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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분들이 길을 왜 물어보나요?

글주변이없어서 어떻게 잘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읽어주시고 소중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드릴께요부끄

 

전 24.6살...ㅋㅋㅋ 25살을 바라보기 4달남은 뇨자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워낙에 길치라 회사에서 외부로 업무나갈때 길도멀고 잘몰라서

택시를 이용합니다......

 

매번가는곳이긴하지만 택시탈때마다 가는길이 생소합니다

나름 기억한답시고 구석구석 큰건물 간판 외우기도 하는데

가는길이야 워낙많으니까 소용없네요...

 

근데 매번타는 택시지만 탈때마다 기사님들 한분도 빠짐없이

이렇게 가면되나요? 물으시더라구요...

저도 몰라서 택시타고가는건데 물어보시면 난감해요

그럼 전 항상 늘 같은 대답을 합니다....저도 잘 모르는데요..........라고

그래도 목적지까진 늘 잘 도착해주시더라구요..

 

근데.........언제부턴가 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물으시는게 의도적(?)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물어보실때 손님들이 자기 목적지까지 잘 알고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한다음 가깝고 빠르게 갈수있는길 나두고 요금을 더 버시기위해

일부로 먼길을 가는것같다고 해야하나???????

 

한번은...도착한목적지에서 제가 출발한곳으로 되돌아 갈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역이름을 말씀드렸더니 어김없이 이리로가면되나요 묻으시더라구요

길이 워낙많고 하는데 제가 길을 다 알리업죠...해서 역시나 잘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왔던길은 확실히 아닌것같다고 느꼈던게 제가봤던 간판들이 안보이더라구요

분명 처음 택시타고 목적지 도착했을때 택시요금 대략3500원정도였는데

다시 되돌아갈때는 택시요금이 5000원은 우습고 8000원까지 나간적도있습니다

오고갈때 차비가 왜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로 한가한시간 때로 골라타도 소용이없습니다

아침은 아침대로 막힌다고 하고

점심은 점심대로 막힌다고 하고

 

잠깐 업무보러 나온거라 다시 회사에 급하게 들어가봐야하는데

꽉꽉막히는도로에서 속수무책으로 서계시게 만드신 기사님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면전에대고 싸가지없게 왜케 늦냐고 따져물을수도없구요....

그리고 그렇게 도착하면 기사님들 더러는 늦게 도착해서 미안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웃는얼굴에 침못뱉듯 무심하게 굴수없어서 괜찮아요라고 얘기합니다

 

 

또 한번은 택시 기사님이 갈곳이 어느방면이냐 물으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제가 길을 잘몰라서 그냥 제가 도착할곳만 말씀드렸더니

짜증을 내시며 아니 그게 뭔방면이냐고 해서 ○○우체국쪽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대답또한 시원치 않으셨는지 계속 꿍실꿍실하시더라구요

거기다 그 기사님 목소리가 두갈래새갈래 갈라져서 목소리가 안들려서

두번세번 네?네?이랬거든요..........제가 한껏 짜증을 복돋은 경우죠........

쨌든 그리고 도착해서 낸 요금은 5000원이였습니다

길역시 늘 오던길아니라 다른길이였고 오는길 또한 많이 막혔습니다

 

물론 오고갈때 차비가 다를수있습니다만

터무니없이 차이가 많은게 좀 황당합니다

기사님들중엔 더러 양심있게 일부로 빠른길로 가주시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돈몇푼 더 버실려고 빙빙둘러서 요금 천정부지로 뛰게하시는분들 그리고

100원 500원 단위로 딱 맞추시려고 일부로 천천히 바퀴굴리시는분들

많이봤습니다

 

 

가끔 판 보면 택시기사님들을 부모님으로 두시고 그분들에 대한 고충을

적어서 올리신거 봤는데 그렇게 고생하시며 돈버는분들도 많이계시구나 싶다가도 

저렇게 눈에 보이는 행동들 하실땐 이래서 욕먹거지 하게 됩니다......

 

택시탈때 제가 길을 많이아는것처럼 박식하게 굴어야하나요?

 

솔직히탈매마다 불편해죽겠습니다

이래서 대중교통이 편한건가봐요.......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라파엘|2010.09.07 10:30
개인택시를 30년 하신 아버지의 아들이 올립니다. 손님분들께 길을 물어보는건 본인의 의지대로 갔다가 나중에 손님들이 그길로 안갔다고 컨플레임을 걸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진상 손님들때문에 저희 아버님께서도 아무 죄없이 구청 교통과에 많이 불려가셨습니다. 실제로도 택시조합에서는 손님들께 먼저 길을 물어보고 운행하라고 교육시킵니다. 이러한 문제가 하루에도 많이 터지기 때문이죠. 글쓰신분같은 좋은분이 있음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죠. 간혹 안좋은 택시기사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택시기사분들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가족들을 위해 일하시는 아버지 가장들이십니다. 매너가 없으신 택시기사분들은 다산콜이나 112에 신고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사정도 모르시면서 욕하시거나 비난은 금하시시 바랍니다. 그들도 누군가에게는 어딘가 욕하는 당신의 가족들이며, 여러분들께 욕을 먹을만큼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니니까 말이죠.
베플숫놈|2010.09.02 11:36
시발롬들이 간보고 길 모르면 둘러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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