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고3 남학생의 홀로 서울 여행하는거... 다이어리쓰다가
다이어리에만 쓰기 뭣해서 판에 올리네요 ㅎㅎ..
다이어리에 쓴거라... 다...반말이에요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통... 다이어리 혼자 쓰고 혼자 본다고 생각해서... 반말로 쓴건데 ㅠㅠ
남들이 본다 했으면 존댓말 쓸텐데... 내익 학교도 가고 해야해서..
고칠시간도 그렇고해서... 이렇게 그냥 올립니다. ㅎㅎ
오타도 많겠고... 문장도 이상하고... 띄어쓰기... 뭐 이런거 많을테지만..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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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착 ^^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홀로여행ㅋㅋㅋ
그럼 이제 여행 일기를 정리해야겠군. ㅋㅋㅋ
첫째 날
아침 일찍 출발하려던 거 사촌형의 부모님 선물에
12시쯤에 시내 나갔다가 시내에서 선물사고 콩물 국수 먹고
집에 돌아오니 4시........
준비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7시가 되더라고…….
7시 30분차가 있었는데……. 결국……. 우등버스로 8시 15분차를 타고
서울로 ㅋㅋ…….
우등버스라그런지 편하긴 많이 편해 ㅋㅋㅋ
졸려서 잠만 내내 실컷 잤지만.
도착시간이 한 12시 30분됐나?
터미널에서 내려서 버스정류장을. 가긴 갔는데
서울이라 다행이지 거의 1시까지 버스운행 하더라고 ㅋㅋ
내가 서울에서 길을 아는 건 없어. 단 하나도…….
그래서 버스에서 운행되는 버스중 잠실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기에
멋모르고 잠실역에 갔지……. 왜 그랬었을까…….ㅠㅠ
아무것도 없어. 어두워. 사람도 없어……. 잠실 맞아?
이럴 정도로 ㅋㅋㅋ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도로에 길안내 간판.
그거 봤는데 아는 게……. 없더라고 ㅠㅠ……. 쫌 더 가보니
오오……. 올림픽대로? 대로하면……. 다리 아냐? 이런 심정으로
1시간이나 되는 기나긴 여행을 시작해서
와……. 무한도전 본 사람 알거야 ㅋㅋ 007작전에 나온 그 곳 ㅋㅋ
거기에 도착 ㅋㅋㅋ 수상택시랑 다 있더라고 ㅋㅋㅋ
새벽 2시에 운행은 안했지만……. 그래서 결국 난……. 걷고 걸어서
올림픽대로였나……. 무튼. 3개인가. 4개인가하는 대로를
둘러봤지 ㅋㅋ 자....... 그 시각이 4시였어…….
피곤에 찌들고 찌들어 눈이 감겨와……. ㅠㅠ
하지만 난 잘 수가 없었어……. 한강에서 혼자 자면 노숙자잖아…….
ㅜㅜ……. 미성년자인걸. 감안하면……. 역시 노숙밖에 없더라고…….
하지만……. 난 또……. 이곳저곳 방황해서 길 묻고 해서
C SPACE 라는 곳도 가보고 했지만 찜질방은커녕……. 뭐하나 없어 ㅠ
결국 택시타서 근처 찜질방 가주세요 했더니 또 이상한데다가
내려다줘. 망할 것 -0-…….
다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목이마른 나머지…….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를 사서 먹고 가는데 편의점
형에게 근처 찜질방 알아요? 했지……. 그랬더니 이 근처에는 없대
망할. 택시기사. 편의점아줌마 나 낚은 거.
울며 겨자 먹기로 나가려던 차……. 아. 강변역에는 있는 데라는 소리를
듣고선 택시타고 강변역 근처 찜질방 가주세요! 했지
후훗……. 갔어. 갔는데……. 미성년자 안 된데. ㄳ ^^
노숙이네……. 울며 나왔지……. 하지만!! 역시……. 하늘은 날 버리지 않아
옆에 24시간 사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면실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시까지 잘 잤지~
씻고나오니 11시……. 무더위에 햇볕이 쨍쨍…….
