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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곤파스가 준 정전의 모의고사

공순이ㅡㅡ♥ |2010.09.03 23:39
조회 2,449 |추천 29

 

안녕하시라요.

한참 대한민국의 처참한 대행사인 수능을 맞이 할

이제 20살로 꺾여 접어 들어가는

파릇파릇할 것 같지만 ...고..곧...꺾이는.. 고..고3...........

19살 여고생이랍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 서론 본론 결론 없는 막장인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세인 '음','임'체를 사용하고 싶으니까

나도 한번윙크

스압 *조심*

 

때는 바야흐로 지구 멸망을 2년 앞둔 2010년 9월 2일임

나님은 안산에 있는 공고....안산에 공고 하나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문계 흉내내는 공고는 우리학교 뿐임...

아는사람은 알거임.......................~!!!!!!!!!!!!!!!!!!!!!!

미리 말함..난 공부를 저주함ㅡㅡㅋ♥

 

 

등교시간은....너무나도 이른 7시 30분..

그 날은 고 3의 마지막 모의고사였음

나의 기상시간은 분명 알람은...5시45분에 맞춰져 있지만

나님의 바른 생활 기상시간은 6시10분..............나름 바쁘게 일어나는........

하지만 그 날 새벽따라 시끄러워서 깼음

알고보니 바람에 의해 우리집 큰 창문이 부셔지려고 함

태풍이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게 막상 오늘이 될줄은 몰랐음.....

왜?나는....뉴스 볼 시간 없이..10분만에 씻고 10분만에 옷 입고 나와야하기 때문에

뉴스따위 볼 시간이 없다는...ㅎ_ㅎ

사실 뉴스보고 우산챙겨가면 비가안옴!!!!!!!!!!!!!!!!!!!!!!!!!!!!!!!!!!!!!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깨고 보니 태풍 곤파스님이 우리집 창문을 무한폭력하고 있었음..

난 눈뜨자마자 친구에게 전화가옴

잠결에 받아서..기억도 잘 안남..

 

 

친구: 일어났어!?학교갈꺼야?!

나:당연히..가지..왜안가.....

친구:밖에 태풍와서 애들도 학교못가고있대

나:아..그래..그래도..우리학교는 오라할거야..가야지..이제씻어야지...

친구:아ㅠㅠ알았어ㅠㅠ나도이제가야겟다....ㅠㅠ!!!

나:웅학교에서바..............

 

라고 한 후 통화 종료 후 학교로 등교할 채비를 마친 후

룰루랄라집에서 나옴

사실 난 기대도 안함..우리학교는 그랬음..

전쟁나도 앉아서 공부해야하는 학교라고.....

무튼..ㄴㅏ옴..집에서나옴!!!!!!!!!!!!!!!!!!!!!!!

..근데 너무추운것임!

 

 

그리고 찻길을 보아하니..난 무슨 전쟁 난 줄 알았음..

나무는 누워서 취침중...나뭇잎들은 춤들을 추고 있고....

여차저차해서 겨우 버스를 타고 등교함...

환승 도중에 무슨 쇠판 하나 날라와서 버스사고날뻔했음

엄청난 광경을 보며 등교 완료

하지만 이것은 무슨 광경

학교 불이 안켜짐....

오늘은 분명 모의고사임.................

 

아싸아싸아싸아싸아싸아싸

 

이것은 분명 나의 친하고도 친한 절친 하나님께서

모의고사를 보지 아니하여도 된다는 뜻임!!!!!!!!!!!!!!!!!!!!!!!

난 분명 고3임 대학도 가고싶음 하지만 수능은 내게도 멀고 먼 사이니까

이미 손 놓고 수시만 믿고있음기도

교실에 착석함...친구의 쉘룰라폰을 이용하여

oooooooooooooz를 이용하여 기상청과 나으 DMB를 활용하여

내사랑 태풍 곤파스님의 멋진 행적의 얘기를 알아내고 있었음

하지만 담임선생님 등장....

모의고사를 햇볕으로 보겠다는 지시가 내려졌다고....함...........

난 모의고사 시험지와 내가 동시에 광합성작용을 하게 될 줄은 몰랐음

...나님은 속으로 혼자 다독였음

'괘..괜...괜찮아............................9시에........고비랬어..지금은...7시40분이니까..'

라고....솔직히 나와 같은 맘인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엿을거임! 안그럼ㅠㅠ?

그렇다고 좀 해줘요통곡....................

하지만 나의 다독임은 잠시뿐임..결국 시험시작임...

