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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친(나)의 자격지심 =_= 흑

부아앙 |2010.08.19 11:13
조회 1,246 |추천 0

 

 

 

* 쓰고읽는 시간을 줄이기위해 '임'체를 쓰겠어용- 여러분의 시간은 금이니까요~*

 

 

 

27의 여자사람임

남친몬도 27의 남자사람임

사귄지 이제 반년다되어감

 

 

세번째 만났을때부터 내가 호감을 가짐

살짝살짝 들이대다가 만난지 2주도 안되서 좋아한다고 얘기함

남친몬은 다른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거절함

쏘쿨하게 넘김

그러나 그로부터 4일뒤 연락옴

술한잔 하자고해서 또 팔랑팔랑 나감

(친구로 지내도 괜찮다고 생각할만큼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함)

술마시고 돌아오는길에 사귀잔 소리들음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냐고 물어보자 남친몬은 사실대로 말함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한테 고백했는데 거절당했고,

자길 좋아해주는 여자 (즉 나)를 만나고싶다고함

어이 없었지만, 앞으로 날 좋아하면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오케이함

 

 

남친몬은 정말 좋은 남자임

말도 행동도 다정다감하고 친절함

세상에 모든 연애하는 여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똑같이 누렸음

같이 여행도가고, 연인들이 가지고있는 추억들을 다 갖게됨

그런데

 

 

자격지심인가.

남친몬이 좋아했다는 그 여자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날씬하고 키크고 쭉쭉뻗고 하얗고 여성스러움

...

난 키는 크지만 뚱뚱하고 뼈도 통뼈임.

까무잡잡하고 애교랑 어리광은 많아도 덜렁대고 조신함따윈없음;;;;

자꾸 비교하게 됨

남친몬은 그여자 깨끗히 잊었다고 하고,

딱히 그여자와 부딧치는 일은 없음

 

 

 

근데 내 친구가 그여자랑 친해지면서

자꾸 그여자에 대해서 듣게되고 알게되고 보게됨으로서

기분이 자꾸 나빠짐

여자로서의 매력이 훨씬 내가 적어서

아직도 내 남친이 그녀를 좋아하고 있을까봐

어쩔수없이 날 사귀는게 아닐까 라고 마음한구석에서 못난생각을함

... 그녀와 내가 목소리톤과 무한발랄(?)한 점이 비슷하단 소릴듣고

자꾸 더 그런생각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못난사상을 이겨낼라면 어찌해야함?

내 남친은 날 사랑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자꾸 의심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좀 구제해주기바람

벌써 일주일째 자꾸 나혼자 상상하고 나혼자 화나서

나혼자 삐지고 나혼자 후회하고 나혼자 울고 완전 모노드라마 찍고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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