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실내 수영장이라고 하시면 또 뭔 수영장에서의 변태 이야기려니 하실듯 싶네요^^;;
그런데..그런건 아니고요..
뭐..저도 볼건 없지만 미니홈피 살짝 공개..해도 될까요^^ ㄱㄱㄱㄱ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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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저기요..일촌 신청도 받아요..
아하하..
============ 해드라인 선정 감사합니다==============
실내 수영장에서 이런 일도 있긴 있었네요..
참고로 물놀이 수영장이 아닌 수영을 배우는 실내 수영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실내 수영장이라고 하시면 또 뭔 수영장에서의 변태 이야기려니 하실듯 싶네요^^;;
그런데..그런건 아니고요..
제가 그간 다녔던 실내 수영장의 드러나지 않았던 모습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다는 그 뒷담화를 수위별로 잠시 펼쳐볼까합니다..
읽다가라도 비윗장 약하신 분이나 수영장 강습 갓 끊으신 분들은
진심 뒤로가기를 권해 봅니다 ㅠ..
아.저도 처음에 수영을 다녀보겠다고 수영강습을 신청했을땐
실내 수영장에서 일어 날 수 있을 일들이 그 정도인지는 몰랐죠^^;;;
수영 실력이 나날이 늘어 자유형보다는 배영을 좋아하는지라..
배영으로 솨아~솨아~ 팔을 뒤로 지르며 갈 정도 되고 난 후
강습 이외의 자유 시간대를 이용하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곳에서
참 별의 별꼴 다 보게 되더라구요..
암튼 짐 생각해봐도 암것도 모르고 놀때가 참 좋았습니다 ㅠㅠ..
실내 수영장에서 생긴 일들 모음에서 부록까지의 몇가지를
읽기 쉽게 아래부터 짧은 '다체'로 쓰겠습니다..
===============================================
기억에 남던 어르신들의 웃지못할 사건..
-할미너스 편-
일단 아랫층에서 탈의 (옷을 벗음)→샤워실 (간단한 비누 샤워 후 수영모를 포함한 수영복 입음)→
계단(오른다) →수영장 입구(수영장 입수 전 약 3m구간) →수영장 입수..
암튼 이런 순서를 뒤로 한 채..
할머님 한 분께서 수영모만 쓰신채 그 에덴동산에나 나올법 한 '이브'..
아니..'비너스'인가?!
암튼 걸치신게 아무것도 없으셨다-_-;;
우리가 본건 머리에 수영모만 쓰신 할미너스.. (비너스+할머니)
계단을 한발짝씩 오르실적마다 첨엔 머리..얼굴..목..그리고...저 엊.. 아니.. 슴가 ㅠㅠ그리고..![]()
꾸울~꺽.. ![]()
발가락까지..
머...지..
당황은 우리가 했을뿐이고..
누군가 달려가서 다급한 안내로
내려 가실때도 신경통 관절염..기타 등등으로 인한
왕 느린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 가셨다..
그때..
아무도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
-할미너스탕 편-
큰 수영장 한쪽에 있는
퀸 침대 두어개 만한 크기의 미니 수영장안의 내부 벽에선
공기 방울도 나오고 등을 대면 수압으로 몸도 풀어주는 곳이 있다..
스파~~
할머니들이 마치 선녀들처럼 옹기 종기 모여서 그 탕에 앉아 쉬고들 계신다..
우리도 수영 끝나고 수압으로 몸 좀 풀어 볼까 싶어 그리로 간다..
발을 담그려다 멈춘다..
진동하는 암모니아 냄새.. 진정 심했다-_-;;;
나 원래 사람한테 냄새 난다고 하지않는 사람..
그랬다..사람이 아니라 물에서 나는 거였다..
아닌가..사람인가?! 헷갈린다..상상한 것보다는 아주 많이..
물을 바라보다가 뒤를 돌아보았더니..
역시 메인 수영장 넘어서 화장실이 보인다..멀긴..멀구나..
가장 먼 거리에 탕이 자리한게 문제였나보다..
대중 목욕탕에서도 나오기전에 슬쩍 쉬하시는 분들..
