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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에 낚였어요.......아ㅋㅋㅋ

김치볶음밥 |2010.06.09 14:13
조회 72,389 |추천 14

톡 안녕..

금요일에 됐으면 3일이었을텐데 아쉽당ㅋㅋㅋㅋㅋㅋ?

안뇽..

첨 된건데 악플하나없이 좋게 남겨주셔서 다들 넘 감사해용^.^

시험 치시는 분들 다 올에이쁠 올백될거에염윙크

나중에 또 톡되야지부끄? 님들 다 안뇽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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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안녕  23살경상도녀입니당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부끄 스크롤압박이 있을까?부끄

 

밖에 나갔다가 막 집에 들어왔는데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어요

이건 뭔가 싶어서 받고 말은 안했더니 상대방쪽에서 완전발랄깨방정목소리로

 

남 : 여보세요?

저 : 여보세요?

남 : 네~ 안녕하세요~ 여기 아프리카 콩콩티비입니다!!

저 : 네?? 뭔 티비요??

남 : 네~ 아프리카 콩콩티비입니다~~~

저 : (엥?) 아.... 네.....근데 왜요??당황

남 : 네~ 저희가 지금 라디오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무작위로 번호를 눌러서 통화되는 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는 거에요ㅋㅋ근데 목소리가 진짜 많이 들어본 사람 같은거에요ㅋㅋㅋㅋ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예전에도 장난전화 한 적 있어서ㅋㅋ웬지 또 장난치는거 같아서 웃으면서 받아줬어요방긋

 

저 : ㅋㅋㅋㅋ근데 이거 장난전화죠?? 저 아는 사람이죠??

남 : 네??? 아닙니다~ 지금 여기 진짜 방송이고요~ 한 번 채팅방 들어오실래요?? 지금 여자분 연결됐다고 채팅방에 남자분들 난리났습니다~

저 : ㅋㅋㅋㅋㅋ 아니요ㅋㅋㅋㅋㅋㅋ아 아무래도 장난전화 같은데ㅋㅋㅋㅋㅋ누구세요?

남 : 장난전화 정말 아니고요~ 지금 생방이니깐 말 잘해주셔야되고요~ 아프리카 콩콩티비입니다~ 일단 자기소개먼저해주세요~

 

제가 경상도사람이라 사투리를 쓰는데요ㅋㅋㅋ이 분은 사투리도 안쓰고 서울말을 쓰는거에요ㅋㅋㅋ그래서 엥? 장난전화 아닌가?? 진짠가? 싶어서 좀 솔깃해졌었어요ㅋㅋ

 

저 : ㅋㅋㅋㅋㅋ아 진짜 장난전화 같은데......ㅋㅋㅋㅋ아 진짜 누구야! 내 아는사람이지?

남 : 아닙니다~ 이거 생방이에요~빨리 자기소개 해주시면 소정의 상품나갑니다~

저 : (다급하게)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23살 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못하겠어요 이거 저 놀리는거죠ㅋㅋㅋㅋㅋ

남 : 진짜 아닙니다~ 그럼 장기자랑 부탁드려요~ 개인기 하시면 도토리3만원구매권을 드립니다~

저 : 네??ㅋㅋㅋㅋㅋ저 개인기 못해요 진짜...(이제는 저도 동화된 상태..)

남 : 카운트 셉니다~ 10 9 8~

저 : 진짜 못해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남 : 7 6....3 2  1 땡! 아 안타깝습니다~ 그럼 이대로 아쉬우니깐 퀴즈하나 내도록할게요~

저 : 네! 차라리 그래주세요 ㅋㅋㅋ 

남 : 자 그럼 스피드 퀴즈~~~ 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ㅏㅎ아ㅏ아밀너아ㅣㅓㅇㅁ ㅣㅏㅓ  뚝

저 : ......

 

아 낚인 걸 알았죠ㅋㅋㅋㅋ첨엔 장난전화인거 알고있었는데 도중부터는 정말 진짜인줄 알고...ㅠㅠ 마지막에 끊길 때 주변에 여자들 웃음소리도 나고ㅋㅋㅋ근데 별로 기분 나쁘지 않은 장난전화라서 그냥 좋게넘겼죠ㅋㅋㅋ 근데 그리고 나서 3일뒤에 또 전화가 온거에요

 

저 : 여보세요?

남 : 네~ 안녕하세요~ 여기 아프리카 콩콩티비입니다!!

