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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1박2일! 악질 새언니를 고발합니다!

뽀싸뿔라 |2010.06.14 16:21
조회 39,953 |추천 18

동갑인데 언니라고 꼬박꼬박 대접해줬는데 새언니가 나한테 이럴줄 몰랐어여!

 

설날을 맞아 가족들 모여서 차례를 준비했어여

새언니와 나는 담당인 전을 준비하고 붙이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새언니가 연말정산 얘길 꺼내면서 일은 시작됩니다

내가 연말에 회사를 안다녀서 오빠한테 올렸고 (많이 올리면 환급 받습니다)

회사를 다녀봐서 언제쯤 연말정산을 하는지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오빠가 바빠서 새언니가 그런 서류를 작년부터 챙기던데

연말정산 한다고 연락 한번이 없다가

설날이라고 모여서 말을 붙이더라구여..

 

새언니 왈 "아가씨 작년에 병원비 많이 썼더라구여..."

내가 "병원 많이 다녔져......

         (할까말까 고민하다 말했어여)

         어렸을때 오빠가 내 개인정보를 얘기도 안하고 사용했던 적이 있어여..."

평소에 연락도 안하고 사니까 이럴때라도 연락해서 어떻게 지내냐, 이번에 연말정산

기간이라 작년처럼 하려고 하는데 괜찮냐.. 이런정도는 말해야 하지않나여?

말도 없다가 연말정산 자료 다 넘기고 이제와서 그것도 자기가 말 꺼내놓고 한다는 소리가, "아가씨한테 환급되면  돈 주고 그래야 하는데..."

내가 언제 돈달고 했습니까? 돈얘기가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기분이 나쁘더라구여!

그래도 어쨌든 설날에 기분좋게 모인건데 새언니가 말꺼내놓고 기분나쁘게 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얼굴 붉어져서 티가 났는지는 몰라도...

이것때문에 날 골탕 먹이기 시작한걸까여...?

 

전을 계속 붙이면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얘기하고 나름 화기애애하다 싶었는데..

내가 이리저리 밀가루 만졌다 기름진 전 만졌다 하려니 위생장갑을 끼고 일했는데

새언니, 전 붙이면서 기름 한번씩 튀니까 "아, 따가워!"  "아, 따거!"를 연발하는거에여

평소에 뭐만하면 낑낑대고 아이고 어쩌구를 남발하는 사람이라 그러려니 하기도 했고

다른날 같으면 내가 갖다줄께여 할텐데 그날따라 바쁜데 챙기기 싫더라구여,

갖다 달라고 말한것도 아니구 따갑다고 혼자 감탄사만 연발하니 어쩌라구가 된거져...

그럼 이것 때문일까?

지옥의 1박2일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동분서주 할일 맡으면 잔머리 안굴리고 하는 스타일이라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새언니가 일을 안하는 겁니다!

내가 준비해서 밀가루 입혀주면 계란옷 입혀서 튀기는게 새언니가 할일인데

계란을 풀지않고 손을 놓고 있는겁니다. 어쩌라는건지...

 

"언니, 계란 준비안해여?" 했더니

2월에 있었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가씨가 하세여"라고 했던것 같아여!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어쩔까 하다가 어느새 제가 하고 있지 뭡니까! 나참! 나도 바보지!

암튼 그때는 설날에 오랜만에 만나서 분위기 나빠지는거 싫고

전 붙이면서 앉아만 있는것도 힘들겠고 전 때문에 움직이기 곤란하니까

내가 해줬던것 같아여 그렇지만 기분은 안좋았져!

 

보통 다른집 시누이들은 일을 거의 안한다는데 저는 새언니 들어온 이후로 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엄마가 허리가 안좋으셔서 더 신경씁니다;;

 

다음날 차례준비를 하는데...

뭘 해야하나 하다가, 새언니가 제기(제사그릇)을 꺼내오길래 전을 그릇에 담고 있었는데

작은엄마가 아침일찍 오는게 힘들었는지 늦게오셨어여

작은엄마가 내가 하던일을 한다길래 넘겨주고 방에 잠깐 들어갔는데..

새언니 왈 큰소리로 "쓰려고 가져온 그릇이 어디갔지?"

