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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빙초산으로 점빼려다 흉지게생겼어요

안녕하세요.핸드폰으로 판을 알게된 여자입니다.

맨날 즐겨보다가 나도한번 써볼까 하고 써봅니다.

읽기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7월중슨쯤 ,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나보고 점을 빼라고 하시면서 돈을줌.

나는 신나서 당장 피부과로 달려감ㅋㅋㅋㅋㅋ

그런데 내가 팔뚝에 좀 눈에 띌정도 크기의 점이 있음. 평소에 좀 거슬렸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 의사샘께 팔뚝점 뺄거라함. 얼마정도냐고 물어봤더니 3만원이라함..ㅋ....개비쌈..

그래도 이제곧 여름이고 해서 빼기로 결심함.

점을 빼고 의사샘이 일주일동안 물닿지말고  햇빛 받으면 흉진다하심.

나는 샤워할때도 방수?테이프를 붙히고 샤워하고 점을 가릴정도의 반팔을 입어 햇빛을 받지 않았음. 근데 다른점보다 좀 컸던 터라  일주일만에 다시 생김ㅡㅡ.근데 점은 여러번 빼야 없어진다고 들었음. 점에도 뿌리가 있다고함. 근데 여러번 3만원씩 주고 하기가 아까운거임. 그래서 그냥 체념했음..(나시야안녕..)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무좀없앤다고 빙초산을 사옴.

냄새를 맡아보니 진짜 코를 찌르고 눈을 찌름 . 식초 100%냄새임.

그런데 엄마가

 

엄마:빙초산으로 점뺄수있다?

나:진짜?어케?

엄마:엄마친구가 빙초산이랑 밀가루 섞어서 점있는 자리에 몇번 붙였더니 점이 빠졌데.

 

진짜 나는 귀가 엄청 얇음. 얇다못해 없음.

그래서 바로 빙초산과 밀가루를 섞어 팔뚝점에 붙였음.

서서히 따갑기 시작함. 점이 빠지는 기분이 들어서 완전 신났음.(이때 알아차렸어야함.)

그렇게 며칠을 붙였는데 안없어지는거임ㅡㅡ 어느날 아빠가 보더니

 

아빠:여기왜이래?!

나:병원은 너무 비싼거 같아서 빙초산으로 점뺐어!

 

그리고 엄마가 보더니 계속 붙이라 하심.그래야 빠진다고 하셨음.

이젠 귀찮아서 하기싫었음. 빙초산 냄새도 맡기 싫었고 걍 다싫었음.

그래서 약만 계속 발랐음.

어느날 학교친구가 보더니 담배빵이냐고함 ㅡㅡ;;빙초산으로 점뺀거라고 말했음.

근데 징그럽다 어떠하다 말이많음 ㅡㅡ 짜증나서 약바르러 양호실에감.

 

양호샘:어쩌다이렇게됐니!

나:빙초산으로 점빼려고했는데 이렇게 됐어요ㅠㅠ

양호샘:이거 피부과 가야될거같은데..엄청흉지게생겼다.

 

약바르고 나와서 짜증마구 솟구침.하지말걸 갑자기 후회됨.

집와서 엄마한테 양호샘이 그러그러했다고 하니까

그냥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뭐지..'이생각듬.

아직도 팔에 담배빵같이생긴(절대아님)딱지가 있음 ㅠㅠㅠ

 

이럼 ㅠㅠ 진짜 흉지게 생겼음... 나말고 다른분들 돈아낀다고 빙초산으로 점뺀다고 하시는분들 저처럼 인터넷에 찾아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하지마세요..그러다 저처럼됨..ㅠㅠ

그리고 톡커님들 저 진짜 상처잘받아요..욕하지마세요...

그리구..........진짜 마무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아! 그리구 우리엄마 무좀은 정말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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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톡될줄 몰랐어요 ;;; 대박............감사합니당.....

아그리고 악플님들 말진짜 함부로하지마세요 ㅋ 기분 정말 나쁩니다

그리고 응원해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솜사탕|2010.09.03 09:36
헐..... 이쑤시개에.. 조금만 묻혀서.. 살짝 찍어 두어야지요..... 그리도 한번만 했었야지요.....................매일 했으니 저리..살이 녹았죠..,.ㅋㅋ 방법을 잘 몰르셨군요... 우리 엄마얼굴점은 흉터없이 잘 빠졌답니다...
베플허무한나무|2010.09.03 11:26
엄마가 대단하심... 딸래미 팔에 저렇게 심하게 상처가 나고 곪았는데 그저 웃다니......
베플도와주세요|2010.09.03 20:26
*********제 외국친구가 여권을 찾고 있어요. 정말 중요해요!********** 오늘 9월 3일 금요일 오후 1시쯤 (청량리행)경기버스 51번 버스에서 파일처럼 생긴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안에는 제 토익책, 영영사전, 학업계획서 그리고 제 친구 여권이 있었어요. 51번 차고지 가서 제 영영사전과 학업계획서는 찾았는데 토익책과 여권만 없더라구요. 토익책은 없어도 되요, 단지 여권이 오늘 꼭 필요해요. 이 친구가 내일 Ielts 아침 8시 50분에 영어시험 테스트를 치는데 이게 없으면 시험을 아예 못 쳐요. 이름은 Michal Maj, 폴란드 친구예요. 이 친구는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친구고, 지금 현재 꿈은 한국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는 겁니다. 김치와 한국음식을,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친구예요. 이 친구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데요, 시험 접수비 21만원 내느라 자기 먹는 것도 줄이고, 한국에 오자마자 매일 늦게까지 공부했는데 하필 시험 당일에 여권을 잃어버려서 시험을 못 치루게 생겼어요. 이 친구가 얼마나 열심히 한지 얼마나 한국에서 힘들었는지 제가 잘 아는데, 그래서 더 안쓰러워요. 그래서 오늘 꼭 찾아야 합니다. 이 친구가 시험을 다시 접수할 돈도(제가 빌려줄 돈도 없고...), 다시 접수할 때 필요한 여권도 없어서....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발 혹시 아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지금 친구가 많이 울고 있는데 제가 해줄 건 이 것 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례 꼭 하겠습니다. 010-883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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