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낮에도 오더니 밤에도 오네요..니미럴..(그냥 후렴구)
아침에 거북이들 청소와 끼니 준비도 안하고 바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후레쉬 입에 물고 믹서다이 밑으로 이동...
헉..후레쉬가 맛이 갔습니다...
급하게 삼파장 스텐드를 켜서 비추고 작업시작...
헉 배고파 시계를 보니 1시...
부랴부랴 처갓집에서 보내온 복숭아를 두개 먹고 집사람 심부름 생각이 나서 은행으로 가 통장 정리와 잔돈교환...
사무실로 오는길에 단골(10년단골->예전에 같은 건물에 있었다는...)주유소에 들러 주유소 사모와 의기투합하여 냉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윽..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다시 사무실 복귀하여 테스트겸 마무리..
음..현재 세팅은 믹서에서 insert단을 통해서 컴프->공간계 이펙터->이큐의 순으로 되어 있는데..
컴프가 두개라..(좀 섬세한 것과 약간 거친것..->나름 내 작업취향적 표현) 둘다 사이드체인으로 이큐와 연결하여 컴프를 구동시켰습니다.
하지만..
작업의 능률을 생각하니 각각의 컨트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알레시스 이큐를 다른쪽 렉으로 빼서 하드레코더나 ADAT 혹은 다른 기기에서의 작업을 위해 빼고...다른 이큐는 그대로..
이큐를 페치베이로 빼서 사용키로 했습니다...
dbx 컴프도 페치로 사이드체인쪽을 연결시키고..
훨씬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할듯...혼자 돌아다니던 보코더도 렉이 고정시키고..
보코더는 거의 쓸일이 없어서 제 심심풀이용으로 활용중입니다..(비싸게 주고 산것인디...ㅠ,.ㅠ)
아주 재미나지요..닌텐도 보다 10배는 재밌는듯...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오류도 발견해서리 알려주고...ㅋㅋ
하여튼 작업을 다 마무리 하고 나니 옆에는 까나레 마이크 케이블이며 멀티케이블이며...정신없이 돌아다닙니다..
짝잃은 XLR잭과 55 암수 잭까지..굴러서 굴러서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더군요...
하여튼 그것들은 귀챦아서리 믹서다이 옆으로 그냥 둘둘 말아서 집어 던져놓고...
간만에 서버정리도 할겸 데이타 4테라 하드로 옮기고 기존의 것들 포멧까정...
그러다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마눌한테 가서 늦었다고 혼날듯..
아..그래도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한가지를 끝내면 또 엄습해오는 한가지..큰 부스쪽 선정리도 해야 하는데..
미년X 머리카락처럼 도대체 어디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니..
다음엔 이걸 정리해야 겠군요..
후레쉬도 하나 장만해야 것당...요즘 LED로 밝고 오래쓰는 것들 많더만..
후배가 공구가게를 하는데..하나 사와야 겠습니다...
날씨가 아무래도...앞으론 "내고향 7월을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이 아니라 바나나 나 파인애플 익어가는 계절로 해야할듯...
다들 건강하시구요...
드디어 내일이 벌초하러 떠나는 날이군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즐건 시간들 되시길..
-지앤비 스튜디오 두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