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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10일정도 남은 남친.. 어떻해야할까요?

연락해라 |2010.07.14 04:39
조회 3,566 |추천 3

남자친구와 과cc로 만나서 한 150일 가량 정말 진심을 다해서 사랑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남자 2년 기다려도 괜찮은 남자고

시간이 흘러도 나를 정말로 사랑해줄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고

군대2년이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재대 10일정도 남았습니다. 정말로 손꼽아서 기다린 시간이지요

근데..

말년휴가나온날 문제가 생겼습니다.

말년휴가도 나온 당일 3시가량에 문자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정도는 이해할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바빠서 연락못했겠지(나오기전 한달가량연락x)

근데 '말년휴가 나왔다'이문자 이외문자 한통 밤10시이후에 한통오고

....

...

.

2틀동안 문자,전화한통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폰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건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요..ㅜ

그리고 3일째되는데 7시가량에 문자왔습니다.

그것도 단체문자.....'폰샀다 저장바람'..그래도 여자친군데 단체문자로 알리다니요

솔직히 연락한통안하고 제가 너무 무심한 남자친구를 보니 답도 해주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자 씹었구요..

그리고 2틀이 지났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요...

전 남자친구가 몇박으로 휴가나왔는지도 나와서 뭐하고 있는지도 하나도 몰라요

물론 남자친구도 제가 요즘 뭐하고지내는지 모르겠죠

이남자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제대 할때 되닌깐 다른여자 만나고 싶은건가요?

저한테 확실히 마음이 떠난거 갔죠?

머리로는 남자친구가 맘이 떠난거 알겠는데 그래도 혹시나하면서

매일아침 눈뜨면 그사람이 만나자고 문자한통 왔을까봐 기다리는 제모습이 너무 한심해요

 

군대있는데 여자친구 있는 군인여러분들~

군대도 정말힘들고 고생스러운 곳인걸 알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가야하는 곳이 군대이지만,

여자친구는 당신이 아니라면 그 힘들고 외로운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거예요

그러닌깐 조금만 더 여자친구한테 관심가져주고 신경써주세요

여자친구가 큰거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

사소한 문자,말,행동하나만 보여줘도 2년이라는 긴 시간을

행복하게 웃으면서 당신제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잖아요

대한민국 곰신화팅!!

 

추천수3
반대수0
베플곰신|2010.07.15 11:25
나도 곰신이긴 하지만 전역하고나서 잘해주는 남자랑 기다려준 여자 버리는 남자 둘 중에 누가 더 많냐고 묻는다면 난 버리는 놈들을 더 많이 본다. 곰신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 요즘은 끝까지 기다려주는 여자들이 차이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 솔직히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곰신으로서, 이런 놈들 보면 열받는다. 몇마디 써야겠다. 만약에 남자가 군인이 아니라 이런 조건을 가진 민간인이라고 생각을 해봐라. 전화도 맘대로 못해, 얼굴 맘대로 못 봐, 이런 남자하고 누가 2년동안 사귈 수 있겠나.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같다면 목소리만 간간히 듣고서도, 얼굴 제대로 못보고도,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잘 사귈 수 있다? 말이 쉽지 힘들어서 몇 달도 못 버틸 걸? 딴 이유 없고 다 사랑하니까 기다리는 거다. 전역하고 좀 살맛 나고 편해지니까 새로운 여자에 눈 뒤집혀서 그 힘든 2년 같이 기다려준 여자를 차? 배때기가 부른거지 아님 여자 보는 눈이 없던가. 기다려주는 여자가 매력이 없는 게 아니라 그만큼 군대 간 내 남자 사랑하니까 주변에서 다가오는 온갖 유혹도 다 뿌리치고 기다리는 거다. 군인이기 이전에 내가 사랑하는 남자였으니까. 맘만 먹으면 몰래 소개팅도 할 수 있고 선배들이랑 영화 한 편 보러 갈 수도 있는 거고 학원에서 만난 사람들이랑 밥 한끼를 먹을 수도 있는 거고 기회는 솔직히 많다. 군인들도 맘만 먹으면 여자 소개 받을 수 있고 군생활 하는 도중에 여자친구 사귈 수 있는 것처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해라. 여자라고 다 같은 마인드 가진 거 아니거든. 아는진 모르겠지만 군인이라면 질색 팔색 하는 여자들도 꽤 많다.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군인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대놓고 혀 차는 애들도 많고, 왜 기다리냐고 남자가 그렇게 없냐고 헤어지라고 정말 쉽게 말하는 애들도 많단 말이다. 예비역들은 뭐라고 하는 줄 아나? 잘 기다리라고 힘 복돋아주기는 커녕 '기다려봐야 어차피 차인다'고 듣기 싫은 말들만 골라서 해댄다. 남자들도 이런 '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는 직접 겪어봐서 알지 않나. 선임들이 '니 어차피 여자친구한테 차여~ 헤어져' 이러면 불안하듯이 여자도 마찬가지다. 그 불안한 상황 속에서 여자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 거 같나? 그냥 사랑하는 내 남자 생각하면서 혼자 이겨내는 거다. 왜? '그러니까 군인을 왜 기다려 ㅉㅉ' '니가 선택한 길이잖아. 근데 왜 힘들어 해?' 힘들다고 얘기해봤자 듣는 건 이런 말뿐이거든. 사람인데 어떻게 2년 내내 기다리면서 좋을 수만 있을까. 물론 딴짓 하면서 기다리는 여자도 있을 순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본 곰신들은 행여나 2년 후에 아무 발전 없는 내 모습 보고 전역한 남친이 실망할까봐 자기 할 일 열심히 해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남자친구 사진, 받은 편지 한 번이라도 더 보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지낸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아마 군생활 하는 남자들도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겠지. 여자들이 힘든 거랑은 또 차원이 다르겠지. 내가 왜 모르겠나.. 나도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그 힘든 곳에서 지내는 거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하게 미어진다. 지나다니는 군인만 봐도 뒤에 후광이 난다. 남의 눈엔 별 것도 아닌 군인이겠지만 곰신들에겐 그만큼 군인이라는 존재가 특별하단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도 군인이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2년 기다려줬다고 그 여자 평생 책임지라는 말이 아니다. 전역하고서 무방비한 상태로 사회에 나와 힘든 남자들 마음도 이해한다. 다만, 적어도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전역하고나서 바쁘네 저쩌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네 핑계만 대지말고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하고, 행동 하나라도 여자친구를 배려 해주란 말이다. 적어도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면, 끝을 내더라도 지겹다 실증난다 니 필요없다 이딴 개소리는 내뱉지 좀 말고 공부해야된다 시간이없다 해놓구서 몇일 후에 딴여자만나고ㅡㅡ그런거말고 예의 갖춰서 정리하란 말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2년을 그 멀리 떨어진 당신와 함께 아파하고 울어준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베플부천|2010.07.14 04:40
제대 10일남았으니 이제 끝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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