그런 젊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던데..근데..그건 무슨 심보냐...
큰 수영장에서야 어르신들의 요실금이려니..
허나 이건 요실금이 아니였다..그냥 지르시는게지ㅠ..
앞으론 그러심 안되어요 ㅠ..
우린 그 후로 절대 ..그곳을 범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린 그곳을 할미너스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할미너스우당탕 편-
수영장 계단에서 한 할미너스께서 미끄러 지셨단다..
할미너스가 걱정이 되어 할미너스님 곁으로 달려갔다..
어쩔..119떴다..
옷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왔다가 우르르 태우시고 나갔다..
왠일이래니-_-..아..걱정 된다..
우린 미끄러운 계단에서 주의 하라고 할때마다 끄집어내는
그 일화를 짧게 할미너스우당탕 이라고 부르곤했다..
어르신들..
꽤나 미끄러우니 계단 조심하세요..
여러분들도요~
특수학교 견습날 생긴 웃지못할 사건..
-남자 아이 편-
가끔 큰 수영장은 학생들이 단체로 수영을 배우러 올 때가 있다..
그 중에 특수학교의 학생들은 말이 수영이지 거의가 물놀이급으로 올때가 많다..
얘들..소리 진짜 잘 지른다.. 락 가수 해도 되겠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수영장은 물을 접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사건이 생기기 전까지만의 생각이지만..미안하다 ㅠㅠ
게중엔 가끔 나이에 안맞게 덩치가 큰 아이가 있다..
얼핏보면 청년이다..
샤워실에서 누군가 챙겨 입혔는지 일단은 잘 챙겨 입고는 돌아 다닌다..
근데 이 넓은 수영장을 벌써 6바퀴째 돌고 있다-_-;;
그리고 7번째부터 수영팬티를 벗고 걷는다..
머..지..![]()
어떻게 도와주지-_-;;;
나 여잔데..흙흙..
우린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다..
왜냐면..
강사가 없는 타이밍이였고 남자들이 킥킥대고만 있었다..
웃음소리에 순간 짜증이 제대로 밀려왔다..
그때 한 분이 뒤늦게 뛰어와서 그 청년을..아니 그 아이를 탈의실로 이끌었다..
짝짝짝..
참 잘했어요..
미안하다..시발~
누나들이 지켜주지 못해서..우워엉~![]()
-여자 아이 편-
왠지 수영이 하기 싫은 날이였다..으으..
친구와 걍 물 밖에 나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 웅성..
잠시 후에 강사 하나가 물 밖으로 기함을 하듯 나와서 쿠웩쿠웩~댄다..![]()
뭐..내용은 이러했다..
아까 그 특수학교의 어떤 여자 아이가 큰 일을 앉은 자세로 히히하며 보았댄다-_-;;
물속에서..
어쩔;;;;;
아마도 못 참은게 아니라 그러고 싶어서 웃으며 일을 치렀댄다..
그러니깐 ...걘 자신이 잘못한 줄도 모른다는 거다..
그냥 이 부분은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사실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 ㅠㅠ..
수경으로 누군가 그 모습을 보고 소릴 질렀고..
다들 물 밖으로 악!하며 기어 나오더라..
순간 응가인 줄 모르고는 수영강사가 안전사고 인줄로 인지했대..
움짤 망설였다가 설마..하며 뛰어 들가더라..
들가선 그게 그건 줄 몰랐나 보더랜다..
손으로 머..지..이 검은 바나나는..하며 손바닥으로 떠 내려다가..
손이 다가오는 물살에 흩어 풀어지는거 보고 그제서야 그 실체에 놀랐댄다..으갸갸..![]()
강사..
너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우워엉![]()
그날 오후 강습시간에 그 강사.. 안 나왔댄다..뭐래드라..몸이 좀 안 좋댄다..
우린 그거 이해 한다..우리도 몸이 좀 안 좋은 날이라 강습 안 받았다..
어떤 초보 회원은 그 날 물 많이 마셨다면서 더 연습 해야겠다고 하더라..
푸히힛..
