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바퀴벌레 무서운데
울오빠랑 단둘이 집에있다가 바퀴나오면 내가잡아야함 ㅡㅡ
어디가서는 나도 무서워서
허러러러로롤하ㅗㄹㅇ아ㅏㅇ나ㅓㄹ오나!!!!!!!!!!!!!!!!!이러는데
오빠랑 같이 있으면 오빠가 너무 심하게 발작하니까 내가잡음ㅡㅡ
일단 벌레 나오자 마자 울오빠 우리집의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감.
밥먹다가 벌레나오면 식탁으로 올라가서 김치찌개는 지켜야한다면서
김치찌개 안에있는 돼지고기만 열라 건진다음에
식탁위에서 밥처먹으면서
"으으우걱우걱...ㅠㅠ지연아 어떻게좀해봐 쩝쩝..아나미치겠어쩝쩝흑흑...엉엉.."
하면서 쳐움. ㅡㅡ......밥은넘어가냐 새끼야....
저번에는 오빠가 집에 안들어가고 우리집3층인데 4층계단에서 찌질거리고있길래
뭐하고있어ㅡㅡ 이랬더니
"아...아..저기봐...아..진짜...아 저새끼.....아신발..."
이러면서 질질거리길래봤더니 현관문앞에 2cm짜리 벌레있었음 ㅡㅡ아오이눔새꺄.
자기 방에 돈벌레 나타나면 엄마아빠가 죽이게도 못하니까
3일방에 못들어감.
나랑 방바꾸자고함 ㅡㅡ 아오빡쳐ㅡㅡ
나도 무서운데 티도못내고 오빠방침대에서 두려움에떨면서 잠이듬.
어렸을때는 맨날 내 저금통에 손대길래 오빠한테 거짓말로
저금통에 벌레넣어놨으니까 돈빼갈려면 니 손목 걸고빼가라ㅋ
이랬더니 오빠가 "구라치지마"하면서 졸라 식은땀흘리기 시작.
어느날 돈이 진짜 급히 필요했는지
갑자기 내방에 오더니 땀을뻘뻘흘리며 손을떨기시작(난알콜중독잔줄)
지연아 진짜 벌레있냐. 어? 벌레있냐?....아..있냐?
이난리치길래 불쌍해서 저금통에서 오천원꺼내줬더니
그날부터 날보는 오빠의 눈빛에존경심이 어렸음.
자꾸 이런일 반복되다보니 나도 벌레 무서운데진짜 조련한번 해볼까 싶기도함.
벌레를 조련해서 키운다음에오빠랑 싸워서 빡치면
"제 1부대. 오빠방 입구에 진을 쳐라."
그러면 오빠 밤새 지방 들어가지도 못할텐데.
오빠 똥쌀때 타이밍 맞춰서 "제 2부대. 변기로 돌격이다."
하면 오빠 진짜 똥싸다가 튀어나올텐뎈ㅋㅋㅋ
아옼ㅋㅋ생각만해도즐겁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리플길게쓸꺼면 차라리 톡을쓸껄 ㅡㅡ
우왕ㅋㅋㅋㅋ베플이당신기신기!!!!!!
이것말고도 오빠와의일화가 너무많음.
나는 잘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손이 맵다고들 많이 말함.
송곳으로 치는것같다고 (도대체 어떻길래ㅡㅡ;)
어렸을때 나 학교 끝나고 집에가는데 오빠랑 만남.
나는 내친구들하고 있었고 오빤 혼자있었는데
오빠가 막 아는척을 했음.
거기서 끝냈어야하는데 내친구들한테 깝쭉대면서(너흰얘랑왜놀아?)
난리떨길래 화나서 배를 한번 후갈겼음.
오빠가막 핳ㅎ핳하핳웃으면서 장난을 계속치길래 짜증나서
내친구들한테 인사하고 헤어졌음.
그때까지도 오빠가 핳핳핳하하 하면서 웃고있었는데
내친구들이 골목을 돌아가자마자 오빠가 갑자기 쓰러졌음.(털썩)
안면근육을 파르르떨더니
"다음부터 니 친구들있을땐 때리지마라.......ㅈ..ㅏ...ㅂ....년아......."
그리고 다시 정신차려서 집에 갔음.
그때부터 오빠가 길바닥에 쓰러지는게 습관인걸 알았어야 했는데.....
내 자신의 무지함에 화가남.
