였고, 제 몸 앞부분까지 밀어준다는걸 "I can. I can" 이라하며 내가할수있다는
표시를하였고, 그분은 그뒤 자기 등도 밀어달라하였습니다.
저는 등을 밀어드렷고 일어서시며 다리부분도 해달라하셔서
엉덩이 부분만 빼고 때를 밀어드렷습니다.
그러니 막 자기 엉덩이를 치면서 엉덩이도 밀어달라는 표시를 하더군요..
어쩔수없이 저는 엉덩이를 살살 밀어드렸는데, 막 항문까지 닦아달라는걸 요구하시더군요.
그부분까진 하기 뭐해서 저는 때수건을 뺴고
"I go my home now." 를 하고 밖에 나왔습니다.(그 아저씨 없어지면 다시 들어와 씻을생각이었어요)
제가 밖에 나오니 그분도 같이 나오시는겁니다..
허나 물기를 닦고 보니 그분이 없어지셧길래 저는 다시 탕 안으로 들어가서
머리를 감고있엇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또 들어오는겁니다 ㅡㅡ
하다못해 저는 제 의사를 표현하기위해
"Why you wait me ?" (그땐 follow 란 단어가 떠오르지않았네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며 "You are good!" 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I want you go home" 이라고 하며 나가달라는 표시를하니,
그분은 하지못해 나가시더군요..
저는 저에게만 저런 일을 할것만같진 않아서, 때 밀어주시는 분과
몇몇 직원분들께 제가 당한 사건을 말씀드리고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또 생길것같으니 싱가포르에서 오신 분을 유심히 봐달라고 거듭 부탁드리고
찝찝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일 듣는것이 매우 생소하실수있지만, 제가 사우나 직원분께 말씀드렸을때
그분이 영등포 쪽에서 사우나에 근무하실때도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하셨습니다.
이런 때를 밀며 성추행 하는 경우가 없지않아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렇게 글을 썻네요...
제가 당해보니 때를 미는 상황이니 터치해도 뭐라고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면 바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던가 , 주위 어른분들께 도움을 부탁드려주세요.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다신 이 나라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