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헤드라인인가요'ㅁ'...
그냥 한풀이나 하려고 쓴글이였는데..
그래서 나름 간단히 적은거고 구구절절 다 쓰고싶지만 다 읽어주는
톡커들은 적으니까....
전 여기가 첫 직장도 아니고 그렇게 좋은 복지 꿈꾸며 취업을 하던 사람도 아닙니다.
사회생활 2년넘게 했고, 머 다른 사람들보다는 적지만 ...
대기업, 좋은 중소기업에 좋은 복지 이런거 바라지도 않았어요
다른곳 옴긴다고 해서 여기보다 나으리란 보장 없고,
또 불만이 쌓이고 그렇겠죠,..
하지만 이직을 할때는 그런거 다 감안하고 차라리 여기보다
새로운 사람 적응하는게 나을꺼라는 그런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사람들은
옴긴다고 생각합니다
옴기는게 쉬울거라는 그런 사람들의 생각, 아니라는거예요.
면접을 보고 사람을 다시 겪는다는거,,.. 힘들거든요..
전 평범해요, 다른사람도 못버티고 나간 이런 곳, 나도 그중 하나처럼
옴기네요, 무한한 인내력,,전 그릇이 작아 못버티고 이직을 준비하네요..
저한테 어떤분은 그러겠죠, 다른데도 똑같아 옴긴다고 다를줄알아?
너같은 사람은 또 옴긴다 , 이렇게요
하지만, 저도 회사를 다녀봤고 이곳보다 좋은곳은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저는 이직준비를 하네요
취업을 하시는분들도 좋은곳 취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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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디자인전공한 사람입니다.
다니던 회사가 월급을 줄수 없을정도로 사정이 안좋아져서 이직을 하게됬는데,
건물에 그냥, 여태 다녔던 아주작은 회사랑 달리 약간의 규모가 있고
빌딩이 있고 그것에 반해 정말 잘할꺼라고,
근데 이런회사에서 면접본날 2시간도 안되서 전화가와 나오라고..?
거기서 왜 이상한 생각을 못했을까.. ..
이제 겨우 다닌지 3달
다닌지 한달반 좀 지나서,
한번은 막내 4명이 우리를 너무 무시하고 짜증내하는 대리한테 대들었더니
직속상사 과장한테 불러 가서 그런말을 들었죠,
"신입은 사람취급 못받아 , 받고싶으면 직급달고 올라오면되잖아,
그거 억울해? 시간지나면 다 되, 시간지나면 너도 직급달고 그럼 그때
너도 그렇게 하면 되잖아"
사람취급 받고싶으면 버텨서 대리달고 과장달으라고 하셧었죠?
사람취급 안해주면서 빠르게 하고 좋은디자인 내놓길 바라고요
디자인회사 야근 많이 하죠, 많이하지만 이렇지는 않아요,
첫날 빼고 야근 안하는 날 없었고 야근 했다하면 8-9시
연봉에 퇴직금 포함이라 연봉 나누기 13해야했고,
점심값 안주기에 내 월급에서 밥 사먹고, 야근 있어도 야근수당은 없고
휴가철 휴가2틀주고 휴가비 없고 근로자의날은 뭔가, 투표날은 뭔가?
추석 설날 떡값 당연히 없고 회사에 들어온선물 직급별로 맘에드는거
골라가면 막내들은 떨거지 참치 가져간다고..(기존 설 지내고 간 사람이 한 얘기)
회사 당연히 나와야하고 석식제공이라면서 카드는 과장님한테 있어서
밥먹자고 하면 눈치보이고 밥 안먹고 야근하는것은 8시에 집에가도
밥 먹고 야근하면 9시넘어서 집에 가야하고
퇴근도 과장님 가야 하고, 약속 있어도 말도 못했고
이제는 좀 나아져 말해도 보내주지만 이제는 일이 너무 많아서
퇴근조차, 다음날 조차 걱정되는..그런 나날이 연속으로 반복되고
다른 직원들 항상 다 퇴근하고 항상 남는 사람취급 못받는 신입
과장님들 나가고 바로 나가면 눈치주고,
너무 막연한 작업량을 소화해내라는 회사
그런 짧은 시간이 좋은 디자인 안나온다고 이게 디자인이냐고 하고,
그러면서 사람도 안뽑고,겨우 디자이너 월급 138만원 주면서
한사람 더 뽑으면 1억 매출내라는 사장
디자인 빠구당해 디자인 늦게넘겨 제품 늦게 나오면 디자이너책임
그런 작업량 소화도 못하는 양 주고서 왜 디자인이 안나오냐며
그러는것도 다 디자이너책임
일은 많고 사람은 적고 빨리는 해야하고 그래서 썻던 디자인쓰고
재고싸이면 디자이너책임
매출 안나오면 다 디자이너책임
그래놓고 사람 안뽑으려고 4개 있던 책상 2개 빼서 더이상 사람은
안구할꺼라는거...
...근데 칼퇴근 하는 다른 관리팀들은 인원을 2명이나 더 뽑네?
이건 뭥미..?
1년 이상 있었던 디자이너들이 손에 꼽고 인수인계 재대로 못받고 나간
사람 수두룩하고 나 있었던 자리사람은 인수인계 안하고 나가고
나머지 사람은 나 입사하고 일주일 후에 그만두고, 새사람 드러오고
기존에 있던 사람은 5개월 3개월 된 사람들...
그리고 어제 둘은 사표를 작성해서 내고, 내 옆 사람도 이번달 안에 사표를 쓸 생각이고...
왜 사람들이 못버티고 나가는지 알꺼같네요,,..
일을 하고있고 야근도 매일 하는데 지나가면서
"너 이것도 해야되잖아, 언제다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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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일이 하고싶어서 경력 포기하고 왔는데...
내 3개월이 아까워지네요...
그냥 이세벽에 내일 회사 가기 싫고 사직서는 작성해서 출력해놓고...
우울한 마음에 한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