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평여행.. 어떤간큰놈이 카메라 훔쳐갔어요ㅡㅡ

당장내놔ㅡㅡ |2010.08.21 21:50
조회 856 |추천 1

안녕하세요~('')(··)(..)(··)('')

싸이를 즐겨하며 매일 톡을 즐겨보는 풋풋한 10학번 여대생입니다

이번에 친구들이랑 2박 3일로 놀러갔다가 오늘 돌아와서 바로 올리게됐네요..ㅠㅠ

 

8월19일날 가평에 있는 모펜션으로 놀러를 갔어요~ 

지정마트만 쇼핑이 가능하길래 그쪽으로 가서 쇼핑을 봤구요!

어떤건 가격표가있고 어떤건 없고.. 무작정샀어요

이왕놀러온거 돈걱정하지말자라는생각으로ㅋㅋ

 

근데 고기를 사려고 여쭤보니 고기가 4근에 5만원이라네요놀람?

몇일전에 갔던 펜션근처 할인마트는

수입산 목살 2근 만원으로 팔길래.. 그때처럼 싸게 수입산으로 사고싶었는데

수입산은 얘기도안해주고 국내산만 짤라주시더라구여..^^..

목살 물려서 안먹는다구

항정살이나 갈매기살도 달라니까

분명 있는데 먹는부분 다 없다고 뻥치고 안줬어요 아줌마 미워실망

그리고나서 산다고도 안햇는데 4근담더니 계산해주셔서

제친구는 어버버 하다가 계산했대요..^^..

그래도 이왕 놀러온거 즐겁게놀자란 생각으로 신나게 사진찍으면서 갔어요

 

그후 펜션에 도착.

사진과다르게 입구에 거미줄 잔뜩있고 ㅠㅠ...

펜션아주머니도 불친절 하시고..

펜션도 외진곳이라 친구 두명은 방에서 폰이안터지는 일도..ㅋㅋㅋㅋㅋ

들어가니까 눅눅한냄새도 나는거같고 벽 모서리에 거미줄까지..에헴..

물은 찬물만나오고 따뜻한 물 틀때마다 부엌 보일러있는데서

따다다닥 가스소리와 가스새는 냄새까지 콜록콜록추워

짐 다풀고 물놀이를 나가기위해 방수팩에 디카를 담아서 목에걸고!

친구 한명이 수술한지 얼마안되서 물에 발만담그고 

우리를 사진에 예쁘게 담아주겠다고 DSLR을 들고 나갔습니다*^^*

 

물놀이를 하던찰나 친구도 놀고싶었던지 그냥 자기도 놀겠다고해서

카메라 놓고오라하고 놀기로했지요

그리고나서 신나게 30분 놀았나? 벌써 지친 저질체력들..폐인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신나게 바베큐준비하다가

사진찍으려고 카메라를 가지러들어가보니

" 읭..? 얘들아.. 카메라가 없어당황  아까 어디다뒀어? "

" 거기 화장대 위에 놨는데 없어? 이상하다? " 하면서

그때부터 방이란방은 다뒤지고 가방을 다 뒤졌는데도 안나오더라구여..

거의 30분넘게 다뒤졌는데도 안나오니까 이상하다 싶어서 화장대앞에 창문을

열어봤어요..ㅋㅋ 설마..^^.. 허걱!!! 열리더라구요......ㅎㅎ.........

에이 설마.. 아닐거야.. 했지만 우린 불안한 느낌을 받고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리니까

이런적이 처음이시라면서 찾았음좋겠다고..

말투가 조곤조곤해지시더라구요..ㅋㅋ

 

그러고나서 어떡하지 하면서 고기도 못먹고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지갑을 봤는데 어머.........