근처 분식집에서 양푼 비빔밥을 먹고 나왔는데
근처에 호수, 공원이 있다 는걸 보게 됐지…….
나 또 낚인 거. 여름이라 물이 다 증발했나봐. 습지야……. ㅠㅠ
폭포는 무슨……. 얼어 죽을……. 울면서 다시 터벅터벅.
강변역에 도착해서 어쩌다 알게 된 친구가 강변역에 가래 ㅋㅋ
강변역이면 넌 살 수 있어! 뭐 든 게 다 해결될 거야!
강변역이 유일한 희망이야 ㅋㅋ……. 난 강변역을……. 찾을 수 없었어.
눈앞에 두고도……. 보통 . 역이라면……. 난 지하철을…….생각했는데
왜……. 어째서……. 하늘에 떠있는거지.
난 그때 생각지도 못해서 그냥 피시방에 앉아서
갈만한곳 다 ~~~~~~~~ 찾아봤는데
강변역이 최고더라고……. 건국대, 한양대, 연세대…….
서울대 ㅋㅋ……. 가볼만한곳은 다가더라고~ ㅋㅋ
난……. 다시 깨달음을 얻고 서울엔 역이 하늘에도 떠다니고나
라는 심정으로 갔더니 휴. 역이 맞아……. 가격도 저렴해 ㅋㅋ
현금으로는 1000원ㅋㅋ
근데 또 낚였지. 건대입구 간다했더니 1800원냈어 ㅠㅠ…….
1회용 카드 받고서 기차타고 가는데. 길을……. 알아야지…….
그냥……. 쭉 타고 가다가 어디 이상한……. 구산까지 가버렸어 ㅠㅠ.
그 시각 4시……. 가 시각에 대학 가기 글렀다 했지만
다시 힘내서 기차타고 서울대입구역까지 ㅋㅋ
서울대입구역인데 ㅋㅋㅋ 서울대까지 20분은 걸었던 거 같아 ㅋㅋ
가면서 서울여상? 무튼. 고등학교 있던데
역시 광주 애들이 제일 이쁜거 같아…….
서울 3일 있었지만 이쁜사람……. 열손가락안에 꼽혀……. ㅠㅠ
그 중 한명은 같이 버스타고 광주 왔고 ㅋㅋㅋㅋㅋ
무튼……. 서울대 정문 도착 ㅋㅋ
내가 생각했던 길이랑 달라서 쫌 흠칫했지만 서울대 역시
웅장. 개뿔……. 그냥 대학이야 역시……. 외관은 똑같아 ㅋㅋ
오히려 조대가 더 깔끔하고 좋단 기분이 들 정도로 ㅋㅋㅋ
하지만……. 서울대 도착하자마자…….
소나기. 비는 비대로 맞고……. 그치길 20여분 ㅋㅋ
비가 그치고 서울대 앞부분만 보고 5518번을 타고 ㅋㅋ
후훗……. 서울 버스 타봤음? 앞에 55붙으면 다 서울대근처까지와
ㅋㅋ 이건 몸소 깨달은바 ㅋㅋㅋ
무튼 버스타고 편안하게 앉아서 가는데……. 이야…….
짧지……. 눈 호강 얼굴 음……. 봐줄만해 ㅋㅋㅋㅋ
서울에도 괜찮은 사람 있구나 하면서
이번엔 놀거리많은 홍대로~ 가면 뭐해……. 미성년자라서…….
그냥 홍대도 역시 입구만 보고 후……. 이대 여자 예쁘다며?
