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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노숙이란걸 해봤습니다...

살려주세요. |2010.06.18 18:11
조회 316 |추천 3

안녕하세요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24살 남정네 입니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군요...

 

? 다들 표정이 왜그러세요 마치 글 앞부분 24살 남정네보고 뒤로가기 누를려는 사람처럼.

 

아 이것도 중요한게 아니였군요..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임체좀 쓰겠습니다. 이해좀 해주세요음흉

 

Start.

 

네... 이야기의 시작점인 어제였군요...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현재 저는 사람과에 속하지 않는다는 수험생의 신분으로써

               ( 군인 , 수험생 , 아줌마는 사람이 아니라네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아르헨티나 전을 보러 술집에 갔습니다

 

한참 마시고 또마시고 ㅋ 경기 끝난후 그냥 집에갔으면 이런일이 안생겼을텐데...

 

일했던 아이들 두명과 저랑 제친구랑 다른곳으로 이동후 술을 더 마셧드랫죠.

 

시간이 경과한후 집에 가는게 문제였습니다.

 

일단 전 정신줄 놧고 어떻게 된지는 모르지만 다음 정신이 들어올땐 택시 승강장이였죠.

 

택시 탔습니다. 집에 갈수있다는 생각에 또 정신줄 놨습니다.

 

정신드니 아침.. ? 집?? 어디임 여기? ?? 처음보는곳이니..일단 우리동네도 아니네.

 

? 배가보임..? ?? 잠깐 패닉상태에서 벗어난 후 차근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택시 탓고 택시 기사는 날 부둣가에 버린거임... 아참 나 돈도 없었는데

 

택시비 어떻게 냈지...대충 생각해보니 꽤 멀리왓던것 같은데..일단 지갑을 찾는데..

 

? 없음.;;;; 아 망함...그래도 일단 잠은 잤으니 집가서 쉬어야하는데 지갑이 없는거임;

 

어쩔수없이 집에 연락해둬서 택시비를 받을려해씀... 근데 실패함...

 

핸드폰도 없어짐 ;;;; 아 ㅋ 머임 나 집에 어떡게감...아리랑치기 당한거임?

 

이러한 생각후 일어날려보니.. 다리가 후달거림....다리를 봣음.

 

? 나 어제 축구함?정강이 무릎 다 까져있고 멍들어있음... 아픔...일단 이동을 해야겠음..

 

언제까지 부둣가 근처에서 앉아 있을순 없으니.. 여기 차도 다 트럭임..택시 따윈 보이지않음..

 

아 걷고 걷고 또 걷다 마침 반대편에 택시가 보였음...그 택시도 나를 발견했는지 유턴해서

 

날 태워주었음...택시기사님... 택시 안 상태보니 내가 첫손님인거같았음...

 

일단 목적지 말하고 고민했음.. 돈도 없고 이 말을 어떻게 해야하나....

 

무수한 생각이 교차할떄쯤 집에 도착하거임...

 

미터기 봣음 ... ?

 

머임 왜 미터기 안찍혀있지.;;;

 

나 :  기사님 죄송한데 지금 돈이없어서 그러니..잠시만 기달려주세요...집에서 갖고올꼐요

 

기사님 : 그냥 가세요 ㅋ

 

헐;; 머지.;; 그 기사님 정말 내 구세주였음...

 

아마 기사님도 나 태웠을떄나..태우기전 날 발견했을때 느꼇을꺼임...

 

돈도 없어보이는 젊은놈이 사람다니지 않는곳에서 어슬렁거리고

 

쩔뚝거리고 불쌍하니 집까지 그냥 태워다 주겟다고 한거같음..;;

 

아... ㅋㅋㅋㅋㅋ 기사님 감사합니다

 

그후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후 집에왓더니...

 

공부하는놈이 아침에 술처마시고 기어오질 않나

 

멀쩡하게 나갔다 온놈이 거지꼴로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

 

한마디 바로 하심...

 

엄마 : 술처 마시고 싸우고 이제오냐?

 

나 : ㄴㄴ 안싸움 노숙함

 

엄마 : ? (한참 생각하다) 돈없음? 왜 노숙함?

 

나 : ㅋ 모름 일어나보니 부둣가임 ㅋ 지갑없어지고 핸드폰도 없어짐

 

엄마 : ㅋ 일루오셈 좀 맞아야겠슴

 

나 : ㄴㄴㄴ 일단 지금 넘 아픔 ㅠㅠ

 

엄마 : ㅇㅋ 일단 쉬셈  쉬고난후에 구타당할 준비하셈

 

네.... 아 일어나니 일단 입에선 비명소리밖에 안나고..ㅋㅋ

 

몸은 안움직이고.. 핸드폰 카드 분실신고해야하는데..

 

할건 많은데 몸은 안움직임... 여차여차해서 일단 신고는 마치고..

 

어제 친구만나 분노의 오늘 아침일을 말해주고 지금 글쓰고있네요..

 

아 ㅋㅋㅋ 지금 만나서 얘기하는데 아침엔 그렇게 분노가 치미러 오르는데..

 

지금은... ㅋㅋ 마냥 웃기네요 ㅋㅋㅋ

 

내 분실물,... 지갑....

 

저기 지갑 주운분... 내 드라이버 라이센스랑 민중이랑 돌려주셈.;;

 

돈 5천원 있었나.. 그거 가지고.... ㅋ

 

내 휴대폰 ㅋ 돌려주셈;; 그거 가져서 어따슴;;

 

좋은것도 아닌데...사례하겠씀 ㅠㅠ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해 안되는 분실물...

 

저기 제 지갑이랑 핸드폰은 가져가신거 이해되는데

 

왜 물통이랑 우산 갖고갔음 ?

 

물통ㅋㅋㅋㅋㅋ 그 편의점에서 산 거 왜갖고갔어영..

 

물도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우산도 그거 ㅋㅋㅋ비 흡수함

 

우산 펼치면 첨에는 비 막아주는데 시간지나면 밖에서 흡수한 비를

 

안에서 흘림 ㅋ 아 방석도 ㅋㅋ 수험생 필수아이템 방석과 물통을 가져가시다니..

 

가져가신분도 수험생이었나보네요..ㅋㅋ

 

아 정말 그 새벽사이 엄청난 일이있었네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어쩌면 정말 죽을수도 있었구나 생각들고 ㅋㅋ

 

웃음만 나오고 여지껏 살면서 이런경험은 첨이네요

 

나도 울고.. 내친구도 울고... 어디에 있는 내 핸드폰도 울고있겟죠 ㅋㅋㅋ

 

술버릇이 월래는 없었는데 군대에 개념을 두고왓나보네요 ㅜㅜ

 

앞으론 조심해야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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