저 : ㅋㅋㅋㅋㅋㅋㅋㅋ야 니 누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 : 네? 아프리카 콩콩티비입니다~~저번에 아쉽게 전화가 끊어져서 이렇게 다시 전화를 하게 됐습니다~~~

저 : ㅋㅋㅋㅋㅋㅋ저번에 무작위로 번호누른건데 내 번호 어떻게 알고?ㅋㅋㅋ

남 : 아~ 저희는 방송이라 기록을 해놓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다시 전화를 드렸고요~ 이번에는 바로 퀴즈가 나가겠습니다~

 

저 아는 사람인거 같은데 정말 백퍼리얼진심ㅋㅋㅋㅋ근데 그냥 속아주자 싶어서 저도 계속 웃으면서 말을 했쬬ㅋㅋㅋㅋ

 

저 : 근데 방송이면서 왜 발신번호 표시전화로 와요??ㅋㅋㅋㅋㅋ

남 : 혹시라도 번호알면 자꾸 전화 올까봐 그렇습니다~ 바로 퀴즈나가겠습니다~ 도토리3만원구매권 나가고요~

저 : 저 도토리 필요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남 : 그럼 친구한테 선물로 주셔도 됩니다~~ 10초안에 말씀해주셔야 됩니다~소녀시대 멤버 이름 다 말해주세요!

저 : 앗 티파니 써니 효연 태연 윤아 수영 유리 서현....제시카!!!

남 : 네 정답입니다~~~일단 도토리3만원구매권획득하셨구요~~개인기 하나 해주세요~

저 : 아 왜요ㅠㅠ 그거 안하면 안되요??? 할 거 없는데...

남 : 개인기 하시면 상품하나 더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부탁드려요~생방입니다~

 

ㅋㅋㅋㅋㅋ저 진심 개인기 하려고 했어요ㅋㅋㅋ요즘 애들 웃긴다고 카드캡터 체리에 나오는 지수가 '체리야' 이렇게 부르는 소리 따라하고 삼장법사가 손오공 한테 '오공아' 요렇게 부르는 소리 막 하고 했었거든요 전혀 안 똑같지만..웃기지도 않지만...ㅋㅋㅋㅋㅋ

 

저 : 아~ 진짜 못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안하면 안되요??

남 : 하나 부탁드립니다~ 지금 채팅창에 다들 기다리고 계세요~~

저 : 아...진짜 못하겠어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

남 : 아 진짜 개인기 하라면 할 것이지 쌍년이 튕기기는   미친년  뚝

저 : 방긋......................?

 

헐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나참 황당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좋게 시작하고 받아줬는데 진짜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너무 짱나가지고 진짜 이거를 경찰서에 욕설전화로 신고해서 번호알아내가지고 주소도 알아내서 찾아가서.....암것도 못할거아니깐 그냥 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근데ㅋㅋㅋㅋㅋㅋ 니 누구야 증말 응??? 왜 욕하고 난리야 주겨불라에헴

 

만약 이 글 읽는 분중에 그 분 있으면 연락 좀 주세요^^^^^^^욕 좀 하게^^^

첨엔 재밌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는 사람 아니었는가???암튼 쭈구리주제에.........흥

