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울산 사는 잉여남입니다, 제 소개는 여기 까지 하구요
다같이 한번 웃어보고자 처음으로 톡에 도전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레알 제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웃깁니다...ㅋㅋ
때는 바야흐로 2010년 3월 중순 PM 6:00 퇴근 길이었습니다.
어김없이 저와 제 친구는 같이 일반버스를 타고 퇴근하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가 집이 더 가까워서 먼저 내릴려고 벨을 누른 후에
뒷만에서 기다리고 있고 버스정류장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버스 뒷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경험들 있으시지요~? 그럴때 사람들은 대부분 "아저씨"라고 부르면
알겠다는 듯이 뒷문을 열어 주십니다. 제 친구도 그렇게 "아저씨"라고 불렀구요.
하지만 이 버스는 문을 열어 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불렀구요.
그러나 묵묵 부답이었구요. 그래서 한번더 불렀습니다. 역시나 문은 안열리고...
마지막으로 4번째로 "아저씨" 라고 크게 얘기 했더니 그제서야 뒷문이 열렸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있었구요. 그래서 친구가 내립니다.
그런데 이때 돌방 상황....
제 친구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뒷문이 닫히고...
제 친구가 발로 그 뒷문을 세게 <<뻥!!!!>> 차버린 것입니다.
뒷문을 차고 버스 앞쪽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집 방향쪽으로 가다보니...)
버스가 출발하고 그 친구가 걸어가는 곳에 잠깐 정차 했습니다. (한 10m 안되죠...)
버스운전기사가 앞문을 열어 제 친구를 불렀습니다.
버스기사 : " 야 !!! " 라고 부르며 이리로 오라고 손짓했습니다.
제 친구 : 그냥 대답 안하고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버스기사 : " 야 !!! " 더 크게 부르며 오라고 얘기 하더군요.
그때 이 사건에 핵심이 되는 행동을 하더군요....
제 친구는 .... 그 버스운전기사 아저씨를 바라보며...
<<ㅗ 손동작>> 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ㅋㅋ (다들 아시는..)
제 친구가 잘못 한것 압니다 일단 그 이후에 있었던걸 얘기해드릴게요.ㅎ
더 어이가 없는것은....
제 친구의 행동을 본 그 운전기사아저씨가 버스 시동을 끄고
앞문을 연 상태에서 제 친구를 잡으러 달려나가는 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이 무슨 황당 시츄레이션...;ㅋ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말은 잘 할수가 있는데...;;;;ㅋㅋㅋㅋ
버스안에 승객들도 조금 마니 타 있었는데... 시동이 꺼지고
버스운전기사아저씨가 사라지자 "뭐야 뭐야 웅성 웅성" 소리가 들렸습니다.
물론 저도 놀래서 버스안에서 물끄러미 운전기사아저씨가 제 친구를 향해
달려가는것을 바라보았구요....
버스기사아저씨 행동에 제 친구는 놀라서 우사인볼트를 빙의 해서 도주 했습니다.
하지만 버스기사아저씨가 달리기를 더 잘하더군요....
제 친구 뒤를 바짝 쫓으면서...하는 소리가....
운전기사아저씨 : " 이 색히가 뛴다 이거지 ? 그래 한번 뛰어봐 "
일명 복식호흡으로 말하면서 제 친구를 쫓아갔습니다.
제 친구도 필사적으로 도망을 갔지요.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해 차 한대 사이를 두고 도주하고 쫓다보니...
운동신경이 덜떨어진 제 친구는 굴욕적으로 넘어지면서 아저씨에게 잡혀버렸습니다.
넘어지면서 바지단도 뜯기고 불쌍한 제 친구 ㅠㅠ
아저씨는 제 친구를 잡자마자 제 친구를 상체 쪽을 몇대 때리면서 얘길 하더라구요.
운전기사아저씨 : " 너 내가 몇살인지 알아? 내가 너만한 자식이 있어!!! "
" 내가 문 안열어 줬어? 안 열어 줬냐고!!!!!!!!!!!!!!"
" 너 이색히야 너 몇살이야..." 등등 혼잣말 했구요.
제 친구는 원래 말이 없는지라 대꾸 하지 않고... 욕 먹구 몇대 맞으면서
마침 잡힌곳이 사람이 조금 많은 곳이여서 그나마 대화 조금 하다가
운전기사아저씨가 운행을 해야 하는 관계로 제 친구를 놔줬다고 합니다.
몇대 맞고 욕 들으면서 제 친구는 생각했답니다. ( 피가 나고 그런거 아니지만.ㅋ)
주위에 사람이 많으니까 누구라도 도와주실 줄 알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세상은 나 혼자 사는거라면서 등등...
운전기사아저씨가 버스에 돌아오고 사람들은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
그 버스기사아저씨 쳐다보고 버스는 출발하고 바로앞에 신호 걸려서 멈추고
제 친구가 그 횡단 보도를 걸어가면서 죄송하다며 "꾸벅" 머리를 숙이며
걸어간 이이기 입니다.
아 그리고 그 이후로 출근길에만 버스 타고
퇴근길엔 항상 걸어가는 저의 친구입니다 ㅋㅋㅋ
한 40~50분 걸어가야 되네요... 요즘 날씨도 더운데 ㅋㅋㅋ
어느덧 한 3개월이 되었네요 ㅋㅋ
죄송합니다 글 주변이 없어서...;ㅎ 여러분은 누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나요?
제 생각엔 문을 안 열어준 버스 기사나
그렇다고 버스에서 내려서 뒷문을 뻥차버리고 아저씨께 ㅗ손동작을 한 제 친구나
둘다 똑같은 놈이라고 생각되는데 ㅋㅋㅋㅋ
근데 제 친구 진짜 그렇게 외모나 성격등으로 그런걸 할 얘가 아닌데......
진짜 뽀얀 피부에 성격은 완전 내성적이여서 낯선사람에게 절대 얘기조차 안하는...
그런 친구인데 그런 행동을 해가지고..
그 다음날에 물어보니까 하루 일과도 지치고 퇴근길도 짜증나 죽겠는데...
버스운전기사가 자신의 성질을 돋구었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버스기사가 왜 문을 안열어 줬는지도 궁금했지만 ...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자다가 일어나면 톡된다는데 저 지금 자면 톡되나요~?
톡이 된다면 저의 집과 제 친구 집을 공개하고 사진첩에 제 친구를 올리겠습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악플에 상처 받는 A형 이니까요...^^:
아자아자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이겨버려~~~
16강 가는거야~~~~ 화이팅!!! 톡 시켜 줘용 흐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