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7개월됐고 임신 8개월 들어서네요. 허니문베이비예요.
저랑 남편은 오래 연애해서 결혼했고요.
결혼 전 남편 유흥 별로 관심 없었어요.
임신 4개월됐을때 친구들이랑 노래방가려고 모의하려던걸 딱 걸려서
남편 핸드폰 부셔버렸어요. 그 때 한번 폭풍이 지나가고.. 3개월정도
지나서 또 병이 도졌나봐요. 못가게 하니 가고 싶어서 환장했었는지
그 때 그 멤버 그대로 모여서 갔더군요. 그 날 남편 친구가 전화를 가로채서
자기 월급이 쥐꼬리라서 그런 곳 안가니까 걱정말라고 떵떵거리더군요.
제 남편만 결혼했고 나머지 둘은 총각이예요.
무조건 가지말라고 하는것보다 사랑한다고. 호돌이(태명)가 아빠 사랑한다고
계속 신호보낸다고. 그런식으로 문자도 했었어요. 찔려서 못가게 말예요.
새벽 4시가 되서도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아예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
느낌 딱 왔어요. 그시간에 전화 안받으면 뭐 서로를 몰라도 100% 찔리는
짓하고 있는거죠.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4시부터 전화했는데 안받아 가면서
놀다가 날 다 밝아서 6시에 들어오대요. 이제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꽤나 재미있었고 도우미도 맘에 들었었던 모양이예요.
이제 모든게 다 밝혀지고 나서.....
남편은 다 말하는거라고 하지만 반은 거짓말인것도 알아요. 첨엔 남자가
그런 곳 갈수 있지 않냐고 그러더니만 . 나중엔 또 다른 거짓말을 했다가.
도우미들이랑 블루스 몇번 춘거랑 술 받아먹고 그런것밖에 없다고 당당
하게 말하더라고요.
제가 정말 화가나는건 문자가 오는걸 알고 있었고 그러다가 전화하러
다시 밖으로 나가면 집에 와야 할꺼 뻔하고 그러다보면 친구들의 술자리가
망치게되고 그래서 오는 전화 오는 문자를 무시했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되나요? 그 친구들은 절 뭘로 볼까요? 그 친구들이랑 노는거
싫으면서도 보내주고 맘 고생했건만 이렇게 쌍으로 절 뒷통수 치나요?
결혼 한 사람이 와이프보다 현재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중요한가요?
도우미들이랑 껴안고 별짓다하며 노는 상상만 하면 정말 약먹고 죽고싶단
생각도 했어요. 더러워요. 용서가 안돼요. 남편이 어떻게 노았는지, 어떻게
여자 꼬시는지, 입발림 잘하고, 스킨쉽 좋아하고, 분위기 띄우면서 어떻게
놀았는지가 훤히 보여요. 그래서 더 미칠꺼같아요.
절 무시한거, 다른여자랑 그렇게 논거, 놀고와서도 당당했던거, 애비 자격도
없는거 같아요. 정말이지 저 혼자 애기 키우고 싶어요. 진심이예요.
자기가 다른여자들이랑 자고 온것도 아닌데 오바한다고 이해해줄줄 알아서
그냥 질러서 놀아봤다고...그래요.
다신 안간다고 빌다가 큰소리 떵떵 치다가 미친 짓은 혼자 다하고 있네요.
자고 안오면 그냥 넘어가 줘야 하나요?
다른여자들은 다 이해해주고 그냥 넘어가는데 너는 왜 이렇게 난리법석을 떠냐고 합니다.
이런걸 이해해주는 여자도 있나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냉정한 리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