햇볕으로 가까스로 언어를 풀고 있었음

개판 오분전임...듣기도 못함................스피커마저 고장남

비상전력?! 그거 우리 수위 줬음.....우리학교 수위 뭐든 잘 먹게 생긴

뚱뚱한 TV에도 나왓다는 얘기가 있음..암튼

그거마저도 고장낫다고함...

 

하지만... But.... However.... 이것은 약과임

※미리 말하겠음 난 학교에 밥먹으러 다님

학교 오면 급식 메뉴부터 봄

난 밥이 엄마다음으로 세상에서 제일 좋음!!!

밥을 사랑함!!!!!!!!!!!!!!!!!!♥♥♥

 

학교 정전이라서 밥이 안된다함...

난 진짜 죽고싶은 심정이였음...

빵이 나온다 함...

솔직히 내 남자다운 식성을 빵 하나로 채울수 없단 생각이

단0.3초만에 듬! 밥 앞에서 나의 판단력은 엄청나짐

선생님들 사이의 소문이 빵이 피카츄 빵이라함..

난 개인적으로 빵을 안좋아함....아까 미리말했듯이 난 밥을 사랑함

한국인은 밤힘!!!!!!!!!빵힘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아님!!!!!!!!!!!!!!!!!!!!!!!!!!!!!

그래서 이미 정전은 된지 오래고....빵을 준다니..뭐..체념함

빵맛보다 난 피카츄빵속의 스티커에 흥미 있음

그거 보는게 내 적성임! 난 샤니에서 일할거임

자꾸 딴데로 이야기가 세네......

 

다시 본론으로! Goooooooooo~~~~!

그래서 자세한 메뉴를 듣게됨

단팥빵,초코케익빵,계란,바나나,우유라고 함....

난 단팥빵을 무지무지 싫어함.. I hate 단팥브레드쳇

무엇보다 우리학교 급식실 지하임

습기와 먼지가 가득한 기분을 들게하는급식실임...

물론 정전이므로 어두움.....

급식실 내려가는 계단에 줄을서서 많은 생각이 듬

저 암흑같은 어둠을 뚫고 내 점심을 맛잇게 먹을수 있을까라는..

 

 

급식실 진입함....... 이상한 방구냄새가 느껴지기 시작함....계란인듯...^^...;;;;;;

 

난 ............ 나도 포함하여 좀비게임을 보는줄 알았음...

아니 살짝 피난민 기분도 듬.....

약간 살짝 영화 REC의 느낌도 있었음!!

..무튼...급식실에 진입해서 빵을 먹는데 어떻게든 미세한 불빛을 찾아

단팥빵의 이름을 보았음

김탁구 빵임........ㅋㅋㅋㅋㅋ탁구 우리학교와서 빵만들고 감

항상 생각하지만 김탁구가 김씨인걸 감사하게 생각하라 하고싶음..

오씨였으면 하하하하...재미없는 개그 감사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 우유는 팩우유였고 멸균을 햇다고 함

멸균하면 원래 비림..?비려서 우유 남김..

바나나는 내것만 그랫는지 몰라도 살짝 덜익음..

계란은 내가 껍질을 까는지 흰자를 까는지 구분이 안감...

내 입으로 들어간것은 흰자는 없을듯.. 노른자만 잇을듯

..결국 빵도 남기고 우유도 남기고

2700원의 하루 점심급식은 그렇게 끝남..

........................................

................

이건 뭐.......ㅎㅎㅎㅎ

그날 언어 듣기도 탐구영역 끝나고 함

ㅋㅋㅋㅋㅋ밥시간도 늦어져서 쉬는시간 10분 줄어듬

곤파스가 나님에게 준 선물 정말 감사했음..

 

밑에 사진은 급식실 인증샷...!

그냥 사진은 너무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포토샵에서 ctrl+L해서 많이 올렷음ㅠ.ㅜ

 

 

 

 

마지막사진에 팩우유가 보임!

사진 속에 찍힌사람들 미안하지만 ㅠㅠ!.............

난..19년 살면서 이런광경 처음봤음....

...그리고 곤파스가 준 선물하나 더!

이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짓느냐가 나에게 큰 선물임

 

맞다! 결국 그다음날인 9월3일은 전기고쳐서

야자를 10시까지 하는 행복한 일이 있엇답니다^.^!

 

......................................................

지구를 보호합시다..................................♥

 

 

 

추천수29
반대수0
베플|2010.09.03 23:53
급식실에서 먹을때, '피난민 체험학습' 하는줄알았다. 형 베플이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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