작은엄마 왈 "여기있네, ㅇㅇ이가 그릇을 잘못 썼네~" (ㅇㅇ이가 접니다;)

새언니 왈 "제가 쓰려고 가져왔는데 어디있나 했어여 하하하~"

나는 잠깐 방에 들어왔다가 순간 엄청 놀랐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한것도 아니고, 일을 안해봐서 모르는게 많고

또 중요한건 새언니가 그릇 가져올때 자기가 쓸 그릇이라고 말하지도 않았고

자기가 쓸 그릇이면 자기가 잘 챙겨야지 내가 정말로 코앞에서 쓰는데도 몰랐다니!

정말 황당했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차례상 준비하는데 아침부터 성질낼수 없어서 또 참았져 에혀~

그때까지도 당하고 있다는걸 몰랐습니다ㅠㅠ

 

계속 차례를 준비하는데 쟁반꺼내서 음식 나르려고 하니까 새언니가 쟁반을 채 갑디다!

지난번에도 그러길래 열심히 하는군 하지만 어른들 앞에서만 저러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번엔 확신이 들었어여! 쟁반들고 아빠한테 달려가는 겁니다~ 낮에 나랑은

손놓고 멍때리더니! 칫! 나쁜x

그리고는 2연타 "아가씨, 숫가락 놔야하는데..." 어쩌라구! 나보고 노라구?

바쁜 아침이라 또 어느샌가 내가 숫가락을 놓고 있었습니다ㅜㅜ

 

뭐 어쨌든 차례를 다 지내고 고모네 새배드리러 가려구 옷을 갈아 입었는데

새언니 왈 "어머 화사해여, 머리가 어려보여여..."

가디건안에 남방을 입었는데 만져보더니 "가을남방이네여?" 이럽디다! ㅡ,.ㅡ

1년에 몇 번 보는데, 자기는 맨날 똑같은 옷 입고 오면서 남의 옷을 탓하고 있으니..

그래도 나는 나쁜뜻 있겠어하며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에혀~

 

그런데!!

 

고모네 새배인사 드리러 가서 과일 주시길래

내가 고모옆에 있었기 때문에 좋은 마음에 과일을 깎았고

과일 먹고 얘기하고 있는데 어쩌다가 내가 싫어하는 고모딸(새언니의 절친)얘기가 나왔져.

 

고모가 자기딸 얘기하는거구 뭐 별 상관안하고 그냥 듣고 있었는데

자기딸 자랑이라고 한 말인것 같은데

9만원짜리 알바를 하고있고, 사장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가지고 논다는 이런얘기까지;;

자기딸 자랑인건지 흉보는건지... 그때

작은고모가 옆에서 "그거 괜찮다~ ㅇㅇ아, 너도 그 알바 해라~" (ㅇㅇ이가 접니다;)

그때 쉴때라 뜨끔했지만 좋은뜻으로 말씀하신거니까 그런가부다 했고

그 일이 자격이 돼야 할수 있다는걸 저는 알고 있어서 뭐라고 말할까 웃으면서 있는데,

새언니가 불쑥 "그거 자격증 있어야 할수 있어여! 아무나 못해여" 이런다!

 

여러분은 이럴때 어떻게 하십니까?

 

순간 고모들이 저를 동시에 쳐다보시며 눈치를 살피는게 아닙니까.. 얼굴 또 빨개졌죠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또 그냥 바보같이 웃으면서 넘겼지 뭡니까, 에혀~

어쨌든 지옥의 1박2일이 지나 갔습니다.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 기분을 표현을 해야 할까 말할수 없이 화가 났습니다!

내가 그 자리에서 웃으면서 왜그러냐고 할수도 있는거였는데 말하지 못한게 한심했지만

이번일들을 말하지않고 넘어가면 계속 나를 우습게 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무엇때문에 나한테 그렇게 고약하게 구는지도 궁금했습니다!

 

4월 오빠 생일이 다가왔어여

그때까지 연락 한번도 없었고 심지어 오빠생일이라 부모님과 식사하러 오는데

나한텐 온다는 전화 한통도 없었습니다.

당장은 새언니가 보기 싫었고, 만나서 가식적으로 대할수도 없는 성격이라

일있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했죠. (부모님 속상하실까 얘기도 못한 생태로)

 

부모님앞이라고 새언니는 저한테 문자와 전화를 여러통 했더라구여ㅡ,.ㅡ

찜질방에 있었기 때문에 못보고 있다가 저녁에 봤는데 연락하기 싫더라구여!