하필 내 지갑만 그 창가에있어서.. 제ㅈㅣ갑에있던2만원만..폐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건 큰일이다 하면서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얼마안되서 경찰분들오셔서 사진몇장찍으시고 사건경위 물어보시고

진술서 써달라고 해서 써드렸는데

지갑 지문채취해보면 안되냐니까 우리가 이미 만져서 지문이 다 지워졌을거라고통곡

저만 잃어버려서 진술서도 저만쓰면된다며..아휴

100프로 찾는다는 장담은 못한다고.. 사장님이랑 얘기하시고

과학수사대 온다음 가시더라구요.. 과학수사대 하니까 느낌이좋았는데

이건왠일.. 한분만 오셔서 사진만 찍고, 잃어버린 카메라 기종 물어보시더니

시리얼넘버 물어보셔서 친구한테 전화로 부탁해서 알아내서 드리니까 가실려다가..

심심하셨나봐요.. 말붙이시고 안가시길래 고기좀드시라니까

됐다면서 저희랑 같이 수다떨면서 놀고가셨어요..^^.. 27살 부산 사나이...잊지않을게요..

저희학교 근처로 낚시도 오신다면서요..^^...ㅎㅎ... 카메라꼭 찾아서 갖다주세요통곡

그러고나서 고기 어영부영 먹고 " 범인이 누굴까..실망"하며

친구들이랑 밤새 고뇌하다가 엉엉 울고 잠들었어요 ㅠ.ㅠ

 

그다음날 주인 아줌마가 미안했던지

튜브를 꽁짜로 대여해주신다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내기화투쳐서

아이스크림 사오기했는데 나라콘4개도 꽁짜로안녕 뿌우뿌

물놀이 신나게하고 또 고기먹고 신나게 한잔하며취함 기분풀었습져

지난번에 배송시킨 폭죽이 이날 밤에 와서 폭죽 한박스를 열심히 터뜨리고

불량폭죽이 친구옷에 튀어서 친구옷에 빵꾸안녕 앗싸 내가안했다

무서워서 바위에 박아놓고했는데 그폭죽 터졋어요 40연발짜리였나..

그걸 손에 잡고있었다면..놀람;;;;;;;;;;

 

그날 저녁 그 펜션 원래 픽업도 안해주는데

저흰 미안하다고 11시에 픽업해주시겠다고..

그래서 대충 정리하고 잠도못잔상태로 11시에 나왔어요..폐인

 

이야기는 딴길로 샜지만

문단속 .. 정말 철저히하세요

저흰 당연히 잠겨있을줄 알았거든요

아까 09년에 갔는데 새벽2시에 남자가 나뭇가지로 찔렀다는 그펜션이 이펜션이에여..

사진보고 깜놀...땀찍

알바생들이 여기 옷걷어가는 돌i 하나 있다고 했는데 그사람인가..?

지갑은 안가져가고 돈만 가져가서 다행이었어요 2만원이니까..

근데 카메라에 담긴 소중한 제 추억들 ㅠㅠ.......

 

카메라로 친구들이랑 이쁜사진많이 찍으려했는데 여행도 망치고

안좋은 추억이 생긴거같아 많이 속상하네요ㅠㅠ

여러분들 정말 ★문단속★ 철저히하세요 요즘엔 흉흉한 세상이라..

그 펜션주인아줌마께서 카메라 찾으면 꼭연락주시겠다고

앞으로 CCTV도 설치하실거라 하셨어요.. 진작좀..찌릿

경찰아찌들은 아직도 연락이없고...^^

 

무튼

SONY A330 훔쳐간 똥꾸멍아ㅡㅡ

보고있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백만원짜린뎈ㅋㅋㅋㅋ이만원은 봐드릴테니 카메라 당장내놔요ㅡㅡ

내 추억들이 너무많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술서에 너 처벌원한다고 간절히원한다고 써놨어요ㅠㅠ

근데 그거 취소해줄수있으니까 당장가져와요......

퉤!!!!!!!!!!!험악 벼락이나맞아라!!!!! 꼭 벼락맞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긴글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T^T

너무속상해서 글올렸어요 슬픔..

주말내내 폭염이라니까 얼음물 하나씩 챙겨 다니시구요..

황금주말 알차게보내시길 바래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