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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때 있던 일

나란여자 |2010.07.01 11:30
조회 41,689 |추천 13

안녕하세요 ㅋㅋ

 

원래..... 톡되면.............. 알림뜨는거 아닌가요??

왜 난 톡된지도 모르고 있다가 ㅋㅋ

 

내가 쓴판이란게 있길래 신기해서 눌렀는데 ㅋㅋ

까먹고 있떤글이 보이네요 ㅋㅋ

 

근데. 조회수 장난아님... 게다가 추천수도 있고 -ㅁ-;;

스크랩도되있고........ 이거 뭐지뭐지하다가....

이제서 댓글 다~~ 읽어보니 톡이라고 ㅋㅋㅋㅋ

 

7월 2일날자에 가서 찾아서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있네요 ㅋㅋㅋㅋ

 

운영자님~ 제목은...... 쫌....... ㅋㄷㅋㄷ 아무튼 감사해요~~~~~~

 

나도 톡이란게 되어보는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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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그냥 여자사람임 ㅋㅋㅋㅋ

 

2년전 엄마 생신때 있던 일이예요 ㅋㅋ

(간단히 음, 임체 사용할게요 죄송..)

 

2년전 여름

 

엄마 생신 때였음

그해는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번돈으로!!! 처음으로 내가 번돈으로 생신선물을 사드렸던 해였음 ㅋㅋㅋㅋ

 

그전까지는 엄마가 준 용돈으로...

엄마 돈을 아끼고 아껴서 사드렸었지만  그때는 달랐음 ㅋㅋㅋ

 

나의 쥐꼬리만한 용돈...

(당시 내 월급의 80퍼센트가 적금.. 나머지 용돈과 비상금ㅋㅋㅋㅋ 그리고.. 내 용돈에서 차비, 식비 빼고 나면 남는건... 7마넌 뿐..- ㅅ-)

 

나의 용돈을 모으고 모아... 어렵사리 생일날까지 10마넌을 만들 수있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뭐살까 뭘살까.... 한참고민하던차에...

 

생일 얼마전.. 엄마와 화장품가게에서 본 주름개선 화장품이 생각이 났음 ㅋㅋ

근데 가격이... 12마넌........ㄱ-

 

내가 모은 돈으로는 택도 없었음 ㅠㅠ

 

할수 없이 오빠에게 당당히 10마넌을 낼것을 요구했음 ㅋㅋ

 

그리고 오빠의 돈을 가지고. 화장품 가게에 가서..

2만원의 금액을 깍아 10만원에 살 수있는 실적을 남기었음 ㅋㄷㅋㄷ

(10마넌은 화장품, 10마넌은 용돈)

 

그리고......... 비상금으로 생일 케이크를 사고..ㅠ_ㅠ

 

엄마의 생신 날 저녁 ㅋㅋ

 

아빠 모르게 화장품을 건네드리고.........(여기까진 괜찮았음..)

 

그리고 용돈을 드렸음...............................................................

 

우리엄마......... "뭔 돈까지 줘~~ 고맙게~" 라며.. 나를 쳐다보심.......

근데.........

 

왜 엄마를 보낸 내가 더 찡한거임..??

원래 이런건임?ㅋㅋㅋ

 

나 엄마한테 돈주며........... 눈물을 뚝뚝뚝뚝 ㅋㅋㅋㅋ

 

참고로 울엄마 내가 돈봉투줄때 . 울엄마는 돈봉투만 바라보고계셔서

내가 주면서 부터 울고있었단 사실을 몰랐음 ㅋㅋㅋㅋ

 

아무튼........!!

 

점점 나의 감정은 폭발이 되어 가고 ㅋㅋㅋㅋ

기어이.......

 

꺽꺽대며..

"엄마 한테 크헝...ㅠ 돈 주니깐 꺽꺽.. 그냥 쿨쩍.. 나도 모르게 끄억..엉엉"

라며 알아 듣지도 못할말을 내뱉기만 했음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때 생일은.. 내돈 10마넌 오빠돈 10마넌이었지만...

