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2살에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회사라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오타나오더라도 너그럽게^^)
맨날 눈팅만하다 하도 억울한 일이 생겨서 이자리를 빌어 사과와 함께 오해를 풀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번주 금요일 그러니까 18일이었네요 회사마치고 여자친구를 만나
집으로 복귀중이었습니다.오후 7시경? 황금같은 금요일이지만 아버지 제사라
빨리가야했습니다.(08년에 간암으로 돌아가심ㅜ.ㅜ)제가 장남이라 덕분에 좀
정신이 없었던거 같습니다.(변명인가요?...-.-;;_) 암튼 회사가 구로쪽이라 여친과 만나
지하철로 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아버지 제사인데다 기분은 좀 그랬는데
계단 입구에 들어서서 우산을 접는데 우산 그림부분이 고장 난겁니다.
(시간이 없어 그림판으로 대충 그린 발그림 욕하지 말아주세요..ㅜ.ㅜ)
그래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부분을 고치면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옆에서 여자친구가 저를 툭툭 치더군요(참고로 여친은 외국인)그래서
집중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는표정으로 여친을 쳐다보는데 앞에 어떤 여자분이
(솔직히 이쁘셨어요 푸른계열에 미니스커트를 입고계셨는데..)저를 매우 무섭게
보고있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올라가면서 계속 그여자분의 엉덩이를 우산으로
X침 하면서 올라 가고있었던겁니다.(다시 발로그린 그림..ㅜ.ㅜ)
전 너무 당황해 죄송합니다를 연발하고( 옆에서 여친도 같이) ㅠ.ㅠ 그분은
너무 화나셨지만 설마 옆에 여친도 있는데 모르는여자를 우산으로 똥침하는 미친X은
아니겠지만 너무 화가난다는 표정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만약 옆에 여친이 없었다면 전 바로 쇠고랑차는거겠죠?
정말 모라고 변명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전 찌르고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여친은 농담이지만 일부러한거 아니냐고 웃고 전 너무 미안해 죽는지 알았습니다.
혹시 그여성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절대 일부러 한 것이 아니니 너그럽게 용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사심없이 밥도 살 의향이 있습니다.
설마 제가 옆에 여친도 있는데 아버지 제사날 모르는 여자 엉덩이나 우산으로 찌르는
변태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래서 그냥 가신거죠? 무서워서 피하신건 아니죠?
일부러 한건 아니지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용서해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