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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반월 부근에 연애편지 잃어버리신분 사진.. 有

 

내 폰에 이런 사진이 찍혀 있길레 뭔가.. 한참 생각을 해봤는데

 

6월 18일 월미도 놀러가는날

 

반월역 전인지 후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어떤 아가씨가 일어나 내리려고 준비하고

 

사진에 있는 초록색 옷 입은 아저씨께서

 

그 여자분 엉덩이쪽에 있는 주황색 편지봉투를 하나 주우시더라구요

 

그래서 돌려주려나보다 해서 한참 봤는데

 

주변 눈치만 변태같이 보고 손에 꼭 쥐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그 전 사람이 놓고갔나 생각했는데

 

그 아가씨가 내리니까 아저씨가 슬슬 편지를 뜯어서

 

천천히 읽어 보더라구여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변태스러워서

 

소름이...

 

나이도 꽤 지긋하신분이고

 

충분히 불러서 돌려 줄 수 있었는데

 

일부러 안줬다는게 짜증나 몰래 촬영했습니다

 

좀더 깔끔하게 찍고싶었는데 옆에 있던 안여돼가 이상하게 쳐다봐서!!

 

한장만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황색 편지봉투였구요

 

편지는 딱지접힌것처럼 접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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