이대 갔지……. 역시……. 그건 틀린 말은 아니었어. ㅋㅋ
손꼽히는 사람을 대다수 거기서 봤지 ㅋㅋㅋ
근데 이대 옆에 바로 연세대라는 게 더 놀람 ㅋㅋ
셀프?? 뭐 시기 병원 ㅋㅋ 호텔이야 호텔;;;;
진짜 멋져 병원이라기엔 너무……. 훌륭해…….ㅋㅋ
하면서……. 그 시각 9시 50분정도
이제……. 잘 곳을 찾자 했지만……. 찜질방까지 갔지만
역시 미성년자 안 된데 ㅠㅠ…….
난……. 머리를 쓰지……. 후. 찜질방 들어가려던 어떤 형을 잡고
보호자 해주세요. 엉엉.ㅠㅠ
흔쾌히 승낙~ ㅋㅋ 기쁜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제발……. 커플들……. 애정행각은 모텔가세요…….
열 받음……. 화남……. 한편으론……. 부러움 ㅋㅋ
그렇게 한편으론 부러워하면서 있었는데 11시인가 12시에
한편의 전화……. ㅋㅋㅋ
미스터피자인데요~??
뭐……. 미스터피자. 난 피자 시킨 적 없음……. 어디서 장난질…….
이라고 생각하고 닿으려는 찰나~ 핸드폰을 누가 두고 가셨어요.
누가……. 핸드폰을 두고갔단거야. 그리고 왜 나한테 전화를
ㅋㅋㅋ 그 사건이 있기 무려 4시간 전인가……. 2시간 전인가.ㅋㅋ
잠깐 담임선생님한테 묻고싶은게 있어서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 으셨지……. 그래……. 그땐 씹으셨던 거야…….
아님 또 만취……. ㅋㅋㅋ
무튼 그게 기억나서……. 혹시 어떤 핸드폰이죠? 했더니
핑크색에 여자핸드폰이요……. 역시…….
혹시 몰라 내가 다시 전화해볼게요 했더니
맞았어.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어쩌지…….하다가…….
아……. 제가 찾으러 갈게요…….근데 지금 제가 서울이라…….
내일……. 찾으러 갈게요 했지……. ㅋㄷㅋㄷㅋㄷ........
광주 가서도 생고생할 뻔.
하지만……. 만약 그 핸드폰이 내 손에 들어 왔다면. 흐흐
난 담임선생님 핸드폰 비밀번호도 알고 있는 상태지. 흐흐…….
뭐……. 딱히 나쁜 짓은 안하고……. 남자친구 여부…….
1번부터 9번까지 저장해둔사람 봐서 남자친구
여부를 알아내는……. 그런 건전한 나쁜짓빼곤 안할 생각 …….ㅋㅋㅋ
무튼.그렇게 있고서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지…….ㅋㅋ
전화 주인이 찾으러 온대요. 안오셔두되요 ㅎㅎ
한편으론 아쉬우면서도 빨리 안내려가도 된단 생각에 네~
이러고서 난……. 예전에 맡겨두었던 핸드폰 잣으로 카운터로 가는데
와……. MBC쓰인 차가 보였어……. 촬영기기도 보여
대.......박........... 드라마 찍는데 ㅋㅋㅋㅋㅋ
듣보잡이지만……. 베스트극장. 어디서 듣지도 못한 드라마야.
ㅋㅋㅋ 그래도 드라마니깐 구경 가야지 하고서 나갔는데
감놀……. 나 연예인 된 줄 알았잖아…….ㅋㅋ 엑스트라 누나들이
날 힐끔힐끔 쳐다보고 스태프, 감독, PD들이 내 주변을 둘러싸고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ㅋㅋ 그 한가운데서 그 모든 걸
난 경청 ㅋㅋㅋㅋ 연예인된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달라……. 모두 촬영하러 훌쩍 떠나더라고
ㅋㅋㅋ 더 웃긴 건 어떤 커플이 있는데 촬영하려는데 자긴
길거리 캐스팅 될 수 있어~ 이러면서 ㅋㅋㅋ 갖은 예쁘다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줘서 삐져서 가버림 ㅋㅋㅋ
ㅉㅉ 불쌍한 인생……. 그 얼굴에 캐스팅되면 난 진작 S급 초특급일류
연예인됬겠다 ㅋㅋㅋㅋㅋ
보다 지친 나는 다시 찜질방 안으로 들어와서 자려고 수면실 갔는데
연인들……. 제발 애정행각은 모텔가주세요 ㅠㅠ…….
