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모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평범하고 싶으나 평범하지 않은 학생입니다 ^^;
작년에 일어난 일인데 갑자기 생각해보니
치밀어오르는 분통을 참을 수 있지 아니하여 끄적여 봅니다ㅋㅋㅋㅋㅋ
5월 쯤이었나요? ㅎ
평소에 즐기지 아니하는 엉덩이 선이 빠싹 드러나는
스키니적인 부츠컷과 마이를 입고 학교를 갔습니다ㅋㅋㅋ
제가 들으려는 헌법 수업은 오후 4시 수업이었습니다
그 강의실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저의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아침에 장을 비우지 않고 나오니
생리적현상이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ㅋㅋ
그 헌법 수업 정원은 150명이 육박하는
매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 틈에 저도 친구 4명과 함께 끼어 있었구요
수업이 30분 가량 흐른 그 시점,,
나의 대장님께서 신호를 주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당장 너의 이 습한 곳에서 숨을 쉬고 싶다고
하지만 학생 수가 워낙 많은 터라 그 좁은 공간에서
대장님의 말씀을 들어주기에는
두 가지의 상황때문에 무리가 있었습니닼ㅋㅋㅋ
첫째는, 냄새의 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이고
둘재는, 소리의 정도를 가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장님의 요구는 끊이지 않았기에,
그것의 소원을 아무도 모르게 들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확률은 반반이었습니다
냄새가 나느냐 안나느냐
소리가 나느냐 안나느냐
대장님께선 냄새는 주지 않으셨지만
많이 참았다는 것에 소리를 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꽉 끼는 바지의 방음성은 좋지 아니하였습니다 ㅠㅠㅠ
참 그게 또 타이밍이 적절한 것이,
교수님께서 한 타이밍 쉬고 가는 강의실의 정적 타이밍이었습니다ㅠㅠㅠ
그 소리는
민방위 싸이렌 소리만큼 크게 강의실 내부에 퍼졌습니닼ㅋㅋㅋㅋㅋ
소리가 나자마자, 양옆, 앞에 앉은 친구들이 일제히
저를 쳐다보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한명이 목소리가 매우 크더랬죠,
"마, 수업시간에 빵구끼나? 도라이가?"
친구의 도움으로 인해 정확히 150 - 나,친구4명 = 145명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네요, 교수님까지 146명이군요
전 소심하게 말대답같지 않은 말대답을 친구에게 하였으나
그건 저만 들렸습니다 ^^^^^^^+++
한참 얼굴이 19언더월드 바탕색이 되어있는 시기에
교수님께서 진지한 얼굴을 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네여
" 학생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그소리를 안고 나가주세요"
더 이상의 수업진행은 불가능하였습니다 ㅠㅠ
그 후, 교수님께선 항상 출석을 부를 때,
저는 빼먹지 않고 부르셨습니다,,,,,
거기 듣는 많은 학생들도 저만 지나가면
코를 막더네요^^^^^^^^^
얼마나 크나 큰 죄길래 변호사를 선임하라 하셨습니까 교수님?ㅋㅋㅋㅋㅋㅋ
아무나 수업시간에 빵구 함만 끼봐라
내가 통쾌하게 변호사를 해줄 맘에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였더니 이게 무슨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럿타는 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