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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할수 밖에 없었던 나의 메일함ㅋㅋㅋㅋ

언어파괴자 |2010.09.08 00:27
조회 351,644 |추천 68

 

 우왕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보고 오타랑 잘못해독?한거 고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너무 즐겁네요!!

제가 89년생인데요, 지금 아마 이십대 분들이 많이 공감하실것같네요 ㅋㅋㅋ

여러분들의 메일함을 열어보세요..

저보다 더 심한 메일을 받아보셨을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누추한 싸이공개할께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투데이 2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ㅏㅎ..하ㅏㅎ..ㅏ하하하하...

오마이갓 투데이 2였는데 지금 1500넘었어요 ㅜ.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오 생각보다 수영초나오신 분들 많네요 !! 역시!!방긋ㅋㅋㅋㅋ

그럼 문산여중 문산여고는 없나요..ㅋㅋㅋㅋ이러다 네이트에서 동창모임 할기세..ㅋㅋㅋ 

역시 톡은 친구싸이 홍보가 빠질수없죠ㅋㅋㅋㅋ

친구들의 요청에 의하여 싸이좀 찾아주십쇼. 굽실굽실.

 

친구1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hbty  

친구2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SupremeJi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짱이라고 써놨더니 친구가 너무 부담스러워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친구 1,2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사랑밭 새벽편지 라는 단체에서 쪽지가 왔어요.

7월에 있었던 대낮에 벌어진 동대문 장안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아동을 위해

후원모금함 링크 걸어놓을게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안녕하세요!

여러 톡들을 읽어보면 이렇게 시작하던데요 ㅋㅋㅋ 식상하시겠지만 저도...ㅋㅋㅋㅋ

저는 전주에서 살고있는 아리따움??음흉은 개뿔

아리따움을 즐겨 애용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아리따움홍보 아님ㅋㅋㅋ) 그냥 22살 여자사람입니다.흐흐

 

음... 본격적인 판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나름대로 평소에 바른말 고운말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 남자애들 가끔 문자할때

<나 지금 밥먹으로가ㅋ> 같은거나 (ㅋㅋ은 안이상한데 왜 ㅋ은 이상한걸까요으으)

<괸찮아> 또는 <괜찬아> 같은 ㅠ_ㅠ절대 오타 아닌 느낌!!

이런 문자들 받을 때 정이 확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살포시 <아 밥먹으러 가?>라든지 <아 정말 괜찮아??> 같이 답장하는

아무튼 그런 저입니다..(?????)

 

 

말이 이상하게 길어지네요ㅋㅋㅋ

제가 판을 쓰게 된 이유는!!

평소에 바른말을 쓰고있다고 자부하던 제가!!

얼마전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해 오던 다음 아이디를 정리하려고 하다가

메일함에 있었던 초딩시절 친구들과 주고받았던 메일 내용을 보고..

정말이지 경악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민망 오글오글 ㅠ.ㅠ 아 나의 더러운 과거여 ...ㅜㅜㅜ

 

뭐 긴말 할 필요없이 여러분들께 메일 중 몇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밑에 해독이 달려있으니 참고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남자애가 쓴거네요 ㅋㅋㅋㅋ 저 어색한 손짓의 아바타 ㅋㅋㅋㅋ

해독 : 하늘애는 별만있는게 아닌데

         바다에는 물고기만 있는게 아닌데

         왜 내속엔 너밖에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작렬폐인

아마도 이 남자아이는 여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추고싶은 과거지만...

저에게 이쁜 공주님께서 친히 메일을 보내주셨네요 ㅜ_ㅜ 황송..

저는 승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초딩때 hot진짜 좋아했었는데......그때는 H.O.T라고 안쓰면 화났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자로 쓰면 안됐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문자로 꼭 점찍었어야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뭐.. 그나저나 토니씨 본명이 안승호인거 아시죠?ㅋㅋㅋㅋ모르시려나..

아 뭐 그렇지만 옛정이 있어 그런지 이분 제대하셨나 궁금하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독 : 응. 내가 설마 너를 잊었겠냐ㅎㅎ

         잘 지내고 있냐

         진짜로 만나고 싶은데

         너 또 전학 갔지? 어디로 갔는데?

         말도 없이

         으악 너흰 방학했냐?

         우리는 아직 멀었는데

         잘 지내고 우리? 언제한번 만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쓴 친구 아마 한시간은 넘게 걸렸을 듯 ㅠ.ㅠ

 저 원래 부산에서 초등학교 나와가지궄ㅋㅋㅋ

어디 우리 수영초등학교 꾸러기들 판 좀 보시나요??ㅋㅋㅋㅋ

수영초 좋은데..자부심..ㅠ_ㅠㅋㅋㅋ

제가 수영초 졸업하고나서 경기도로 이사갔었어요.