 

그래도 다음날 미리 사놓은 오빠 생일선물을 주러(새언니 때문에 오빠랑 멀어질수 없죠)

학원 끝나고 오빠회사로 갔습니다.

그날도 일이 바빠 야근한다길래 선물만 주고 오려고 갔어여.

근데!

오빠한테 가는길인데, 새언니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여 자기한테 화난거 있음 풀라고...

내가 가는걸 오빠를 통해 들은거져!

내가 느끼기엔 니가 오빠한테 가는거 알고 있다 내가 오빠랑 연락 수시로 한다 뭐 이런걸

말하고 있는것 같았어여, 그렇지 않고서야 평소에 연락도 잘 안하는데

때마침 그때 문자가 온다는게 이상했져! 기분이 나빠서 답장 안했어여

 

그리고 오빠 만나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여, 새언니 였어여... 오빠가 "알았어 물어볼께" 하는거 보니까

나한테 물어보라는것 같았어여 ㅡ,.ㅡ 왜 나를 앞에두고 오빠를 시키지?? 화가 났어여!

그래도 밖에서 따로 만나는게 처음이라 오빠랑 기분 나쁘고 싶지 않았어여

 

식사를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여

오빠가 얘기를 꺼냈어여, 왜 연락하면 전화도 안받고 문자 답장도 안하냐며...

올것이 왔구나했져, 말할까말까 고민하다 몇가지 일을 오빠한테 했더니

(나는 고민많이하고 스트레스로 불면증까지 겪었지만 오빠한테 다 말하기엔 시간이 부족했어여! 그다지 친한 남매 사이도 아니여서 속을 일일이 다 알수는 없는관계...;;)

 

새언니가 시집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여리고 예민하다면서

오빠가 나보고 니가 오해한걸거다 하는거에여.. 헛!

 

둘이 알콩달콩 잘 사는건 좋은데 지금 상황은 너무 아니다 싶었죠

더 말해봤자 나만 이상한 사람될것 같고 어쨌든 담에 새언니랑 만나서 풀기로 했어여

그렇게 헤어지고 오빠랑 얘기하는게 아니었다고 생각했죠

새언니랑 풀어야할걸 암껏도 모르는 오빠랑 얘기하는건 아닌거져...

새언니가 물어보라고 시키는 바람에 오빠랑도 이상하게 돼서 새언니가 원망 됐죠!

그렇게 행동하는 새언니가 얄밉고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에 더 괘씸하게 생각됐어여!

정말 그런사람 싫어하는데 사회생활하면서 그런사람한테 많이 데여서 정말 싫은데ㅠㅠ

정말 최악이었어여!

 

오빠 때문에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이거 정말 난감하게 됐어여..

대판 싸우고 풀면 좋을텐데 싸우기도 애매한 유치한 일들이라 입에서 뽑아내기도 부끄럽고, 에혀~ 정말! 그렇게 유치하고 비열하게 굴고 싶을까 생각하며 화를 꾹꾹 참아야만 했습니다.

2개월이 지나서 이제와서 왜그랬냐 말하기도 그렇고,

지인들은 한번 만나서 얘기해라

아니면 모른척 넘어가고 다음에 또 그러면 대놓고 얘기해라...

사실 오빠랑 말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오빠랑 말하기 전에 이미 지인들과 고민상담을 했었거든여

물론 정말 친한 친구 몇명만! 괜히 집안문제 밖에 얘기하는것도 그렇고ㅜㅜ

그런데!!

5월31일 새언니한테 문자가 왔어여

"아가씨 잘지내요? 우리 언제 한번 봐야죠, 얘기하고 싶을때 언제든 말해요.."

문자로 띡! 정말 맘에 안들었지만...

고민하다 답장을 보내기 시작했어여,

저녁도 안먹고 지하철에서 핸펀충전기에도 매달려 문자를 주고 받았어여~

새언니 좋게봤는데 실망이라고 했더니 변명을 하기 시작하는데... 헛!

새언니 같은 사람은 발뺌할거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어이없는 이유들을 대고 앉았는데 정말 확! 그래도 그때는 좀 뉘우치는건가 싶어서

오늘 대화 고맙다구 하며 넘어갔는데...

