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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농심 사건과 엄청 비교되는 오늘의 맥주 사건~

안녕하세요. ~

 

84년생 새댁 입니다~

 

오늘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고맙기도 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몇글자 끄적여 보러 왔습니다~

 

때는 지난주 목요일.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저랑 이렇게 셋이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친정집에 어머닐 데려다 드렸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얼마전 아는분이 곧 이사간다고, 몇일전 사둔 맥주를 먹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가져가시겠냐고 해서 어머니가 얼른 받아 오셨답니다~

 

그리고 냉장실에 보관해두셨다가. 총 4병 이었는데.

 

김서방 두병 가져가서 마실래? 하시며 보여주시는데.

 

맥주에 침전물이 끼어있더라구요.

 

요새 먹을거에 장난 많이 치고, 과자에서 에벌래 나오고 막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던

 

차라. 우리에게도 드디어 일이 생겼구나 싶었죠.

 

이일을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우리가 돈주고 산것도 아니고. 얻어온 거고...

 

이걸 어찌해야되나. 그냥 버리고, 병 팔아서 몇백원 이나 그냥 챙겨야겠다 싶어서.

 

그냥 놔두고 왔는데.

 

엄마가, 모 맥주 회사에 전화를 하셔서 맥주를 얻어왔는데. 침전물이 끼어있어요.

 

라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랬는데 거기서.

 

정말 친절하게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며. 직원이 방문해서, 맥주에 어떤 침전물이 끼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며. 언제 몇시쯤 방문하면 될지. 위치랑 시간을 잡더랍니다.

 

그리구, 오늘 그 직원분이 방문하셔서는.

 

맥주 한박스랑. 어떤 종이를 주고 가시며 읽어보시라며 주고가셨네요.

 

읽어보니. 보관상 문제가 있었던거더군요.

 

우린 냉장실에 보관했지만. 그 아는분께서 냉장실에 보관해두지 않으시고.

 

베란다에 그냥 두셨던걸 우리어머니가 가져오신게 밝혀졌고.

 

하여튼. 우리쪽 잘못이더라구요.

 

실실 웃음도 나고..^^; 이 더운날. 이까지 맥주한박스 들고오신 직원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그리고 고객의 잘못임이 분명함에도. 죄송하다고 친절히 상담해주신 회사측에도.

 

솔직히 고맙기도 하구요...^^;

 

얼마전 농심 새우깡에서. 에벌레가 나왔다고 문의한 사람에게.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

 

유통과정에서 그런것 같다고. 직원이 방문해 과자 한봉지 바꿔주겠다고 했다는...

 

그런 뉴스를 봤는데요. 정말 비교되더라구요.

 

정말. 정말 아무 잘못이 없고. 고객이 잘못을 했고, 유통과정에서 그렇게 되고, 보관상

 

문제가 그렇게 됐고 하더라도. 이렇게 친절한 말한마디에. 감동받고, 오히려

 

죄송해하며 가슴에 훈훈한 것이 남으면서. 회사에 더 좋은 이미지가 부곽되는것을....

 

여하튼. 오늘 좋은 경험. 다른분들과 공감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봤구요~

 

다시한번. 하X트 맥주 아저씨 고맙습니다. 그리구 죄송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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