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아니, 1분에도 수십번 오지않는 니 문자 기다리느라
눈빠지게 들여다보고 문자왔을때 혹시나 그 사람인가해서
봤다가 다른사람인걸 알고 실망하며 노래 들으면서 추억도
떠올려보고 그 사람이 준 물건 쳐다보면서 소나기 오듯 펑펑
울어도 보고 아침에 깼을때 혹시 문자가 와있지는 않을까
깨자말자 바로 폰 들여다보고 일부로 거기에 집중하지 않으려
해도 폰 아무곳에나 놔 두고 있다가도 갑자기 가서 열어보고
아예 생각 안 하려고 핸드폰 꺼 놓고 있다가 괜히 혹시나하는
희망가지고 켜 보고 그리고 또 다시 실망하고
울리는 전화벨, 그 사람 번호일 때 너무 기뻐서 심장 멎을 듯
해 보기도 하고 그 사람 이름으로 가득찬 전화 목록 보면서
흐뭇해하고 밀려서 지워 질까봐 다른거 다 지우고 이 시간되면
올 전화 왜 안오나 무슨일있나 기다리면서 혼자 걱정도해보고
걱정하다 짜증도 내고 화났다가도 애교 섞인 목소리에
화는 이미 눈 녹듯 녹아서 사라져버리고 사랑스럽기만 하고
보고싶어서 만나자는 말 기다려보고 만약에 안 하면 괜히
있는 투정 없는 투정 다 부리고 주말엔 데이트를 생각하며
뭐 입을까 고민도 해보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잡지 못한채
만나자는말만 기다리고 있다 말을 안해도 여자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