어쩌다 한번씩 생각나서 문자를 다시 보면

자기가 그랬다고 인정한게 하나도 없고, 다 나보고 오해했다고 하고,

날 두번 열받게 하는거였어여!ㅡ,.ㅡ 진짜 욕나온다!!

할말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맘이 풀리진 않는건

친구가 그러는데 이건 한방 먹여야 풀린다구 ㅠㅠ 근데 한방먹을 인간도 아니구

여러분이 보기에도 보통 아니져?? 진짜 싫어!

 

왜 가족끼리 잔머리 굴려서 골탕 먹이고 인신공격하고 그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돼여!

부모님한테나 오빠한테 잘하면 나야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에여!

계속 봐야할 사람이고 가족이니 더욱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분이 있다면, 절대로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마세여!!

이런 사람한테는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지적해야 한대여!

저는 그걸 매번 못했지만ㅠㅠ 이제부턴 해야겠어여!

이걸 보시는 분들도, 반드시 할말은 하고 사세여!!

 

변명을 해도, 참나! 이상한 변명들을 합디다! 역시 ab형이라 정말 머리 팽팽 돌립디다!

 

오빠한테는, 연말정산 때문에 아가씨가 저러나 보다 라고 미리 작업 다 해놓고

오빠랑 얘기해보니 나한테 그 얘길 하고 있길래 나는 황당했고 그거때문이 아니라고 했고

새언니랑 문자할때 언제쩍 얘긴데 그거갖고 오빠한테 얘기하냐고 했더니

지랑 나랑 틀어질게 그것밖에 없었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이런저런 말하기 시작했져!

(그래도 시집왔는데 큰상처 주지말자 결심하고 조심스럽게 따졌죠, 시집식구들이 상처주면 배로 느낀다고 하길래 되도록이면 상처 안주려고 조심했는데.. 화살1개쏘면 10개가 돌아오는 기분이었어여ㅡ,.ㅡ)

연말정산은 자기라도 그렇게 생각할거라서 돈얘기를 꺼냈답니다. 그건 지생각이지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지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날 판단하는 거네ㅡ,.ㅡ

그리고

오빠를 밖에서 처음만나러 그것도 생일선물주러 갔는데 오빠시켜 뭐했냐고 했더니

그건 내가 지한텐 연락없다가 오빠찾아가서, 지가 화가 났었답니다.. 헛참!

화나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합니까? 어디서 못되먹은것만 배워가지구! 나쁜~

또 고모들 앞에서 나 우습게 만든건,

작은고모가 중간고모딸(새언니 절친)을 너무 무시하길래 자기가 나선거랍니다..

작은고모가 누구 무시하면서 얘기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되지도 않는 변명을!

그럼 옆에있는 나는 안보이고 그자리에 없는 지 친구를 위해서 그것도

작은고모가 나한테 물어본걸 지가 가로채서, 그게, 그게 할 행동 입니까?

그것도 변명이라고 지껄이고 있습디다!

내가 오죽 답답하면 여기에 글을 다 올릴까... 휴~

 

여러분! 이런사람한테는 어떻게 해야 하나여?!

알려주세여~~~~~~

추천수18
반대수55
베플|2010.07.13 23:58
조금 많이 예민하신듯............ 냉정하게 보면 사실 뭐 그렇게 새언니가 잘못하거나 기분상하게 했던게 없는것 같은데 .... 좀 많이 예민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정말 진심으로 냉정하게 생각해보시는게 어떠실지...... 자격지심이 조금 있으신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들정도네요 ......ㅠㅠ
베플--|2011.03.04 15:09
새언니가 피곤하실듯.. 자격지심 시누이.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말투부터 짜증나. 새언니가 잘못한 일이 뭔지 보려고 끝까지 다 읽었건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겟음. 연망정산때문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ㅎ 자기가 연락 다 씹어놓고 오빠한테 물어본다고 ㅈㄹ. 어쩌라는거 ㅋㅋㅋ 완전 뭐가 베베 꼬인 사람 입장에서 쓴 글이네.
베플박민지|2011.02.28 12:05
근데 참 여자들은 자기가 시집살이 당하는 건 엄청 싫어하면서 새로운 여자가 자기 집에 시집오면 하녀 처럼 굴어주길 원하는 것 같아..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이 박혀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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