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서요.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맘편히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저흰 내년 1월에 예식장을 예약해두고..
담달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하기로한 예비신부 입니다.
서로 종신보험이 없기에 보험을 들기로 하고.
전 그냥 문안하게 넘어갔는데 젊디 젊은 남친은(저랑 1살차이 28살)
건강검진을 해야한다네요.
오빠 부모님께서 아버님은 혈액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이번에 대장암 수술하셔서 항암치료 마치고
지금은 등산도 잘 다니시고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없이 생활하십니다.
회사에 와서 직접 간호사가 피를 뽑아갔고
며칠이 지나서 보험회사 설계사 한테 전화가 왔는데
자기네는 보험 가입 않된다면서 큰병원 가서 꼭 검진 받아 보라고 했데요..
정말 얇밉게 느껴졌습니다. 그 설계사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여튼
대학병원가서 검사한게 오늘 나왔습니다.
전 솔직히 보균자 일거란 생각 으로 좋게 좋게 아무렇지 않게 살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만성 B형 간염이랍니다. 오빠 어머님이 B형간염 보균자래요.
비활동성과 활동성이 있는데 이미 활동하고 있는거라더군요.
그럼 나중에 애기를 낳아도 간염보균자를 가질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하자고 했다던데...
주기적으로 검사하면서 몸관리 잘하면 간암으로 발전되진 않겠죠?
고단백 음식이 좋다하던데..
저희 남친 술 잘못합니다..오히려 제가 훨씬 잘마십니다.
담배도 제가 피는거 싫다고 해서.. 끊은지 거의 1년 되어 갑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지 ....
어머님 께서는 암걸렸다가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뭘 걱정이냐고 하시네요..
저희 엄마한테도 오늘 전화해서 말하니까..무슨걱정이냐고... 괜찮을 거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괜찮을거야 가는 생각을 하면서도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정말 저는 나중에 제가 고생할까봐서 지금 이렇게 고민을 하는건지...
사랑한다면서 정작 이런일이 생기니까 겁나고 두렵습니다.
혹시 만성B형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고계신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