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0대 초반, 그 당시 나이 21살 여대생이었을 때............ 헌팅 당햇습니당
그것도 아저씨 ........ 대략 울 아빠 같이 보이는 아자씨한테 T.T.T.T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아침 일찍 학교에 가기 위해 쟈철을 기다리고 있었고 제 앞으로 술 냄새가 심히 지독하게 나는 아자씨가 지나갔슴......니다
약간의 찌뿌림을 해주고
제가 젤 좋아하는 자리, 맨 끝자리에 앉아 지하철 바람에 날린 머리를 샤라라랄 정돈하고 있었습니닼ㅋ.ㅋ.ㅋ.........
그 때 술 냄새가 심히 지독하게 나는 아자씨가 제 옆에 앉더니
아자씨: "(핸드폰을 다소곳이 내밀며) 학생^^ 나 문자를 쓸 줄 모르는데 문자 좀 보내조옹"
라고 하더군요........ 술에 쮜해 있던 분이라 혀도 꼬이고 눈도 퀭하고 어쨋든
전 경계 태세를 갖췃슴니다 --+
저: "네?"
아자씨: "친구한테 보내고 싶은데, 문자를 보낼 줄 몰라서... xxx 찾아서 보내조옹 응???"
저: "아......"
아자씨: "(핸드폰 내밀며) 자자 빨리 빨리!!!!!!!!!" 라며 겁나 재촉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눈은 퀭........ 술 냄새 풍풍
무서워서 아자씨가 말한대로 'xxx야 고맙다 우정하자!' 라고 보내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가겠지 했는데!!!!!!!!!!!!!!!!!!!!!!!
아자씨: "아이구 학생 고마웡 근데 나 문자 쓰는 방법 좀 알려 줌 안될까앙?"
저: "아... 이렇게 저렇게 이렇게 요롷게 또렇게 조롷게 쿵짝쿵짝짞짝 하면 되는데..."
아자씨: "흠 어렵네...... 핳ㅎ.."
저: "아....."
아자씨: "아 학생은 몇살이야?"
저: "네? 아.. 21사..ㄹ...." 이라고 말했는데
아자씨 절 향해 완전 돌아 앉더니 하는 말.......이...........
↓ㅈㅅ......자랑 좀 ㅋ_ㅋ_ㅋㅋ...ㅋ....ㅈ..ㅅ...
아자씨: "정말? 참 예쁘게 생겼네 며느리 삼고 싶다아~~ 내 아들이 26살이야 죽이제? 신학 대학교 다니고 목사가 꿈이라 정말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주절리 주저리 줘저리릴 (아들 장점 얘기 하는 중)~~ 어때???????????????"
저: " ......... "
아자씨: "(퀭한 눈 + 새끼손가락 흔들 흔들..) 흐흫ㅎㅎ.. 애인 있어?"
저: "(기다렸다는 듯이) 네 !!!!!!!!!!!!!" 라고 말했음 .......
이러면 다음 예상 시나리오.. 는 아쉬워 하며 자리를 뜨는 것인데 T.T.T.T>T>t.t.T.t.T....
아자씨: "학생, 어른한테 거짓말 하면 혼나!! 내가 얼마나 좋은 시아버지인데... 나같은 시아버지가 어딨다고 나 같은 시아버지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
저: "..........네?--;;;;;;;;;;;;;;;;;;;;;;;"
아자씨: "흐흫 내 아들 어때?"
저: "아니에여...안ㄴㄴ...이에여........"
아자씨: "내가 누군지 알아? 일명 로또야!!!!!! 행운을 발로 차는거야!!!!!!!!!!!" 라며 겁나 소리쳣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대답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끈질기게 겁나 매달.....렷어여
여러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그 순간 무서웟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쨋든 집념의 아자씨는......
아자씨: "그럼 이대로는 아쉬우니깐 학생 전화번호 좀 알려줘봐"
저: "네?"
아자씨: "학생 친구들 있을거 아냐? 친구 없워? 내 아들 소개시켜주게.. 그건 괜찮지? 여자가 그렇게 비싸게 굴면 어떻게 인생살라고 (인생살이 털어놓는 중)~~ 엉엉???"
저: "......--"
아자씨: "빨리 빨리 빨ㄹ리빨릴빨리빌!!!!!!!!!!!!! "
저: "......"
아자씨: "8282828282828282828282828"
저: "....."
이런 대화가 몇번 반복되엇고 전 아자씨의 닥달이 넘 무서워서 남자친구에게 저나햇고
여보세여 라는 남자친구 첫 마디에 ........
살려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엿음 쨋든 제가 계속 대답안하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하니깐 집념의 아자씨도 지쳣는지 술 냄새가 가득한 한숨을 쉬더니
아자씨: "로또를 노치다니!!!!!!!!! ㅉㅉㅉㅉㅉㅉ"라며 바람과 가치 사라지셧음.......
전 속으로 ㄳㄳㄳ 껒여 ㅆ........%$&%^*^%(^&&*^$%^ 라며 오묘한 말들을 내뱉앗음니다
그 일 이후 부작용.......... s본부에서 하는 공 7개 추첨하는 프로그램 볼 때면
그 아자씨가 생각난다는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자랑할 수 도 없는 헌팅 아닌 헌팅........ 제가 그러쵸 뭐 크키키킼킄 T.T.T.T
2년 전 일이라 지금 이 일이 다시 일어난다면 반응이 어떨지.......크흐흫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