남이 보았으면.. 내가 다 한걸로 착각했을 정도로 격하게 감정폭발했음..)

 

그러자 울엄마 당황했는지.........

 

"야 받은 나도 멀쩡한데 준니가 왜 울어 미친X야!! -ㅁ-!!" 라며......

위로는 못할망정!!!!!!!! 딸한테!! 욕을 하셨음!!!!!!!!!!!!!!!!!!

 

아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발차기 100번함..- -

 

아무튼... 그렇게 감동적은 엄마의 생일이 지난 후...

 

첫 여름휴가를 맞이했음 ㅋㅋ

회사에서 여름휴가비로 20마넌 주신거임 ㅋㅋㅋ

 

나 또 효녀 노릇 한다고..

10마넌을 뚝~~ 띠어서 이번엔 아버지께 드렸음 ㅋㅋㅋㅋ

 

나  아빠한테 돈 준적 그때가 처음이었음 ㅋㅋㅋ

 

당당히 걸어가서...

손에 10마넌을 움켜쥐고 있었음..(봉투도 없었음..; 그냥 현찰 10마넌을 꼬깃꼬깃..ㅋㅋ)

 

" 아빠~부끄 이거.......................... " 후다닥!! 내방으로 뛰어 들어갔음.. - -

 

진짜... 누가보면 토했을꺼임..- -

 

울아빠 " 아니 이게 웬거야???" ( 내방에서 들으면서 옷갈아입었음 ㅋㅋㅋㅋ )

 

옷 갈아입고 나와서

"아빠 이번에 휴가비 20마넌 받아서~ 10마넌 아빠 용돈드릴려고........... 크허허헝..엉엉"

 

나또 그말 하는 데 감정 폭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옆에서 보시던 우리엄마..

 

"아.. 저 미친X !! 또 울어 또!!! 쟤는 평소에 안울다가 돈만 주면 울어~ "

 

- ㅅ-;;;;;;;;;

 

흑... 나 엄마한테 상처 받았음 ㅠ_ㅠ;;;

 

그 후에도. 설날에 오빠가 일간다고.. 돈주고 간거....

내가 대신전해주다가 운적도 있음..- -;;;

나도 그때는 왜울었는지 이해가 안됨 ㅋㅋㅋ

 

아무튼.. 돈만 줄때만 우는 나...ㅋㅋ

 

돈이 아까웠었나 모르겠음 ㅋㅋ

 

곧 엄마 생신인데...... 올해도 돈드리면서 울어야 하나 ㅠㅠ

 

이거 마무리가..........

 

점심 맛있게 드세요... 뿅!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몽키키|2010.07.03 09:35
난 수능끝나고 첫 알바월급으로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너무너무 갖고싶다던 나이키 운동화 사드림 그동안 자식은 나이키 사주셔도 본인은 못신으셧던게 가슴아파서 신겨드리면서 꺼이꺼이울었음
베플부럽네|2010.07.03 13:44
난 지금 고삼인데 엄마 고2때 돌아가셔서 엄마 생신 때 혼자 방에서 울었음
베플지나가는언니|2010.07.03 09:12
나만 웃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데 ㅡㅡ; 동생... 그래도 용돈 드릴수 있는 부모님이 계셔서 언니는 부럽다네... 나는 첫월급을 17살때 처음 받았는데 그땐 드리지도 못하고.. 드릴 생각 조차 못했거든 그런데 21살 되던해에 돌아가셨어 27살된 지금은 돈을 아무리 벌어도 모아도 단 한번도 부모님께 용돈 드리지 못했다는것이 마음에 남아서 가슴아파 근데... 내 동생이 말년휴가 나온다네? 잠수타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전화하면 용돈 부쳐달라네... 햐-_-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 나는데 동생 생각하면 왜캐 열처받지 ㅡㅡ 여튼 글쓴이 착하다!!! 궁디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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