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천 해수욕장 사고나서 신고했더니..

abc202 |2010.08.18 11:34
조회 832 |추천 2

이 글을 올린다 올린다 생각만하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우선 고교생두분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이 한달정도 된거같네요..

친구들과 네명이서 당일치기로 휴일이고해서 기분좋은 마음으로

대천해수욕장을 갔습니다...

날씨도 진짜 좋고 즐거웠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주자할곳이 없어서 좀 애좀먹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인지라 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애기도많이하고 슬슬

바다속가서 놀라고 머드팩도하고 다 준비를하고 친구하나가

겁이좀 많아서?ㅋㅋ 조끼하나 빌리고 저희는 튜브빌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전날에 비가 많이 내려서 파도가 굉장히 쌔더라고요

집이 대천과 멀지않은곳이어서 어려서부터 자주왔섯지만

살면서 이런 파도는 처음이었습니다 엄청크게 파도가 치더라고요

파도가 어느정도였냐면은 제키가185정도인데 제얼굴을 그냥 덮어버리고

가더라고요 파도를 등지고 있으면 파도가 때리면 앞으로 쭈욱 계속가는정도였어요

파도가 연속으로 두세번치면 해변가쪽으로 갈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하고 대박이라고 엄청 재밋다고 막 깊은곳까지가서 놀고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고 들리는거같아서 친구들하고

막 찾아보니 저희쪽에서 한참 떨어진곳에서 한 학생이 외치고있섯습니다

처음에는 아저넘들 장난친다고 딱봐도 중고생같아 보엿거든요 앞쪽에는 친구들인듯

몇명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치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장난이다 싶었는데 이분가량이 지나서 살려달라고하고있고 얼굴이 물속에

잠겼다 나왔다 하더라고요 그때서야 심각함을알고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을했지만

성인남자인 저희도 파도를 맞으면 앞으로 쓸려나갈정도였는데 파도가 한번더치니

그고교생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친구인듯한한명이 구해주러 막가더라고요

그래서 황급히 해변가로 나왔는데 친구도 파도에 휩쓸려갔는지 안보였습니다

 놀라서 멍하고 해변가에서 그쪽을 주시하는데 어느 아주머니한분께서

핸드폰으로 해얀경찰에 신고를 했다는겁니다

주위에서 사람들이 다들 그쪽만 바라보고있었고요

저희가 언제 신고했냐고 물어봤는데  얼굴이 보일정도에서

구해달라고할때 외칠때 신고했는데 해안경찰은 정확히 22분뒤에야 나타났습니다

그 고고생이 얼굴이 보일때 신고했지만 나타난건 고교생이 사라진후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화나게만든건 사람이 물에빠져서 살려달라고 외쳤다고

말도했고 위치도 알려줬는데 그 해안경찰들 표정은 대수롭지않다는듯이

쳐다만보고있더라고요 그때 열이 빡올라있는데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무전으로

뭐라고 애기를하더니 한10~15분뒤에 해안경찰차가 해변으로 들어오고

사람들이 여러명이 내리더니 그때부터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목격자가 누구냐고 어디쪽에서 빠졌냐고 나이는 어때보였냐는등...

거의 35분만에 진지하게 상황에 대하여 물어본거였죠...

고고생을 목격하고 신고한지 22분이 지난후에 나타난덨 해안경찰분들...

그뒤로 15분이 지난후에 추가로 해안경찰이와서 사태의 심각함을 물어보는 해안경찰분들...

그리고 10분정도 해안경찰분들끼리 상의하시는듯 보이더니 보트니 제트스키니타고

바닷가에 들어가서찾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가 그 고교생이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장난으로 본것도 진심으로

미안하지만....살려주세요 그말을 듣자마자 놀라셔서 거기해변가에있던 아주머니가 신고했는데도 22분이 지나고선 오셔서 바닷가나 몇번보고 진지함이 전혀 없어보이던

 해안경찰분들...그때 진자 실망했습니다...

해운대는 종이있습니다 그래서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종을 울리죠...

그래서 대천은 종이없다고 뭐라하는게 아닙니다...신고를 했는데도...

월래 신고를하면 오분은 안바래도 십분안에는 와야정상아닐까요?

그주의에 사람들이 20~30명정도 몰려서 멍하니 보고만있섯습니다

주의에서는 아휴 얼굴하고 팔로 허우적거리는거 보고신고했는데 왜이리 늦게왔지하면서

저거 신고하고 오분안에만 왔어도 살릴수있었다고 다들말했습니다...

오분만 아니 십분만이라도 빨리 왔스면 살릴수있섯습니다 늦게 구한다고 뛰어들었던

그 고교생이라도 살릴수있었슬겁니다 충분히...

아 여름이고 해안경찰분들도 바쁘고 하니깐 늦게오실수도있어요

충분히 이해하고 또 이해하지만 22분이나 지나고오신분들이 했던 행동들이 저는 참...

가슴이 아프네요...잊을라고했지만 오늘 술한잔마시고 애기하다가 이이야기가나와서

꼭 오늘 올리고 말겠다고 생각하고올렸습니다..

뉴스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이안류때문에 고고생2명이 죽었다고했는데...

이안류는 맞죠 큰파도로 그학생을 쓸어갔으니깐요...그런데 얼굴보이고 살려달라고

말할때 신고했는데도 22분지나고 몇분오고 추가로 15분뒤에오신 해안경찰탓일까요?

참 씁쓸하네요....

해안경찰분들 바쁘신건 알지만 그때했던 행동은 아닌거같아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아직도 tv 인터넷에서 바다 사진이나 글나오면 그고교생이 떠오릅니다...

조금만 일찍 오고 사태파악을 하셧으면 바로 행동에 옴기셧으면은

한명이라도 살릴수있었을거같았는데 그게 너무 아쉽고 가슴아파서 이글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앞으로라도 이글을 보시고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재발

안생기면하는 바람으로 글올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두 고고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