나 중학교, 오빠가 고등학생때
이 근처에서 되게 유명한 냉면집이 있었음.
거기가 엄청 맵다고 소문난곳인데
오빠가 그 냉면을 사주겠다고 나랑내친구한명을 끌고 셋이서 냉면집에 갔음.
오빠가 되게 자신있게 제일매운맛 하나요!!
이러고 나랑 내친구는 순한맛을 시켜 먹었음.
오빠가 자신있게 냉면을 거의 마시듯이 먹었음. 지가 제일먼저 먹어서 신났는지
막 늬들은 순한맛도 이렇게 느리게먹냐허접들아?ㅉㅉ이런식으로 깝죽댔음.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데 큰길로 걷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막 골목으로 뛰어가기시작했음.
뭐지? 하고 쫓아가보니까
골목에서 쓰러져있었음.ㅡㅡ..그래도 큰길에서 쓰러지긴쪽팔린가보지ㅡㅡ
"아..내장이 녹고있는것같애...."이러면서 옆에 개똥이있는데
신경도 안쓰고 계속 굴러다녔음ㅡㅡ
아오내친구도있었는데진짲ㅉ짜증남 ㅡㅡ
빡쳐서 친구손 잡고 계속 야 빨리가자.야빨리가자.빨리가자고 이랬는데
우리가 지 놓고가니까 열받았는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열라뛰어서 우리를 제치고 저 앞에서 멈춰서 또 쓰러짐.
우리가 자기 옆에 지나갈때까지 쓰러져있으면서
"아 내장이 녹는것같애....ㅇ.....ㅡ......으으..으...." 이러다가
우리가 또 자기 스쳐지나가면 벌떡일어나서 우리제치고
저~~앞에서 또 쓰러져서 우릴기다림 ㅡㅡ 이걸반복해미치..ㄴ.......
어느날은
오빠가 집에오자마자 냉장고를 뒤져보더니 날 열라때림.
집에 고기가 없는게 말이되냐면서 날 계속 때렸음ㅡㅡ
이게 사자새낀지 호랑이새낀지 고기를 안주면 밥을안먹음.
(근데 이건 나도똑같애서 할말없넼ㅋ)
갑자기 냉동실을 뒤지기 시작하더니 얼린소고기를 찾아내더니 나한테
"야 이거구워줘"
이러길래 내가
"저걸어케구워ㅡㅡ해동부터 시켜야하는데 저건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안녹아."
이랬더니 버릇없는동생년이라고 날 또 때림.
ㅡㅡ아오 빡쳐 그럼 소고기 해동시킬줄 알면 예의바른동생임???
ㅋ ㅋㅋ...ㅋㅋ 부엌에서 한 대화였는데 ㅋㅋㅋㅋ옆에 식칼있었음.
하마터면 살인자될뻔함ㅋ
아 또이쓴ㄴ데 쓰기가귀찮ㅇ ㅠㅠ 그냥 내친구랑 네이트온대화한걸 올리겠음.
생각해보니까 내가 옛날에 일촌신청해놨는데 슈방새가 일촌도 끊었음..
ㅡㅡ옛날에 군대갔을땐 내생각하면서 버텼다길래 감동먹어서 그렁그렁하게 봤더니
니년있는 집보단 군대가 낫다고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ㅡㅡ
난 너한테 어떤존재임?흑
그래도 난 너한테 동생으로써의 도리는 다하는데 흑
아 또 많은데 진짜 생각이 안나네요. 막상쓰고나니 별로 웃기지도않고ㅡㅡ;
내용만 너무길어졌어.................ㅡㅡ;죄송합니당.
톡되면 오빠사진이나 뿌릴께요. 내사진도아니고 뭐;
↑제가 젤 좋아하는 오빠사진임. 순진무구 그자체로나와서 귀여움.
......허나 사실은 요로케 날티나게 생겼음. ↓
↓개날티나게 생겼음 . 깝죽대게 생기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 한대치고싶게 생김.
주목할것은 인중에 난 여드름ㅋ
↓이러게 귀여울때가 좋았는데 ㅠㅠ.... 이건 고딩때일꺼임.
마지막으로 모든남자들이 피하고싶어하는 군복무시절 사진ㅇㅇ
오빠가 군대사진 올리면 죽여버리겠다가ㅗ했는데 난올릴꺼얔ㅋㅋ너물맥이고싶으니ㄱ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