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읽다가 급생각나서 씁니다
저는 남자고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얘기가생각나네요
그럼
시작하겠어요
음체를 쓸게요![]()
내가 초등학교 갓 입학할때였음
우리엄마가 피아노선생님일을 하시려고 ~ 한참 자리를 알아보실때였음
방학을 즐기는 나한테 맨날 벼룩시장신문지를 빼오라고 할때이기도함 ![]()
(우리엄마 정말 멋지신분임. 아빠 고시공부중일때 결혼해서 우리 누나 낳고
별일 다해보시며 아빠공부할동안 우리가족 먹여 살리신분임
)
맨날 신문에서 뭐 보시면 밥먹다말고도 나가셨음.
난 엄마가 나 혼자 집에두고 나가는걸 정말 싫어해서 (나 귀한 막둥이임)![]()
나름 질풍노동의 시기를 겪고있었음. 진심 외로웠음.
그날도 엄마는 내가 가져다준 신문을 보시고
니가 한건했다며 나가실준비를 하셨음 올레~!!!
난 그날 정말 집에 혼자있기 싫었음
결국때를 쓰고써서 엄마 따라갔음
버스를 타고 어느 피아노 학원으로갔음
나 세상에서 버스타는걸 정말 좋아해서
(버스덜컹흔들거리는거 정말좋아했음 봉고차도 좋아라했음)
기분 만렙으로 업되있었음
근데 엄마가 피아노 학원문을 열드니 낯익은 얼굴의 선생님이 보이는거 아님?
그선생님도 깜놀하셨음...
내가 상미미술학원유치원(이름도참..) 다녔는데 그때그선생님이었음....ㅡㅡ
나 유치원에대한 안좋은 기억이있음
쪽팔려서 짧게함. 한줄이면충분
나 유치원때 수학문제풀다 바지에 X쌌음.
수학공포증이 이때부티인지 암튼 그선생님때매 기분 잡쳤음...
( 님들 죄송.. 고딩얘기가 중심인데 쓰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나서.. ㅜㅜ)
그렇게 엄마와 피아노선생님들과의 길고도 짜증나고 지루한
대화가 끝나고
난 엄마손잡고 시장이었던듯..한데 암튼 어떤길을 걷고있었음..
난 그때 소세지핫바??가 너무먹고싶었음.
우리엄마 웰빙엄마였음 절대사줄리 없었음
난 그래도 오늘 한건하지 않았냐며 그렇게 때를 쓰곤
엄마는 짜증을내며 500원짜리를 주고 빨리 사오라고 하셨음![]()
난 세상을 다얻은듯 신나며 분식집 아줌마한테서 핫바를 사고 엄마손을 잡았음.
그날따라 엄마의 손길이 내 피부마냥 부드러웠음
그리고 엄마손 부드럽다고 말해드릴라고 (그럼 저녁에 양념통닭시켜줄거같아서)
"엄마"
라고 불렀음..................
..............................
근데 갑자기 여고생(중딩인가..) 두분이............
순간............... 서로 눈마주치며 정적.............
여고생 누나들 깜놀하며 "어머!" 라는 대사를 남기심...
나 옛날에 버스에서 혼자 멍청이 뭐애 홀린듯 혼자 걍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잃은 기억이있었음.(엄마는 집에와서야 내가 없어졌다는걸 아심.. 다행히 아는 동네 아줌마를 만나서 고아가 되지않음.. 난 행운아임)
그래서 난 더더욱 당황을 했고 또 길잃겠다 하곤 앞으로 뛰어갔음
엄마 저기 앞에계셨음! 아!! 엄마다! 순간 감동이 밀려왔음 (눈물주룩)
난 힘차게 뛰어가다 뭠쳤음...
엄마가... 다른 아이손을 잡고계셨음.........
뭐지?? 분명 우리엄마 옷인데.......
울엄마 똑같은 상황이셨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개웃기네 ㅋㅋㅋㅋ
울엄마 내가 막부르니까 뒤로돌아보시고
여아이를 또 보시고 날 또보시고 막이러다가 여자아이 울며 앞으로 뛰어갔음...
(그여아이..잘 살려나.....ㅋㅋㅋ부잣집딸아이같드만)
엄마는 당황하며 (엄마도 내가 고아될뻔한 버스사건이 기억나셨는지)나 어딧었냐며
엉덩이 찰싹때리셨음...(엄마가 다른애잡고갔잖아...)![]()
20살인 지금 아직도 그 여고생누나들의 얼굴이 기억남
살짝 깻잎머리에 긴생머리.. 지금 생각해보니 꽤 예쁘셨던듯..?
암튼 여고생누나들 저때문에 첨으로 엄마소리 들으셔서
당황하셨을 텐데... 죄송했구요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저..........................................
잘살고 있다고요 ^^
재미없으셨다면... 죄송
그떄 옛날의 기억때매 흥분해서 너무 막썼네요.. ㅜ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