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와 태풍으로 지친 여름, 다들 고생하시네요. ^^
전 여름이 좋습니다. 옷값도 싸고 땀은 흘리지만 춥지는 않잖아요. 전 추위를 많이타서~~ ㅋㅋ
저의 집은 전남 구례입니다. 지리산 자락에 계곡물이 참 맑고 찹니다.
때문에 여름이면 거의 주말마다 계곡으로 놀러가면서 어린시절을 보냈씁니다.
지금은 구례를 떠나서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데 역시나 구례만한 계곡도 없고
엄마도 구례에 계시고 광주와 가까운 구례 계곡으로 놀러를 많이 갑니다.
근데 어떤 분들 꼭 타지 사람이여요. 구례 사람도 아니고 자기들은 한번만 왔다가 가면 끝이다 이런 생각일까요?
계곡에서 삽겹꿔먹고 밥해먹고 다 좋아요. 근데 왜 퐁퐁으로 계곡물에 설거지를 합니까?
그냥 집가지고 가셔셔 설거지 하면 되잖아요. 그곳은 텐트를 칠수 있는 야영지도 아니고 반나절와서 놀다 가는곳인데 왜 설거지를 궂이 계곡에서 하겠다고 퐁퐁을 가지고 오시고 설거지를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족과 친구부부와 동생네들 꼬맹이들 해서 계곡에 2시쯤 놀러를 갔습니다.
휴가철이고 더운날씨에 셀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저흰 위로 (거의 제일 꼭대기 여요) 올라가서 평상대여를 3만원 주고 했고 싸가지고간 음식을 먹었습니다.
근데 저희보다 윗쪽에서 여자 두분이서(30대 초반으로 추정됨) 퐁퐁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데요. 저희 바로 위 걸으면 5발자국 정도 거리에서요. 그리고 저희 밑으로 몇백미터까지 사람들 꽉차 있었어요.
저희 그 계곡물에 과일을 씻어먹고 꼬맹이들은 물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놔 기분좋게 놀러 왔는데 말을 할까 말까 전 고민은 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결국 저희 엄마께서 한말씀 하시드라고요. "계곡물에 왜 퐁퐁으로 설거지를 하냐고 밑에 사람들 굉장히 많은데 물오염시키고 뭔 짓이냐고"
그러니 그 설거지녀중 한분이서 다른 사람들도 다 퐁퐁으로 설거지 했다고 하시데요
그럼 계곡물에서 설거지 하는것을 보시면 말리셔야지 똑 같이 설거지를 하면 됩니까.
얼마나 깨끗하니 사시는지는 몰라도 본인 그릇 깨끗하자고 밑에 수백명이 놀고 있는물에 퐁퐁 풀어야 하겠습니까?
혹시라도 정말 계곡에 놀러가시고 퐁퐁으로 설거지 하시는 분들계시면 개념좀 챙기세요.
몇몇 분들이 이렇게 오염시키시면 나중에 그 계곡물에 발도 못담그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우리 자연 우리가 지켜야지 아이들의 본보기가 될 어른들이 이리 개념이 없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