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20대초반 대딩입니다 ㅠㅠ
다름이아니라 작년 신입생때부터 절 예뻐해주신 교수님이계세요
막 이상한쪽말구;;; 아버지같이 절 챙겨주시던 분이셨어요 .. 막 학점이런거말구 인간적으로..;;
제가 서울에 살다가 학교때문에 대전을 혼자내려와서 그런지 부모님슬하아래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그런데 아버지 같으신분이 절 예뻐해주시니까 저도 졸졸 잘 따라다녔습니다..
그렇게 그냥 좋은 멘토식으로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한달전에 교수님이 사적인얘기 할게있다고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대뜸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ㅠㅠ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정도된상태였구요...
자기 아들이 지금 라스베가스에있는 레스토랑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있는데
20대 후반이라그러시면서 사진을 보여주시는겁니다.. 나이에맞게 깔끔하고 호감형이더라구요..
자기아들이 키큰여자를 너무 좋아하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 제가 교수님 아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였나봐요;; 저보고 자주 또래랑 다르게 어른스럽다고 하시기도 하셨고...
아무튼 부모님은 뭐하시냐 등등 가정사까지 물어보시는겁니다...
솔직히 저희집 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도아니고... 해외를 한번도 나가본적도없습니다.. 그리고 제밑에 남동생 둘이 있는데 집안형편이 그러니까 제가 좀 돈욕심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이러면안돼는데 자꾸 고민이 됩니다..
교수님께서 잘생각해보라고 자기도 딸둔 애비 입장으로 자기딸 미국으로 시집 보낸다는데 좋아할 부모가 어디있겠냐고.. 그래도 잘생각해보라고 ...
제가 이 교수님이랑 친분이 없었으면 늙은이가 별 주책맞는 소릴 다한다고 생각하겠는데 ..
솔직히 이참에 미국가서 교수시아버지에 총지배인남편 둔 여자로 팔자좀 펴볼까 라는 이기적인 생각도 들고...
이런기회가 과연 또 올까요?... 그냥 이참에 한번 미국가본다 생각하고 만나만 보고 오는게 좋을까요?
언니오빠들 조언좀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