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회사에서 둘리닮은 여자애가....

둘리얌 |2010.06.07 18:00
조회 1,330 |추천 1

 

 

 

안녕하세염..방긋

전 인천에 살고 있는 슴셋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하나 얘기 하고자 합니다..

제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해여..

그래도 그냥 너그러히 봐주세요 ..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를 쓰겠음.

 

 

난 인천에 잇는 한 생산업체를 다니고 있음.

글라스락이라고 .. 서구쪽 사시는분은 대충 아실듯.

 

평소에 주간에 일하다가 아침엔 너무 피곤하고 아줌마들의 잔소리때문에

귀에 딱지가 앉게 생기기직전 주간에서 야간으로 옮겼음.

 

주간은 아침8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4만3천원주는데

야간은 저녁 7시 반부터 아침 7시반까지 해서 5만5천원줌.

점심 30분 쉬는시간 토탈 30분 총 1시간 빼고 11시간 일하는거임.

 

수요일까지 주간에일하고 목요일 하루쉬고 금욜부터 야간에 일하게됬음.

야간엔 라인이 한개밖에 안돌아가기 때문에 절때 빠지면 안됨.

주간보다 덜빡빡하게 돌아가서 약간 쉬엄쉬엄 할수 있어서 편하기도함.

 

아주머니 한분 여자 나까지 넷 남자한명.

남자한명과 여자한명은 커플이였음. (절때 안부러움)

그리고 그 커플들을 따라다니는 둘리와 똑같이 생긴 사투리 쓰는여자애 한명있음

대략적으로 일시작하기전 이것저것 준비 해야할께 있기 때문에 8시부터 일을 시작했음.

나는 유리반찬통 안에 속지를 넣는 일을 했음. (11시간동안 서서 속지만 주구장창 넣는거임)

아주머님은 물건을 내리시는 일을 하셨고 다른 사람들은 뚜껑도 닫고 물건 포장하고 물건 쌓고

뭐 대충 이런일임..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손바닥엔 엄청난 통증,어께빠짐...)

 

뭐 항상 하던일기때문에 막하다가 아주머님이 물건을 넘 급하게 내리시면 살짝 밀리는게있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석식..? 야식? 뭐 .. 12시 반에 밥을 먹고 1시부터 또 일을 시작함.

막 일을 열심히 하고있는데 .. 갑자기 급치통이 오기시작함...

(본인은 양치를 잘 안해서 이가 매우 썩어서 신경치료를 받고 있음. )

 

치통을 겪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도무지 아무것도 집중할수 없는 상태까지 오게되면

정말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누가 옆에서 불러도 못듣게됨. (겪어본사람만 아는거임..)

치통을 참고 참으면서 막 일을 하고 있는데.. 마침 쉬는시간..

화장실 달려가서 양치 겁나 하고 찬물로 가글 하고 나니 좀 괜찮아졌음.

 

근데 ㅠ 쉬는 시간이 끝나니까 치통이 또오는거임.. 속으로

'ㅅㅣ바'를 외치며 악을 쓰며 일을 하기시작...

근데 .. 그때 둘리닮은 여자애가 내앞에서 뚜껑을 닫고 있는거임.. 커플인 여자애랑 둘이서

게속 히히덕댐.. 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이상하게 둘이서 히히덕대고 있으면 그사람이 날 욕하고 잇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를 넘기는척하며 음악소리를 살짝 줄였음..

 

근데 아니나 다를까.. 그 둘이서 날 까고 잇는거임...

난.. 소심한 ab형 이라.. 대놓고 못까서 .. 속으로 같이 까줬음..

 

'둘리같은년.. 둘리랑똑같이생겼네.. 뭐 저렇게 생겼지... 둘리 시밤...'

 

그렇게 속으로 그 둘리를 까면서 치통을 잊어간채 일하고 잇엇음..

마지막 파트.. 드뎌 5시 반이 된거임..

마침 갈증도나고 속지 넣을때 손 마르지 말라고 물을 담아놓은 그릇에 물이 없는거였음.

그래서 물도 다시 떠놓고 이거끝나면 집에간다!! 올레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햇음.. 둘리는 잊어 버린체..

 

근데 그날따라 유리그릇에 물이 너무 많이 있는거임..

물건 내리는 아줌마 .. 열받았음.. 난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듯..

계속 라인에다가 물건을 던지듯 내려놓는거였음.. 한 2~3셋트 내릴때 한개씩 깨지는거 같음..

일부러 깨트리는건가...

 

아줌마가 열심히 물건을 내려놓으면 내려놓을수록 내 손은 바쁘게 움직였음..

덩달아 뚜껑닫는 둘리와 날 같이 씹던 커플녀도 바빠짐..

(한셋트에 유리통이 8개.. 큰거 두개 중간거 네개 조그만거 두개 )

 

끝나기 30분전.. 아줌마가 사고를 치는바람에.. 내가 속지를 못넣어서

뚜껑닫는 둘리와 커플녀가 버벅대기 시작함..

아줌마가.. 내가 손에 물묻힐라고 가져옷 그릇을 아줌마가 내린그릇과 팅 ~ 하고

부딛혀서 그릇이 ㄲㅐ졌음..(본인은 글라스락 계열에서 일한다고 위에 써놓음.)

그래서 .. 속지를 재대로 못넣음..ㅠ 손이 마르면 속지가 잘 안잡힘..

 

그때 !!!!!!!!!!!!!!!!!!!!!!!!!!!!!!!!!!!!!!!!!!!!!!!!!!!!!!!!!!!!!!!!!!!!!!!!!!!!!!!!!

 

둘리년이 날또 겁나 까기 시작함.

난 다들림. 내 이어폰에선 내 사랑하는 mp3에 밧데리가 다 나갔기때문이지.

 

까는말인즉,

' 아 왜케 못해 ? 속지도 재대로 안넣어주니까 밀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보싱은 왜 자꾸 여기다 올려놓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조또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저런애가 야간에 들어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부터 시작해서  제 얼굴과 내 생김새에 대해서 까기 시작함..

나 속으로 .. 삭히면서 같이 까줌.. (절때.. 대놓고 못깜...ㅠ)

 

결국엔 기계 멈추고.. 아줌마 열받아서 30분 연장 시킴.... 젠장...

나한테만 머라함... 아줌마가 일저질러놓고 나한테만 머라함..

 

내가 아줌마한테.. 본의 아니게 신경질을 냈음.. 가뜩이나 치통때문에 예민해 죽겠는데 ..

" 아줌마가 물건 던지듯 내려놔서 제물그릇까지 깨졌잖아요 !!"

이러니까 아줌마가 나한테 한마디 더함..

"깨졌으면 가서 다시떠오면 되잖아 ! 왜 너때문에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기계를 끄게만들어 !!"

아줌마..바본가요 ..? 내가 물뜨러 간사이에.. 속지는 누가 넣나요 ..

 

"그럼 내가 물뜨러 간사이에 속지는 누가 넣어요 ?"

이랬더니 아줌마 암말 못함... 결국엔 나의승....(잉?)

 

 

결국 아줌마는 나한테 못이겨서 제시간인 7시 반에 끝나서 열심히 그릇 깨진거 치우고

정확히 나는 7시 45분에 버스타고 도망갔음.

난 봣음.. 둘리년이 커플들 사이에 껴서 그 커플들을 갈라 놓은걸..

부러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허무하네..

 

이게 톡되면...

그 둘리년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음..

그리고 !!

주임과 싸운일을 올리도록 하겟음..

.

 

 

 

.

.

.

.

.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