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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파에 바람들었다" 라고아시나염?

허파男 |2010.07.08 10:32
조회 1,681 |추천 0

맨날눈팅만하다 첫 글을 씁니당!

 

다들 시작을 OO에사는 20대男입니다. 라고 적길래 꼭그리해야되나 싶기도하고

 

이젠좀 질리기도하고 그래서 좀다르게써볼라고 하는데 막상생각나는게없어성..-_-;

 

걍..아직까지 대세인 음임체를 쓰겠습니다!음흉

 

안녕하세요! 23살 인천男임!

 

바야흐로 5년전쯤일임. 천국갔다올뻔해서 그때일을 아주 똑똑히기억함.

 

학교에 친구놈과 함께 등교를 하는길이였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남자임에 불과하고 수다속사포를 쏴대며 등교하는중이였음

 

그때 내등에서 아니 정확히말하자면 등에서 살짝오른쪽위 어깨쭉지쪽이 담걸리듯

 

마구마구 결리는거 같았음.

 

걍별거 아니겠지라고생각하고 입을 나불대고있는데...

 

학교에 다가갈수록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거임! 그러니깐 상황은 이렇슴!

 

일반적으로 숨을 100을쉬면 숨을 마시면 마실수록 최대치가 줄어든다고해야되나?

 

숨을 80까지밖에 못쉬고 점점 최대치가줄어듬..결국 얕은숨을쉬는 30?40? 핵 핵 숨을

 

쉬게되었음...먼가 심상치않다는걸 느낌....!

 

친구놈에게 말했음! "야! 나 숨이 잘안쉬어져!"

 

친구놈 왈 "어쩌라고!!!"

 

.......

 

 

난 그때 이시끼가 순간 인간으로 안보였음. 이놈이 모태악마인건 알았지만..

 

내가 식은땀흘리며 말을하니 나의 심각한얼굴에 친구놈이 그제서야 진지해짐

 

근데 난 그 상황에도 학생정신이 투철하여 등교를 포기할수없었음.

 

친구놈의 부축으로 결국 교실에 들어와 의자에 앉았음.

 

그때 나의 숨쉬는 수치는 10 에 가까웠음..

 

짝꿍에게 "야...나...숨...이...진...짜..안...쉬...어...져..." 라고 겨우말했음.

 

역시 모태악마의반응과 달리 날 엄청걱정해줬음! ! !

 

걱정! 계속!  걱정만해줬음...걱정만..-_-

 

난 지금 죽을것같은데...말만 잘할수있었으면 욕할뻔함.

 

난 속으로 엄청난생각을많이함.

 

이것이 폐암인가 생각도 하고 내친구 모태악마의 게임아이템을 날려먹어서

(아..이땐 담배중독남이였츰...담배는안조아염!!)

 

날 독살할려는생각도들고!! 무튼 이제 훅가는구나 생각함

 

결국 난 정신을 잃음..!

 

눈을떳을땐 그거아심? 영화나 드라마에보면

 

병원 천장 전등이 휙휙휙휙 지나가면서 수술실로 옴겨지는 그상황을?

 

내옆구리엔 뭔가가 박혀있고 수술대위에 엄청난 쌍라이트가 퐉!!퐉!! 켜지고

 

마취가들어오면서 또한번 정신을 잃고 다시눈을떳을땐 ! 숨을쉴수있게됬음!!!!

 

먼일인가 알아보니.. 이병을 겪어본사람은 이미 예상했겠지만 "기흉"이였츰...

 

기흉이란 쉽게말하면 폐가 찢어지거나 구멍이나서 흉강 그러니깐 폐밖쪽으로 공기이 새서

 

공기가 폐를 압박하게되는거임! 폐가 쪼그라드는거임 !

 

그래서 숨을 점점 쉴수 없게된거임! ! 어떻게보면 흔한병이지만 정확한 발병원인과

 

100%완치할수있는병이 아니라고함..게다가 다른폐에 전이가쉽고 재발률이 엄청나다고 함

 

ㄷㄷ 무튼 옆구리옆에 이상한 호스를 끼고 다니면서

 

병원생활을지넴 ! 근데...나에게 시련이 찾아옴...

 

이름하야.. 금! 단! 현! 상! ......놀람

 

이것은 엄청나게 강한놈이며 엄청나게 끈질긴놈이며 승률이 매우높은 놈임...폐인

 

난..결국..이성을잃고 컴퓨터앞에갔음.

 

네이버 지식in 에게 물어봤츰..

 

검색내용: 기흉수술을했는데 담배펴도 되나요?

 

지식인의 답: 전 기흉수술한지 3년이넘었습니다! 수술하고 바로 담배피기시작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괜찮습니다 피셔두 됩니다!!!

 

이글을 읽고 엄청난 감동과 기대에 구름과자를 야금야금 오득오득 먹기시작함^^

 

그후...난 또다시 숨을조여오는 고통을 맛보게되었고...반대쪽 폐가 구멍이 슝슝 났다고..

 

하여 또다시 수술을받게됬음...통곡

 

그지식인 아이디 추적해 찾아내서 내친구 모태악마를 주고싶었음..버럭

 

하아..뭐!

 

지금은 담배도끊고! 재발을하지 않도록 특단의 수술을 받아서!

 

너무나도 건강한 남자가되었음! ㅎㅎㅎㅎㅎㅎ

 

뭐 내가말하고싶은것은!

 

허파에 바람들면 죽는다는거임!!

 

걍..그렇다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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