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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2010.06.11 00:57
조회 855 |추천 0

길 기니까 안보실분들은 스크롤 그냥 내려주세요.

 

 

올해 22살인 여대생입니다...

3녀중 장녀구요.  하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중2때 아빠 사업실패로 저흰 원래 살던곳에서 할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왔습니다.

아빠는 부도때문에 부채가 많으셔서 거의 도망다니다 시피하셨고

저흰 엄마와 함께 할머니집에서 4주정도 살다가

 할머니집으로 오면서 약170만원 가량의 돈을 들고 왔는데 그돈으로 집구해서 살았습니다.

한 1년쯤  아빠는 서울과  집을 오갔죠.

 그러던 어느날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 말 잘듣고 있어. 아빠 잠깐 어디 갔다가 올께.좀 오래 갔다올꺼야."

그말이 갑자기 무섭더라구요

꼭 오래 안올사람처럼

네 , 제 말이 맞더군요 오래안오는거..

부채때문에 수배령떨어져서 십개월정도 교도소 갔다오셨어요.

형 다 받으시고 서울 집.. 오가면서 그래도 먼가 하시는것 같았어요.

 정확히 멀 하신다고는 말씀안하셨지만...

다시 옛날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리가족 다같이 살수있는 집한채는 장만할 수 있는 날만을 솔직히 기다렸어요.

 ㅎㅎ 근데 이게 왠일인지

 

저희아빠 감기한번 안걸리시던분이였습니다.

술,담배 하시긴했지만  거기 들어갔다오시고나서 술 담배 거의안하셨구요..

어느날부터 기침을 그렇게 심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2~3달 기침이 안떨어져서 혈액검사 뇨검사 엑스레이 벼리별 검사 다했습니다.

하도안되서 천식약같은것도 드셨구요 (처방받아서)

 병원추천으로 CT찍으래서 찍었습니다.

저 그날 학교 도서관에서 신나게 컴퓨터로 만화보고있었습니다 .

철딱서니 없게..ㅋㅋ...

 

엄마가 낮에 왠만하면 전화안하는데 전화하셨어요

엄마:  "엄마 서울올라간다."

나 : " 왜가는데 무슨일 있나?"

엄마: "느그아빠 검사결과 안좋아서 간다..."

나: " 먼데 , 머가 어떻게 안좋길래 서울까지가는데?"

엄마: " 느그아빠 신장암이랜다.. 폐까지 전이됬다드라.."

 

저 무슨 드라마 찍는 줄 알았습니다.

생전 한번 안아팠던 우리아빠였어요.

감기때문에 기침해서 너무 기침을 많이해서 등아프고 그런줄알았어요.

살빠진것도 아파서 그냥 쫌 빠졌구나 했어요.

 

폐까지 전이되서 기침하고 아픈지 몰랐어요..

얼마나 아팠겠어요. .

기침 처음할때 큰병원 모시고갈껄 , 건강검진 하자고 할떄 우겨서라도 모시고 갈껄

 

이미 후회하긴 늦었더라구요..

인터넷쳐보니깐 페까지 전이된거면  거의 말기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재검사 다시받으셨어요.

일주일후에 검사결과 나온다고 하는데

그사이에 집에 내려오신다고 하네요 . 솔직히 아빠 얼굴 볼 자신없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희 동생들 아무것도 모릅니다. 둘째 동생은 그냥 암이라는 건 아는데 폐까지 전이된 것 까진 모릅니다..

막내는 그냥 감기인 줄만알구요

 

 재검사에 오진이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검사 이쪽에서 잘못한것같다고..

잘못한거라고 ....

 

톡커님들  주위에 신장암이신데 폐까지 전이되신분 수술해서 완치되신분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쪽지 부탁드릴께요.)

또 어떻게 해야될지 좀 알려주세요..

자신이없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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