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4월 5일
식목일에
페르시안고양이 1살 남녀 한쌍을 입양했다
(솔찍히 전주인이 페르시안이라 했으나 아직 확인안됨/ 그냥 믿음)
/막 전역한 동생(윤철)이 군대서 고양이를 키웠는데
너무 귀엽다며 키우고싶다고 하여 입양하게됨
여자애는 란이 (휜둥이)
남자애는 망이 (갈색)
둘이 합처 망란이
망이는 남자인데 겁이 참 많음 ...ㅋㅋ
전주인이 미용을 다 해놔서 .. 털이 없음..
망~~~망~~~~~~~~~~ 하고 울어서... 망이라고 하기로 했다.
맨날 망본다
겁진짜 많음 ㅋㅋㅋ 처음우리집왔을때 찍은사진
컴터하고있으면 무릎에 와서 애교핌 ㅋㅋ
그러던 어느날 란이가 배가 부르더니
06.14에 새끼를 낳다. 총 7마리..꺅
냄새난다고 싫어하던 아빠는 새끼를 7마리나 낳으니깐 신나서
집을 만들어주셨다.(새끼 한마리에 약 20만원이라고 말해서 그런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도 참 열심히 만든것같다.
일단 순산 7마리 완료 !
아빠닮은애 5마리
엄마닮은애 2마리 (휜둥이 인데 머리에 점을 하나씩 박고 나왔다^^^^*)
그러던 어느날 공포의 그날이 시작되었다..
1차 테러
10.06.18
집에 와보니 집에 새끼들이 다 사라진것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레 이상했는데
컴퓨터 책상서랍에 7마리가 들어가있고 란이가 지키고 있었다..
집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그래서 새끼들을 다 꺼내서 집에다가 놓았다.
그런데 란이가 집이 맘에 안들었는지 새끼 한마리를 물고
거실갔다가 내방갔다가 윤철이방갔다가 왔다가 갔다했다.
윤철이방가니깐 윤철이가 있고 내방오니깐
난 컴터를 하고있고 자기집은 마음에 안들고..
그러다가 ... 날 테러했다..........................
.......................
난 그냥 당하기만 했다.
아주 순식간이였다.
옆방에서 윤철이가 오더니 엄청 웃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이 너덜너덜해졌다
2차테러..
10.06.19
윤철이는 망이랑 사진을 찍고 놀고 있었다..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철이는 망이를 귀여워한다.
윤철이는 망이랑 놀고있었다.
말이 노는거지 괴롭힌다 ㅋㅋㅋㅋㅋ
예민해져있던 란이가 보고있다가 윤철이를 덮쳤다..
윤철이는 란이를 주먹으로 한대 발로 한대 때렸다.
난 윤철이방에 대피하고있었고
윤철이는 피를 흘리며 들어왔다.
우린 방에 갇혔다
윤철이는 엄청 짜증을 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공격하면 진짜 죽인다고했다 ㄷㄷㄷ
윤철이는 손이 너덜너덜해졌다.
3차테러
10.06.22
일끝나고 집에 와보니 집이 피바다엿다.
윤철이가 란이에게 테러당한 직후였다.
윤철이와 난 윤철이방으로 대피했다..
나가지도 못하고 윤철이방에만 있었다......
난 엄청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철이가 란이를 계속 버리자고했다
난안된다고했다... 애기들 젖도 아직 못땟다고
동생이 이렇게 피흘리는데 란이걱정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찍히 긁히는건 그냥 보기만 흉하지 괜찬타..
하지만 물린건 진짜 ... 손이 얼얼하고 마비가 온다고해야되나..
엄청 아프다.................
윤철이는 무릎에 엄청나게 물렸다.
긁힌곳은 붕대로 감았지만 또 테러당햇다....
4차 테러 ...
10.06.30
요즘 다시 온순해진 란이랑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새끼들도 보고싶고 그래서
란이네 박스집 지붕을 오픈했다.
.......란이가 젖을 먹이고 있었는데
막내처럼 보이는 제일 작은 새끼한마리가
형누나에게 밀려서 젖못먹고 집밖에서 엄청 울고 있었다.
그래서 그새끼를 란이 젖위치에 놓았다.
그리고 란이에게 테러당했다^^*
................에휴 아직 1차테러상처도 아물지도 않았는데...ㅜㅡ
란이랑 다시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다리는 덜 당햇지만...
내 티 구멍나고 팔 긁히고 물리고..
알콤솔으로 닦아내도 피는 계속 나고...
물린곳은 정말 벌에 쏘인것마냥 욱신거린다...
짐승에 자기 새끼 보호본능에
난 할말없다 . . . ......
멍청한 망이가 최고다.
이렇게 컴터를 하는순간에도 란이가 공격태새 들어갈까봐 무섭다.
내가 화장실가려고 하면 공격태새들어간다...
눈치보며 조심조심 걸어야한다..
10.06.21
일하는 당시 집에 있던 윤철이와의 긴박한 대화내용
일하고 있는데 쪽지가왔다.
란이가 너무 무서워서 내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을당시
청소를 위해 란이를 참치로 유혹하여 이동장에 가두었다.
윤철이는 이동장에서 못나오는 란이에게
새끼를 들고 엄청 약을올렸으며(이동장을 발로까며 새끼를 들고 춤을추며)
란이는 분노 폭팔을 하였다.
진짜 고양이를 약올리면
고양이가 이렇게까지 화날수 있구나를 느꼈다.(똥싸고 오쭘싸고 소리지르고 난리났었다.
무슨 나루토 구미호인지 아랐음
너무 무서워서 란이를 이동장에 가두고 화장실에 놨는데..
다음날 란이는 어떻게 이동장을 탈출하였고
윤철이는 방에서 못나오고있는 상황에 대화를 한내용이다.
우리형제는 몇일간 란이에게 내방을 주고 눈치를 보며 살았다..
지금도 란이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음...ㅠㅠ
...............
(참고로 글은 저렇게 썻어도 란이와 망이 그리고 7마리 새끼들은 무럭무럭 잘 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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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5살 서울에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
일촌신청해주시면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
친하게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