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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어렸을 적 성추행 당했어요.

..... |2010.06.30 01:22
조회 18,142 |추천 75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 키면 네이트 뉴스를 제일 먼저 보는데

시사란에 "3살여아 성추행" 이라는 기사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동생을 불러서

 

"야.. 이것좀 봐봐 3살 성추행했단다 진짜...."

 

하면서 동생이랑 같이 기사를 읽고 있는데 .......

 

동생이 조심스럽게

 

"언니 나도 이런 일 비슷하게 겪은적 있어."

 

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

 

 

 

동생 나이 지금 중2입니다.

한창 사춘기고, 민감할 나이예요.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 마치고 아빠 사무실을 종종 놀러갔는데

(아빠 사무실이 학교에서 5분거리? 가까운 곳에 있었거든요.)

아빠가 동생 올때마다 저쪽으로 가있으라고 동생을 보냈데요.

근데 그때마다 어떤 한 아저씨가 오더니 동생을 앉혀놓고

 

키스......를 한거에요. 그것도 입안에 혀까지 넣구요

 

근데 동생이 1학년이고, 솔직히.. 키스가 뭔지도 모르는 애였는데.....

동생은 그냥 느껴지는 불쾌감에 저항했는데 아저씨가 끝까지 계속 키스하고 있었대요.

 

그리고 나서 동생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까 화장실에 가서 입을 씻었는데..

중요한건 이 .......아 진짜, 욕나오네요. 이 ㅆㅂ놈이 내동생이 아빠 사무실 갈떄마다

그짓거리를 한거예요

 

근데 중요한건 솔직히 그 아저씨가 키스만 햇을리가 없는데 동생이 그 이후로는

기억이 안난대요. 키스한것만 기억나고 키스하면서 뭘 햇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아저씨 얼굴도 아예 기억이 안난대요

 

그냥 어떤 남자였던걸로만 .......

 

 

어쩌면 동생이 차라리 기억 못하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중요한건 동생이 그 기억이 문득문득 자꾸만 생각이 난대요..

그리고 솔직히 중2면, 이성교제를 할 수도 있는 나이잖아요. 어쨌든 더 자라게 되면

이성을 만나게 될텐데. 그 기억때문에 남자랑 접촉하는게 싫대요.

 

 

진짜 내동생한테 이런 못된....아니 평생 갈 기억을 심어준 그 아저씨.....

죽여버리고 싶네요. 진심으로.

대체 무슨 생각으로 8살짜리 애한테 그런 짓을 햇는지..

내동생 이때까지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너무 가슴아파요.

 

톡커분들 중에 혹시

내동생이 그런 일 당하고도 계속 아빠 사무실 갔던게 잘못이지 않냐고.

그러실 수 도있겠지만.. 그땐 너무 어렸을때라 그게 뭐하는 건지도 잘 몰랐대요.

그러니까 제 동생을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그 .....개같은 아저씨 때문에 제동생이 받은 상처를....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톡커분들 말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5
반대수8
베플까짓것|2010.07.20 19:47
일단 혀부터 잘라야겠음....ㅅㅂ쌔끼 에미가 없는모양입니다.....그 ㅅㅂ남자련!!
베플옹야~|2010.06.30 15:42
진짜 대한민국은 여자로 살기 진심 힘든 듯..ㅠㅠ 슈퍼히어로들 숨어있지말고 이젠 나타나줘요ㅜㅜ
베플미친거임?ㅡㅡ|2011.01.25 10:23
아....제생각에는요..좀 창피할수도 있겠지만,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어떨까요? 일단 말씀드리고 다같이 함께 아버지가 일하시는 곳에가서 그남자를 찾는겁니다. 찾아서 왜그딴짓거리 했냐고,그뒤로 바로 경찰서에 집어넣어버리죠.. 하지만 그런다고해서 동생의 성추행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동생분한테 매일 말씀을 해주셔야 될꺼같아요^^..."이세상에는 이런일도있고,저런일도있어.그러니까 그때 그일은 잊어버리자^^응?" 뭐..이런말..하하....매일매일 말씀해주면 점점 잊혀져 갈껏같아요....헤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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