그들만의 웃지못할 사건..
-베이비.오일 편-
강사들이 회원들에게 바르시면 안된다고 하는 이거..
지들은 안 볼때 스윽~바릅디다-_-;;
몰지각한 회원들이나 바른다고 유독 떠들떠들 하시던 아주머니도
슬쩍 샤워실 한쪽 귀퉁이에서 척척~바르고 입수 하십디다..
크릉~
디질랜드들-_-;;
-템.포 편-
수영이나 배워 본답시고 강습 신청을 한 회원님들 중에선
몇 달을 하루도 안 거르시고 나오신댄다..
한달..두달.. 학교를 그렇게 다녔으면 개근상이라도 줄 판이다..
근데..여자들 그날엔 좀 피해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_-;;;
제일 양이 많은 날로 2일만이라도..넌 그날 생리통도 없고 컨디션은 괜찮은거니..
템.포..그거 실제 하고 입수 하시는 분들이..
있긴 있댄다..우우..
니 생각보다 많대더라..
그게 말야..들어보니 들락거릴때 조금씩 미세하게 새기도 잘 한댄다-.-^푸헬헬..
수압 때문에 안 샌다거나..그런 얘기 하는 사람은 일단 경험자들이거나 누군가에게 들었다는거다..
어쨌든 그 말은 그날 하긴 하고 들어 온다는 거다..
글구..샤워실에서 다리로 흐르는거 본 사람..은근 많다..좀 보기에 그렇다..
제일 양이 많은 날로 딱 2일만이라도..좀 피해주면 안되겠니..응응응?
다크서클 무쟈게 쩌는데..몸 좀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다 안스러워..
이 부분 리플에 난독증 발휘하면 안된다-_-;;;진심이다.. 모자라보인다..
다음 이야기는..
음..안되겠다..
나도 이 이상의 수위는 더 이상 언급 못하겠다...쩝..
근데..그런곳에서 논건 바로 나잖아?에잇!
.
.
.
.
★별첨 부록편)
-입가심물 편-
우린 수영 배울때 입을 벌리고 배운다..
수영장 물이 입안 가득 들어왔다가 나간다의 반복이 많아질수록
수영 실력은 늘어난다..
아! 물론 양치할때도 우글우글 하다가 뱉는다^^
회원들 모두가 입가심물을 싫어한다..
어쩌다 목에 넘어오기라도 할때면 쿠웩 켁~~뼛속 국물까지 토해낸다..
코도 줄줄..
이때 계곡 물처럼 흐르는 물이였다면 참 좋겠다고 함 생각해본다..
물론 생각만..풉!
내가 분명 생각만이라고 했다-_-;;
-청소 편-
여기도 락스 청소는 기본..
수영장에 퍼지는 락스는 수영장물 안의 청소때 쓰는게 아니였다..
수영장 테두리의 걸어다니는 곳의 청소이고
걸어다니는 곳의 바닥 청소때 헹굼 물을 뿌리면 수영장 테두리의 수채구멍으로 흘러가고..
간혹 수영장 물에 어쩌다 좀 튀어..아니 흘러 들가면 그땜에 물에서 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고개를 내민 곳에서 바로 코로 맡아지므로 수영장 물의 냄새로도 착각한다..
물론 그 이유를 나도 다니다보니 디따 늦게 알았다..
-수영장 물갈이 편-
수영장 관계자의 말이 대박..
그 많은..아니..고인 수영장물을 언제 갈아주는지 궁금했다..
일주일? 한달? 두달?..
인공 해수풀이라 굵은 소금은 푸대로 무쟈게 자주 풀어 넣드라..
물갈이는 일년에 한번이라더라..물론 두번도 할때도 있대..
사람 많으면 넘쳐 나간 물 좀 더 채워주고..이런 식이래지아마..
소금과 물 채워주기는 수영장 정화의 한 방법이였나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 생각일 뿐이고
그 분들도 뭔가 타산이 안맞는 부분이나 이유가 있으니 그랬을테죠모~
내가 운영자가 아니라서 거기까진 사실 모르겠다..
