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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에걸린 막국수집에서 진상짓한 손님 얘기듣고...촌에 도둑놈을...

하하 |2010.08.28 01:07
조회 67,659 |추천 46
헤드라인에걸린 막국수집에서 진상짓한 손님 얘기듣고...

저희 집 생각나서요^^

 

저희집은 복숭아 농사, 대추 농사 하는 집이예요~

 

저희집은 장사하는 집도 아니고, 관광하는 곳도 아니예요~그래서 그 막국수 하는 집처럼

누가 와서 따가거나 그런건 없어요~~

 

근데 더 큰 문제가 있어요~~~

 

일년 내도록 농사 지으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일하시면서

가꾼 밭을 가지고.

 

정말 수확철인 복숭아 여름, 대추 가을,

 

그떄만 되면.. 도독놈을이 아니 강도놈들이 와서

밤만 되면 몰래 와서 차 가꼬 와서 완전 다 따간답니다.

 

요즘 서울엔 복숭아 값이 비싸다면서요~ 그래서 작년보다 2배 정도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지 왜 글케 도둑놈이 많아요?ㅠ

 

진짜 경찰서에서 잡아주지도 않고 우리도 바라지도 않아요~

 

정말 집에 들어와서 도둑놈도 정말 나쁜놈들이지만, 그 사람들은 헛탕 칠떄도 있겠지만,

우리 밭에 와서 따가는 사람은 따가는 족족 다 돈이잖아요..

 

서울사람들 복숭아 따가봤자 얼마 남겠어?! 이런생각하시죠?

 

하루 복숭아 따서 조합에 넘기면 저희집 하루에 천만원 넘게 법니다.

올해 지금까지 따놓은거 거뜬히 2억넘을꺼예요~

저희는 일년동안 일꾼 쓰면서 일당, 농약, 유지비, 등등 그렇게 나가지만.

 

와서 도둑질 해가는 사람은 그런거 하나돈 하나도 안들고.

와서 1시간만 따가면 백만원 넘게 따 갈껍니다!!!

 

정말 나쁜놈들입니다.

 

그리고 제발 아줌마 아저씨들.......... 그 사람들은 직업일 수도 있습니다.

 

가을에 왜 대추 우리가 나무 다 털어놓은거 뒤에서 주워갑니까?

촌에 저녁늦게 가방에 대추 가뜩 담아서 버스 타시는 분들 다 도둑들입니다!

정말 싫습니다 그 분들하고 같이 버스타야된다는거!

 

가방 가득 주워가면 20만원 족히 됩니다. 정말 도둑질 주인 보는 데서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걸 쫓겨내야합니다. 그럼 그 근처 다른 밭갑니다.

 

경찰서에서도 신경안써서

저희 아버지 지금은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일하시고 저녁 드시고 11시쯤

밭에 순찰 가십니다. 2~3시 쯤 들어오셔서 또  5시에 일어나서 일하러갑니다.

 

도둑들쫌 어캐쫌 해주세요!!!!!!!!!!!!!!!!!!!!!

 