근데 친구가 저한테 또 이사갔다고 뭐라고 하는 내용입니다...ㅋㅋㅋㅋㅋㅋ

 

 

 

오 이거 진짜 해독하기 어려웠어요..완전 외계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독 : 너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어

         아이처럼 순수한 사랑을 하자고

         너와 난 특별한 연인이 될거라고

         너나 받아줄꺼지? 꼭 받아줘야해

         니가 가져간 내 마음을 책임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자와 일본어, 특수기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ㅋㅋㅋㅋㅋ환상의 앙상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거말고도 여러개 더있는데요

진짜 민망하고그래서 못보여드리겠네요..ㅋㅋㅋㅋ

사촌언니의 하두리캠사진도 저의 메일함에 보관되어있네요??

잉??언니 나한테 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메일을 보면서 앞으로는 정말 더욱더 바른말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메일 싹다 지우고 새로운 아이디 만들려구요...하하ㅏㅎ..하...

여러분들도 이런적 없으신가요??

오랜만에 초등학교때 애들 메일 보면서 웃었네요 ㅋㅋㅋㅋㅋ

아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ㅜㅜ

솔로천국 커플지옥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68
반대수0
베플핰ㅋ|2010.09.11 08:13
무슨 시조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홍콩|2010.09.11 08:45
어렸을때는,,냉동실 문을 혼자서는 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냉동실은 물론,,냉장고 머리 위도 만질수있다. 어렸을때는,,은행에가면,,은행에 있는 이쁜 누나들의 머리카락만 보였고,, 타다닥 소리가 나는,,은행의 높은 선반넘어가 궁금했다. 하지만 지금은 은행누나가 만지는 돈만 본다. 어렸을때는,,연예인들은 밥도 안먹고 옷도 마법처럼 저절로 입혀지는,,그런 동화속에 나오는 신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잘나가는 연예인을 보면 비리부터 생각한다. 어렸을때는 버스 손잡이가 손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손잡이는 물론 꼭대기도 손이 단다.. 어렸을때는,,하늘이 왜파란지,,낮과 밤은 왜있는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시간으로 알고,, 하늘조차 보지 않는다. 어렸을때는,,엄마가 사주시는 옷만 입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고 또사도 사고싶은게 옷이다. 어렸을때는,,가끔씩 아빠가주는 1000원에 행복을 느꼈다. 하지만 지금은 아빠가 가끔씩 10000원을 주시면 불만을 느낀다. 어렸을때는,,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강해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약해보인다. 어렸을때는,,새학기가 되면 공책과 연필을 샀다. 하지만 지금은 새학기가 되면 제일부터 한숨부터 나온다. 어렸을때는,,그저 되고싶은게 장래희망이고 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적표에 나오는 성적이 내 장래희망이고 꿈이다. 어렸을때는,,좀더 빨리 어른이 되길 바랬다. 하지만 지금은 좀더 천천히 시간이 가길 바란다. 어렸을때는,,먼 미래의 내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먼 과거의 내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어렸을때는,,운동장의 흙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의 모니터가 좋다. 어렸을때는,,웃음과 키만 커갔다. 하지만 지금은 멈춰버린 키와 짜증과 목소리만 커져간다. 어렸을때는,,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날 버린 느낌만든다. 어렸을때는,,칭찬을 받기 위해 뭐든 열심히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귀찮은일만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어렸을때는,,선생님과 부모님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뒤에선 선생님욕 부모님 앞에서는 큰소리 친다. 어렸을때는,,밖에서 놀길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밖에서 혼자살길 바란다. 어렸을때는,,학교는 친구와 놀기위해 갔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는 친구와 경쟁하러 간다. 어렸을때는,,책가방에 항상 필통과 책,공책을 넣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기간 아니면 책가방은 항상 비어있다. 어렸을때는,,다른사람을 주로 봤다. 하지만 지금은 내모습만 본다. 어렸을때는,,다른사람들의 잘난 모습을 부러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사람들의 잘난 모습을 겉으론 흉부터본다. 어렸을때는,,부모님께 혼나거나 형,친구들과 싸우고,넘어질때만 울었다. 하지만 지금은 못난 내 자신때문에 운다. 어렸을때는,,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숨어서 울고,,소리죽여운다. 어렸을때는,,듣는 말 모두가 진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들리는 말을 우선 의심부터 한다. 어렸을때는,,세상이 아름다워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어둡고 캄캄하고 두렵다.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나인데,,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틀린 나다. 그땐 그렇게 신나고 좋았던 일들이,, 지금은 왜 후회가 되는지,, 그땐 그렇게 지겨웠던 것들이,, 지금은 왜 그렇게 그리운지,, 이런 생각이 가끔씩 날때마다 나는 내 자신이 컸다고 느낀다..
베플어서와요|2010.09.11 11:04
진정한 오글거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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