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2남2녀 장남 하지만 집안에서는 장손같은 장남 45세에 40세 비슷하네요
첨에 21살 어릴때는 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우린 서울 시부모님은 시골에사셔서나중에 모시기로 했죠 살다보니 저또한 살림에대한 고집... 등등 생기더라구요 시집살이 총 20년중 15년은 아니오란 말 해본적없었습니다. 나이 어려 모르니 무조건 예하라는 친정 엄마 말씀대로요
문제는 제가 나이를 먹으며 시댁의 불합리함을 알게되면서부터죠
결혼10년이 넘도록 명절에 친정은 가본적이 없답니다 시댁에가도 부엌에서 나오기가 힘들구여 우리시동생 8번 자연유산되고 9번째 임신한 저한테 자기 형이 방한번 닦아주었다고 서울년이랍니다. 딸 낳고 병원에 있는 저 한테 실력이 없어서 딸낳답니다. (그러더니 저도 딸2 낳더군요)
그러던 사람이 자기가 결혼하더니 전부치고 설거지까지 합니다. 근데 더 웃긴건 우리 도련님이하면 그러고 좋게 살아라하시면서 우리 남편이 세탁기버튼한번 누르면 온 집안식구가 난리가 납니다. 물론 남편이 출입하는 문은 따로 있구여
그래도 결혼생활이 유지되었던거 남편이 자기가 집안에서 귀하면 저 또한 우리집에서 귀한 딸일거라고 저를 그나마 존중해주었고 내편에서서 시집식구들과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답니다. 그래도 저는 미안한 마음에 잘하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안부전화를 드리고 한다고했는데 우리남편의 사업실패로 본색이 드러나면서 부터 저 또한 독하게 변하게 되더라구요 빚쟁이들와 있어 아이들과 불도 못켜고 남편은 여관에서 들어오지도 못하는데 시동생 (밀린월급달라고 동서까지 와서 남편의 행방물으며 애들하고 어떻게 사는지 한번 물어도 안보더군요) 시어머니는 생활비 안부치냐고 난리고 저보고 그 큰회사가 니가 관리 안해서 망했다고 하더군요 언제는 남자하는일에 여자가 너무 나서면 안된다고 하시더니
하여튼 그이후로 저 시댁 안보고 삶니다 남편은 신불이라 직장생활도 어렵고 제가 벌어 고등학생 중학생 키우며 삽니다. 안보고 산지 4년 넘어서 남편 생각해 지난 여름 서울 오실때 얼굴뵈었는데 그사이 아버님이 많이 늙으셔서 안됬어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가끔왕래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금 더 고마워 한다는 거죠 저 지금은 저한테 시댁은 거의 남이거든요 근데 고마워하더라구요 잘할때는 그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더니
에구 제 신세 한탄만 길어졌네요 결론은 시댁은 그렇다치더라도 남편은 그럼 천벌 받습니다. 그리고 남편분 제수씨가 죽거나 했을때 똑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자기의 잘못도 모르고 판에 올리라니 어처구니 없는 사람입니다.
자녀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나중에 딸아이가 친정일이라 아버님 장례에도 못오겠네요 아들은 부인편되서 처가로 가면 개밥의 도토리가 될것같은데 지금부터라고 맘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