껴안고 그래. 이건 봐줄게 망할 것들……. 더해요. 아주…….
그래도 난 참고서 두 눈 감고 수면을 취했지만…….
4시 30분경 덥더라고……. 더위에 잠깨서
에어컨 앞으로가서 자는데 이런……. 또 다른 커플이 내 발밑에서
합체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것 그냥 무시하고 자다가 정 짜증나서 다시 원래 자던 자리로
가서 잠을 취했지…….
눈뜨니 10시 자기 전에 먹었던 게 드디어
내 뱃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화장실만 2번 갔다가 겨우 안정을 되찾고…….
난 다시 TV를 보려고 나왔는데 어떤……. 뚱녀가……. 날 보고
해맑게 웃어……. 와....... 나는……. 그때 처음 느꼈어…….
저 웃음이 거짓이 아니다……. 날 납치해간다…….
날....... 납치해서 억지로 결혼시킬지도 모른다.
별별 생각을 다하고서……. 있다가 그 옆에 홀로…….누워있는
누나가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하는 척 하면서 옆으로 돌아누워
멀뚱멀뚱 쳐다봤는데……. 갑자기 눈을 뜨신 누님…….
나와 눈이 마주치고……. 나도 당황해서……. 천장바라보고…….
그 누나도 당황했는지 돌아눕더라고…….
무튼……. 그 누나랑은 눈빛만 여러 번 교환하다……. 헤어질 운명.ㅠㅠ
슬펐어. ㅠㅠ…….
내 사랑…….누님……. 잘 있어요……. 난 다시 생고생하러 나갑니다.
그렇게 1시까지 뻐기다가……. 아줌마가 나가래 -0-.
왜 나가란 거야? 하던 찰나……. 아. 옷색깔이 다르구나…….
난 그걸 뒤늦게 깨닫고 후딱 나가서 씻고 마지막으로
대학하나를 둘러봤지……. 그리곤........... 돌아왔어........
광주로.......... 어이가 없는걸…….
아니. 택시기사아저씨…….가……. 날 이상한데다 내려줘서
한창 걷던 중 ……. 와나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
어떤 기독교? 천주교? 인이 ㅋㅋ 나한테 와서
UNC보여줄 테니 느낌을 알려 달래 ㅋㅋ
성경에 나오는 과학? 그게 사실이라고 ㅋㅋ
난 또 뭔소린가 했지 ㅋㅋㅋ
근데 성경엔 이미 3500년 전에 지동설, 물의순환 이런걸.
알고 있었대. 큭큭큭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수없이
마음으로 되새기며
그려러니했는데 혀가 짧아 ㅋㅋㅋ 그런데 이러면서
아 웃김 ㅋㅋ 더 웃긴 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 2007년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시간감각이 둔해도 그렇지 ㅋㅋ 2010년에 2007년은 뭐야 ㅋㅋ
그리고
지금 21세기인데 20세기래. ㅋㅋㅋㅋ
또 21세기에서 17세기면 4서기전 400년인데 ㅋㅋㅋㅋ 100년 전이래
와나……. 나이 드실 대로 드신 분이 이러시면 안 되죠 ^^ ㅋㅋㅋ
이렇게 웃긴 상황을 여러 번 겪다가 난 그 분들과 또 다시
약속을 잡고 헤어졌지…….
산전수전 다 겪은……. 내. 2박3일의 홀로 서울여행……. ㅋㅋㅋ
여기서 교훈하나가 떠올랐어…….
집떠나면 개고생.......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