★TIP)
-귀마개 편-
이거 하시는 분들..
쓰시고 나면 깨끗이 씻으신 뒤 집에 가시면
꼭 보관통 열으셔서 잘 통풍시키시고 말려 쓰세요..
염증으로 이비인후과 가실 일 종종 생기십니다..
==============================================================================
※제일 기억에 남는 남자 회원
그 모양이 체인..인가?
체인 모양으로 된 번쩍번쩍하던 24K 순금 목걸이를 길게 차고 들와서
양쪽 팔꿈치를 뒤로 기댄채 서서 영화 찍을 태세로 날 노려보던 그 남자..으으..
오글오글..
건너편에서 여자회원이 수영치고 들어올 절묘한 타이밍에만 수경쓰고 스르륵..잠수하드라..
나를 향해 온몸을 흔들어대며 헤엄쳐오는 여자를 물속에서 보는 그의 느낌을 생각해 보았다..
대략 이런 표정과 함께..
(
)
※제일 기억에 남는 여자 회원
선이 다 그어져 있는 수영전용 실내 수영장에 다들 기능성 원피스 수영복 입고 있는데
해변가에서나 볼만한 화려한 꽃무늬 투피스 프릴 수영복을 입고 들와서 걸어다니는 그 여자..
수영모는 안쓰고 선글라스까지 쓰고 계속 걸어만 다니던 그 여자..
진정 머리에 꽃 달아주고 싶었다..푸히힛..![]()
※내가 제일 쪽 팔렸을때..
근사하게 우아하게 멋지게..배영을 치는데..
다 도착 한 줄 모르고 서질 않아 건너편 벽에서 띠잉~머리 박았던 날..
넘 창피해서 스르륵..물에 잠수 한척 한 참을 주저 앉았다가 일어났는데..아까 그 변태처럼 ㅠㅠ
백만년에 한번 숨쉬러 올라 온 거북이를.. 아니..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옆 남자회원..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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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억에 남는 회원들이나 에피소드 있음 소개 좀 해봐바바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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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더욱 더워지고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이 몰려서인지..
실내 수영장은 만원이랍니다..
북적북적..
수영장도 자주 물놀이장 같은 풍경을 보일때가 있숩죠..
요즘 같은 방학 기간엔 특히 더 하구요..
이건 뭐..
수영장에서의 기본 회원 매너는 물 말아 드신지 오래고..
수영장의 중간에 서서 물장구 치고 물싸움 하시면
왕복 수영하시는 분들의 수영 진로에 꽤나 방해됩니다-_-;;
우리 모두 기본적인 룰은 지켜가며 즐기면 좋겠습니다..
자..이제 훈훈한 마무리를..
왜 그런거 있잖아요..
누구하나 음식 사진을 화두에 올려 놓으면 그 음식이 몸에 이래서 나쁘고 저래서 나쁘고...
이러면서 따져대면 세상에 먹을 거 하나 없다는 말처럼요..
알고는 못 먹는거라기보단 알면서도 단점보단 장점을 보고 먹는다는 거라죠모^^;;
그런것처럼 그땐 수영도 배우고 싶었고 몸매관리도 하고 싶었고...그래서 열심히 다녔어요~
암튼 지금은 그냥 안갑니다..푸히힛
딴에는 단점이 장점보다 눈에 더 밟혀서요^^
2년여동안 중에 일어난 몇가지 나름의 작은 사건들만 모은거라 그런게지..
사건사고 뉴스 소식들처럼 이런게 다인양 각자의 경험담이 아니시거든
괜한 오버반응은 하진 마세요^^;;다들 모르고 다니고 알면서도 그려려니 하는거니까요~
요즘 어지간한 수영장은 위생관리 철저하시고
회원매너도 깨끗하다고 하던데요뭘~
사..실일까..
흐음..
암튼 마지막으로 한말씀 더 올리자면..
위생은 수영장의 관계자만 신경써야 하는게 아니라는거..
회원들이 제대로 지켜줘야 깨끗한 수영장으로 유지된다는거..
이상!
수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배우는 실내 수영장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좀 더 깨끗한 공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