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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친구때문에 괴롭습니다.

피터팬 |2010.07.16 02:02
조회 150 |추천 1

때는 작년 가을날.

아르바이트로 알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일을 그만둔 후 연락이 뜸하다 어떻게 자주 연락하게 되어

가까워졌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또다른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시켜줬고

우리는 서로 가까워졌죠

하지만 그 소개받은 친구는 일 하러 가게 되어 별로 보지못하였고

그렇게 덩그라니남은 친구와 저는 항상 붙어다니게되었습니다

그당시 아르바이트도 구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낭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일매일 보았고

떨어져 있는게 이상할 정도로 급속도로 붙어있게되었습니다.

친구얘기 연인얘기 등등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도하고

술도마시고

 

제대로 된 친구가 없었던 저는

이게 진정한 친구, 우정이라는 거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그 친구에겐 제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소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는 사소한 걸로 조금씩 다투기 시작했고

그 다툼은 다툼을 낳고 또 다른 다툼을 낳고

둘다 지기싫어하는 성격이라 화해의 기미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가족같고 너무 편안해서

절대로 의식하지않고 기분이 안좋을때는 무표정

짜증도 내고..... 집에서 하던 그대로 행동하게되었죠

 

하지만 그친구는 아직까지 그런모습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않았고

저의 이런 모습에 당황하고는 서서히 질려갔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이러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고쳐라고 했지만

저는 이 모습이 제 자신이라고 니가 친구라면 이런모습또한 받아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애써 고치기싫었습니다

적어도 그친구에게만큼은 내숭이나 가식없이 저의 있는모습그대로를

보여주고싶었기때문입니다.

 

결국 이 친구와는 만날때마다 트러블이 끊이지 않았고

그 친구는 갑작스럽게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친구는 끝끝내 먼저 연락하지않았지만

저는 힘들고 괴로울때마다 그친구에게 가끔씩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가 제가 살던 동네에 잠깐 온다고 하였고

그렇게 약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연락은 오지않았고

저는 한참을 기다리다 결국 연락을 해봤죠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다시는 보지말자 라는거였습니다

그친구는 제가 이젠 지긋지긋하다는듯이

더이상 대화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다고.......... 각자 갈길가자고 그랬습니다

 

저는 알았다고 대답했고

그렇게 우리의 우정은 종결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갑자기 저렇게 나온이유는

저랑 만나기로 약속하기 전날,

일하러 갔던 친구와 만나서 제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그친구가 서울에 가 있던 동안

저질럿던 잘못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하고 탄식하면서

일하러 갔었던 친구 에게 얘기했던것입니다

 

또한 그 일하러 갔던 친구와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아서

한참을 서로가 답답해 하던 차에

 

그 친구와 일하러갔던 친구가 만난것입니다

 

저 친구들은 뒷담화 하는 것, 흉보는것 자체를 젤 꺼려하는데

저의 그런 모습들이 안좋게 보였나 봅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 친구는 저에게 더이상 연락하지말란식으로

이별을 통보했고

저는 담담하게 받아드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뒷담하 하지않았습니다

다만, 그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을뿐이었죠

 

결국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지금현재

저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햇었던 말들, 지적했던 잘못

등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저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졌더군요

 

사방을 둘러봐도 어디를 가도

그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묻혀있고

어디에선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만 같고...

정말 괴롭습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그 친구를 다시 되찾고싶지만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는 한번 돌아서면 절대로 뒤 돌아보지않는 스타일이거든요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이제서야 꺠달은것같습니다

정작 그 친구와 함께있을때도 있을때 잘해야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차피 늘 붙어있는 친구라서

그런걱정은 애당초 하지도 않았지만

 

주위를 둘러보지않는 저의 무관심이

이러한 참담한 결과를 나은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이 괴롭고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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