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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아저씨와 아줌마의 러브스토리

훈훈한23 |2010.06.10 17:26
조회 463 |추천 2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톡을 처음 써보는 23살의 훈훈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차에서 있었던 너무나 웃긴 일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네요. 하하핫 저만 웃길지도 몰라요. -_-;;

 

저는 내일 운전 기능 시험이 있기에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학원에 가서 열심히 운전을 했답니다.

 

그렇게 운전 연습을 하고 이제 셔틀버스를 타고 약 30분 거리임

(저는 서울에 살지만 학원은 경기도라 셔틀버스를 타야함 ㅠㅠ)

 

그렇게 차에 올라타서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왠일인지 차에는 저 밖에 없는 겁니다. -ㅅ-);;

저는 시크한척 하며 앞자리에 앉았죠 ㅠㅠ

그러다가 멀리서 어떤 아줌마 한분이 차에 타셨습니다.

 

아줌마: 학생 이거 노원역가지?

나: 네 가염 ㅇㅅㅇ)

 

차에는 저와 아줌마 둘 뿐이였죠.

그리고 기사 아저씨가 차에 타시더라구요.

참고로 전 앞자리의 앉아있었는데 아저씨께서 아줌마 얼굴을 보시더니

저보고 어이 학생 "저 이쁜 아주머니랑 나랑 같이 타게 뒤로가주지 그래? 라고 하셔서

저는 못 이기는척 뒷자리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줌마는 싫어하는 흉내를 내지만 속은 좋으신듯(?) 한 표정으로

앞에 가셔서 기사아저씨와 단둘이 타셨습니다.

 

저는 뭐 그러려니, 하고 뒷자리에 누워서 갔죠

그렇게 몇분을 달리던 도중

저도 사람인지라, 아저씨와 아줌마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해도

들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정말 재미있고 화기애애하더라구요.

 

아저씨: 아줌마 내 핸드폰 번호가 010-xxxx-xxxx

아줌마: 아 그러세요 근데 왜요?

아저씨: 전화 한번 해봐요

아줌마: 네? (당황한듯한) 네............ -_-

아저씨 핸드폰 벨소리: 우리 지금ㅁ 만나 당장 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끄려고 하자 아저씨 왈: 우리 만나요 나중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인연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르게 뒤에서 빵 터져서 미친듯이 웃었네요

아저씨가 학생 왜 웃냐고

네가 사랑을 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빵 터지시고 아저씨는 쿨한척 시크하게 운전을 계속 하심

아줌마도 싫어하시지는 않는듯

 

차에서 라디오에서 자기 남편이 소녀시대에 푹 빠져서,

맨날 소녀시대 나오는 치킨 시키고, 스티커 모으신다고

부인이 질투하는 내용의 내용이 나옴

아저씨 갑자기 선글라스 끼시더니

2pm 노래 갑자기 부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반응이 없으시자

다시..................................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열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웃겨서 미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읽고 아 재미없어염

재밌냐 -_-

글 못쓰네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을 생각하면서 읽으셨다면

굉장히 재밌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 글을 야자를 하고 있을 유정양에게 바칩니다

반응 없으면 너의 탓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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