아프리카티비는 알았어도 콩콩티비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더운 날씨에 수고하세용부끄 장난전화 자나깨나 조심안녕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2010.06.10 22:07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츄리닝하구 반팔 티셔츠 입구 핸폰 컴터앞에 두고 컴터하는데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거기 세미네 집이죠?" 순간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난전화 세미시리즈 반사적으로 "네 제가 세민데여?" 이렇게 말했다 -_-; ....... 전화건쪽에서 뜨끔했나보다 "님이 세미에여?" "네 제가 세민데 왜여?" "죄송합니다." 하고 끈는게 아닌가 ㅋㅋ 속으로 웃겨서 쾌좨를 지르고 있는데 그놈이 또 전화가 왔다 - -; "님 아까 그사람인데 님 혹시 성이 머에여?" "수 인데여" "하하 지가 수세미레 미친놈 ㅋㅋ" 뚝.... -_-; 어의가 없어서 그놈한테 전화했다 "거기 중국집이죠" 이렇게 말했더니 그놈이 내 폰번호를 봤는지 "너딴색히한테 짱개 안팔어 ㅋㅋ" 뚝 -_-; 페이스가 밀리는것을 직감했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집전화를 동원해서 다시 전화 걸었다. "거기 누구네 집이에요?" "네? 누구세요?" "예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요 학생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김현권 이요" "아 현권군 여기 학교 행정실인데 이번달 학비가 안와가지구요" "네? 통장으로 나갔을텐데?" "확인해보니까 잔액 부족인데요!" "잠시만여 엄마한테 물어보고 올께여!" 잠시후.. "저겨 엄마가 통장에 돈 넣었다는데여?" "그럼 이렇게좀 전해주시겠어여?" "네 말씀하세여" "지금 까지 했던말 구라라고좀 전해주세요" 뚝 푸하하 -_-; 이번엔 완벽한 승리에 이름가지 알아냈으니.. . .. 근데 그놈이 반격이 안와서 한번더 공격할 채비로 하고 이번엔 누나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앗. . . 전원이 꺼져있었다 -_-; 그래서 문자로 -현권아 잠시만 할말 있는데 전원좀 켜줄래?- 잠시후 답장 -너 누군데?- 바로 또 보냈음 -음 옆학교에 너 좋아하던 애였는데 고백할께 있어서. .. . . .- 답장 -구라지?- 또 ㅂㅏ로- -; -아냐 나 너한테 말하는것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데 이러지마 ㅠㅠ- -진짜야?? --??- -응 전원 켜줘- -응 알서 킬께 핸펀 해바- -응- 잠시후 전화를 걸었습니다. 최대한 여자목소리로 "안녕 현권아.." "어 너 누군데?" "그건 쫌있다 알려줄게 너무 떨려" "누군질 알아야지 글구 너 어디학굔데?" "옆에 여학교....." "천화여고?" "응......" "이름이 먼데?" "쫌있다 얘기해줄께 고백하구나서" "그래 할얘기가 먼데?" "응 나.... 사실........" "사실 머?" "아까 수세미다 및힌넘아 ㅋㅋ" 뚝 상황 2:1 -_-; 완전히 반전된 상태에서 잠시후 ` 따르르르릉 다르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리고 "여보세요?" "야 시xx아 뒤질래? 어서 자꾸 장난전화질이야 사람 열받게 할래?" "장난전화 먼저건게 누구였더라-_-a" "너 진자 누구야 너 몇살이야?" "고삐리 새x가 반말까고 지롤이네 (나도 사실 고삐리 - -;)" "개x야 나이더 쳐묵은게 그지롤이냐?" "^^; 난 장난전화 니가 걸어서 건거 뿐이야" "너 한번만더 장난전화 까면 죽여버린다" 뚝 전화 하지 말라해서 않하는 나두 아니구 또걸었다 이번엔 엄마핸펀으로 "여보세요?" "거기 혹시 용유네 집 아니에여?" "아닌데여!" "너네집엔 식용유도 없냐?" 뚝 굳히기 한판이였다.-_-; 또 전화가 왔다 "씨xx아 하지 말랬지? 장난전화좀 하지말라면 하지마" "싫은데 하고싶은데 어쩌지" "너 한번만 더해바 죽여버린다 진짜" "오 고삐리가 죽일수나 있어? ^^?" 뚝.... 전화 끈고 또걸려고 아빠폰으로 했다.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저기 현권이네 집이니?" "야이 시x 새x야 너 진짜 죽고싶어? 내가 장난전화 하지 말랬지 주소 불어 개시끼야" "어머 너 선생님한테 이게 무슨 말버릇이야? "너 ㄷㅣ질래 빨리 주소쳐불어" "너 정말 간댕이가 부었구나(최대한 여자목소리로) 너 내일 학교올때 반성문 50장 써가지구 와 안써오면 학주선생님한테 맞을줄 알어" "개시끼야 속을꺼 같냐구?" "어머 정말 얘좀 봐라 너네 어머니좀 바꺼바!! 얘가 정신이 나갔지 빨리" "..... 선생님 이세여?" "그래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 "선생님 아니져?" "빨리 엄마나 바꺼바 얘가 아주 사람잡겟네 너 버르장 머리가 그게머야"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아까 장난전화가 계속 와가지구... 근데 선생님 맞아여?" "너 내일 반성문 50장 안써오면 학교 못다닐줄 알어!" "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 "현권아" "네?" "너 바보지?" "왜요?" "나 아까 수세민데 ㅋㅋ 평신즐" 뚝 완전히 녹다운에 어퍼컷을 날린 꼴이였지요 장난전화 한번하고 이렇게 속는 무식한놈이 세상 어딧는지 ㅋㅋ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 미안한데요 장난전화좀 걸지마세요 ㅠㅠ 제가 잘못했어요" "개새야 미안한줄 알면됫어" "네 다신 장난전화 안걸께요 형 그럼 끊을께여" "잠깐만 나도 사실 고삐린데 ㅋㅋ" 뚝 그날로 장난전화가 한번도 안왓어요 ㅋㅋ 여기서 하나 얻은 교훈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한테는 장난전화 걸지 맙시다 ^ㅡ^~ --------------------------------------------------------------- 다시 되찾은 베플 살짝 집공개 http://www.cyworld.com/psk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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