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톡보다가 나에게 닥친 이 병맛같은
상황을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문득 궁금해져서
한번 써보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솜씨가 없으니 양해하고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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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20살이 잉여킹의 생활로 찌들어가고 있을때
친구의 반가운 말한마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팅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던 성격이라서 고민했지만
더 이상 잉여킹이 되기 싫었기에 콜!!!!!!!!!!
나는 간호학과고 그남자들의 기계설계학과였나 머였나;
암튼 비스꾸리한 과였음.
친구가 비주얼도 괜춘하고 재밌는 얘들이라고 하길래
기대를 잔뜩하고 갔더니 아니 이게왠일?
나의 상상과는 정반대.........5:5 였는데 5명중
내 눈으로 보기에 잘생긴 얘는 어디로 도망간거임?ㅋㅋㅋㅋㅋ
눈낮다는 말 많이 들었었는데 이건 정말 상태가
심각하다는걸 깨달았지. 친구를 불러내서 확인해주고 싶은
상황이였음!
시간이 흐르고 술을 한잔두잔 마시다 보니
그 남정네들의 성격이나 이런게 조금씩 보이더군?
거기서 게임으로 죽사발이 되서 꽐라직전의 한남자가 눈에띔![]()
사실 5명중에 제일 나았다고 판단되어서
그의 옆자리를 차지. 조금씩 말도 걸고 내숭떨며 웃어줬더니
그남자도 괜찮았는지 안주도 먹여주고 사탕도 먹여주고 하더군
그래서 아............이제 나도 잉여킹탈출하나?
했지........BUT!!!!!!
2차를 갔는데도 이남자는 나에게 술따라주며 안주먹여주며
웃어주며 까지 하는데도 정작 번호를안물어보는거임............![]()
집가는길에까지도 물어보지 않아서
아씨, 멍미 그냥하루놀았다 생각하고있었는데
며칠 뒤 친구에게서연락옴 나의연락처를 물어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좋았음. 음, 그래서 몇번더 만나고
사귀자는 말에 몇번 튕기다가 오케이 하고 사귀기 시작했음
근데 이상하게 얘랑 사귀고 나니까 남자복이 터졌나
끊이지가 않았음........물론 썸씽이 있는얘도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친구라고만 생각하고 연락했는데
이 놈의새끼는 이해해주지못하고 만나자마자하는건 핸드폰검사
전화번호부 검색 통화목록 메세지확인.........
지우지도 못하게함- -............통화목록도뽑아봤음
의심을 하도해서!!! 근데 어느날 부터 이새끼가 변하기시작
쿨해지겠다며 자기도 여자랑연락할테니 나도하라고 함
난 그렇게못하겠으니 하지말자 했지 그래서 잘지키나 하고있었는데
후배라는 여자애와의 문자를발견. '쟈기쟈기 오늘 머해?'
슈발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이게머지?
근데 멍청하게 그날은 그냥 장난으로 여기고 넘어갓음.
그러다가 한달정도를 사겼는데 이새끼가 예전 일을 들춰내며
나를 갈구기 시작. 남자친구들이랑 놀았다며 9시간을 잠도못자게하며
갈굼..........난 내가그래도잘못했으니 미안했다고 하고
다시믿어달라 했음....................근데 남자친구는 아닌거같다며
헤어졌음........................난충격의도가니상태로
며칠을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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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갑자기 내 베프가 나를 만나자며 찾아옴.
나한테 잘못한게 있는데 말을 못하겠다며?
그때 느꼈음, 아 슈발 머지? 얘가 이럴얘가 아닌데............
난정말 겉으로는 티하나 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긴장캐빨고있었음
하, 들어보니 가관이였음................난남자친구랑 사귄지30일쫌넘었었는데
내베프는................그남자와사귄지40일이 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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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정색빨며물어봤음
정말이냐고 그랬더니 문자까지보여주며 인증을시켜줌
........
그랬군 알고보니 난 엔조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텐 좋아한다고만 말해주던 그남자는 내베프에게 사랑한다말해주고
나한텐 날 좋아해서 스킨쉽이 빠른거라 말해주던
그남자는 내 베프에게 소중해서 지켜주겠다고 말해줬더군........
결국 나는 그냥 엔조이. 진짜애인은 내 베프...........
정말골때리는건 내베프는 그상황을 모두알고있었다는거임ㅋㅋㅋㅋ
나랑 그남자가 만나서 뭘했는지 무슨대화를 했는지
문자내용까지 대화내용까지 다보며 지켜본거임......................
하아........................................
순간 손이떨리고 가슴이너무 뛰어서 숨이 쉬어지지가 않았음.
내 베프는 남자친구가 자기한테만 스킨쉽진한거 안하면 상관없다고
엔조이들이랑 즐기는걸 이해해주는친구였음; 저번부터 심상치않다
생각했지만 그 이해해주는 엔조이중 하나가 내가 될줄 어케알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무살에 정말 많은경험을 했음.
지금도 그얘들은 잘사귀고있음
난 내베프랑 방금전까지 통화를햇음
아무렇지도 않게 그 남자의이야기를하며.
근데 어떡하지? 난 아무렇지 않은게 아닌데..........................
하, 진짜 내친구지만 이해가안될때가 있음
근데 정말 난 이친구가 너무 소중해서 나에게 이런짓을해도
용서할 수 가 있엇는데, 우리 사이는 점점멀어지고 있음.......
어쩔수 없다는거 알지만 너무 마음이아픔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언제까지 잘사귀나 지켜보겠음옆에서^^
여기까지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