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저 애기인데 요즘 음체가 유행이라고 하니까 나도 따라쟁이 근성 발휘해서 따라해볼께요.
모기에 대한 고찰
몇일 전 전북 00 쪽에 있는 외삼촌 께서 추천해주신 깨끗하고 사람 없다는 계곡을 갔음
(ps3.우리 외삼촌 여자한테 차였대용그래서 슬퍼하는 상황이었음)돈이 약간 달려서 외삼촌한테 빌렸음.
가서 친구들과 놀던 친척을 픽업하고 저~ 위쪽의 깨끗하다는 청렴 한 폭포수가 쏟아진다는 계곡으로 갔음 사람도 없겠지 하고 갔음
가보니 웬걸 사람 개많음 그 조그만한 시멘트 발라놓은 소형 댐 축소시켜놓은것같은 곳에서 놀기가 싫었음 물도 깨끗하진 않아보였음 당장 외삼촌한테 콜때렸음
외삼촌 : 그래 계곡에서 잘 놀고 있니
난 너무나 착한 애기라서 외삼촌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싫었음
나:물논이져 근데 물 엄청 깨끗하네요 숙소도 깨끗하겟죠>?
외삼촌: ...
약 2.5초 정도의 핸드폰 통화상에서의 정적이 흘렀음. 두려워졌음
외삼촌: 그래 당연하지 숙소도 깨끗하고 좋아
나: 네 놀다가 낼 갈께요
불안함이 엄습해 오는건 나뿐만이 아니라 동생들과 누님들도 함께였음
숙소에 갔음 밖에서 보면 금방 쓰러질듯한 비명을 지르는 집이었음
들어갔음
오동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진듯한 플라스틱 감촉이 나는 손대면 블레이드에서 나오는 벰파이어들처럼 재가될것같은 그런 장롱 하나 빼면 나쁠게 없었음.
긍정적인 우리 외삼촌께서 옳은 말을 하신건 요번이 처음인것같았음.
물에 들어갔음 그런데 왠지 무서웠음. 물이 허벅지 중간까지밖에 안왔음.
다이빙도 할수 있을정도라고 하시더니 물에 죽어서 떠다니는 개구리정도면 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일단 물은 흘러가니까 놀았음. 삼디다스 슬리퍼를 뚫고 뭐가 내 발에 박혔음 -_ -... 빼보니 '크리스탈의 청색 검 + 21'
로 위장한 '그냥 칠성사이다 식당 전용 유리병 파편+ 19 '이었음
아 ㄴㅁ... 하지만 나는 인내심을 이모부가 길러주셔서 잘 참았음 암낫 어프레이드 그냥 밴드붙이고 놀았음
밤이됬음 그래도 깨끗한 방안에서 동생들과 누님들과 함께 껴서 잤음.
모기가 있었음. 한마리였음. 분명 나는 두 손바닥을 맞춰서 모기를 죽였음(나는 에드를 닮았지). 근데 안죽음
그때 모기가 호문쿨루스라는걸 알았음. 근데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었음.
결국 여러방을 타격했지만 못죽였음. 한마디로 발렸음
다음날 아침 왠지 얼굴이 가려웠음 거울을 보니 물린곳 약 6군데
뭐 미친 그모기 잡으면 성인남성 1회 수혈했을때 뽑을 피 충당할듯
곤충같은걸 싫어하는 누님께 벌레 없다고 말씀하시던 이모부의 인자한 말투가 생각났음.
아.... 이모부... 장농을 열어봤음 어재까진 없던 냄새가 남 . 아 이것이 바로 장롱에 피는 곰팡이군 삶의 지혜를 얻은것같음.
집으로 돌아오며 차속에 모기가 존재한다는걸 노래를 들으려는 순간 깨달았음.
느려 터진 어제와는 그런 흐접한 모기. 덩치가 큰것 빼곤
손바탁으로 탁 피도 탁
어제 그놈이었음. 아............................. 니가 내 피를...
외삼촌 때려줬음
이글 쓰면서 힙합좋아하시는 외삼촌께서 뭐하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쓸대없는 힙합드립
한 2분 3분 고민한거임
모기에대한 고찰
친척들과 요 나는 계곡에 갓고
귀곡산장에서 잣고
거기서 본 모긴 핸콕.
누님들 다잘때 나는 간곡 and 비굴
아침에 눈뜨니 내얼굴에 습곡 + 협곡 .
그리고 이모부께서 선물로 준 노래 두곡
낚시터 즐거운 나의 집 & 영감님의 빚
미안해요 외삼촌
긍정적이지만 소심한 우리 외삼촌 데려갈 누님들 안계신가요
p.s 타임킬링용 개드립이었음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