추천수46
반대수0
베플b.I.g|2010.08.28 14:59
제발 그러지마라 시골에가서 이것쯤이야 시골인심으로 인식하고 주워 오지마라 인심은 아는 사람한태 바라거나 돈을주고 살경우 서비스로 하나 얻든가.... 제발 진짜 농사 개힘들어요 http://www.cyworld.com/01051556043 걍 싸이공개
베플나주 도둑...|2010.08.28 20:20
아.. 읽다보니 새삼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저희집도 농사 짓는데 왜 그렇게 도둑놈이 많은지. 특히 도로가에 밭이 있는데 여기에 심은 것은 아예 편한 마음으로 따가고, 챙겨가고~ 훔친다는 개념자체가 없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복숭아 짓기도 힘들고 올해 날씨 탓에 생산량도 적어 오히려 손해라던데 마음 고생 심하시겠네요. 아버지 잠도 못주무시고 고생하시네요. 저희집은 배농사 짓는데, 배가 추황이라고 명절지나서 따는 배가 있어요. 과수원이 집에서 먼곳에 있어도 별 걱정 안했는데, 어떤 쌍..무쏘 몰고 남녀가 다 따가더라고 제보가 들어왔고(부모님만 아시고 전 몰랐어요) 저혼자 과수원 입구에서 감따고 있는데, 무쏘타고 어떤 남녀가 오더니만 지나가면서 보니까 배 떨어진거 많은데 주워가도 되냐고~ 무슨 배가 떨어졌다고 과수원주위에 덩굴로 담장쳐졌는데 그걸 어떻게 보셨냐고 배가 떨어졌어도 함부로 주워가는거 아니라고 정색하니 그냥 도망가더라구요 아오~ 그것들인데!!! 아들하고 엄마같더만, 잘가르친다, 도둑질!! 도로가 밭에는 고추심었더니, 차타고 가던 여자들이 환장하며 따가고 잡히면 좀만 따가는 건데 그런다고 야박하다고~ 미친, 호박, 오이, 토마토!! 왜 장을 우리집에서 보냐고!! 김장 배추를 3년째 심고 있느데, 아예 김장거리를 우리집에서 해결하려는 사람들!! 우리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밭입구부터 10폭, 20폭 씩 따가는 거지같은 인간들!! 어떤 아줌니는 당당하게 밭에 앉아 배추손질 전문적으로 하고 있길래 엄마아시는 분인가 했는데 이분도 도둑!! 올 2월에는 배추 다 못팔고 있었는데(이미 1/3은 도둑들이 따가고) 극적으로 도둑잡았지요. 대낮에 5명이 봉고차 타고 와서 그중에는 식당하시는 여자도 있었고(영산포에서 추어탕집을 한다죠) 아주 전문적으로 콘테이너, 큰 포대 옆에 두시고 식칼로 배추따고 손질하고 밭을 헤집어 놓고~ 직접 잡았을때 그 분노란!!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 첫 마디가 "아~ 재수없이 걸렸구만" 이런 미친, 재수가 없어? 이번이 처음인데 걸려? 봉고차 주인놈이 가자고 해서 온거라고? 그놈은 상습범이고~ 저희는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런데 그 도둑놈들이 저희집이 합의금 요구하네 어쨌네 하면서 이상한 소문 내고, 우리는 합의금이고 뭐고 법대로 하라고~ 법대로 처리했는데 경찰에 벌금내고 농산물특수절도죄로 다들 자신의 프로필 추가했다더군요, 앞으로 저희집 도둑맞거나 근처에 도둑맞았다하면 그사람들이 제일 먼저 용의자로 지목된다고~ 으하햐~ 그것만으로도 속 시원합니다ㅋㅋ 이번에 옥수수 심어놨는데, 따간 놈들~ 맛있디? 맜있어? 우리가 니들 전원농장이냐? 암튼 걸리면 다 신고할거다, 봐주는거없어! 글쓴님, 경찰 아무소용없습니다, 도둑 잡아줘도 그렇고~ 결국은 농가 스스로 지켜야하는데, 막막합니다. 농산물 훔치는거 큰 죄로 취급됩니다. 그런 사람보면 우리집 도둑이건 아니건, 크건 작건 일단 무조건 신고하세요. 농산물 도둑질한 사람들, 벌금 낼것이 아니라 봉사활동 하게 하면 좋을 텐데 훔친 집에서 무보수로 일해봐야 느끼는 것이 있으려나
베플shineee|2010.08.29 01:20
복숭아 값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오히려 그것때문에 피해가 많으시군요. 저는 지역신문 기자입니다. 혹시 농사지으시는 곳이 강원도 지역이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과수농가 좀도둑들에 대해 취재해 보고 싶습니다. 휴대폰 번호 : 011-996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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